[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단지 경비책임자 및 소방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2024년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단지 경비책임자 및 소방 안전관리자가 매년 받아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200여 명이 참석해 4시간 동안 진행됐다.
방범 안전 교육은 공동주택 주요 범죄사례와 예방 대책 및 대응 요령 등 공동주택 경비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한 대응 방법을 알기 쉽게 교육했다.
이어 소방 안전 교육은 시설물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교육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시설물 안전 교육을 맡은 광주소방서 담당 팀장을 통해 공동주택 소방시설물 관리 및 화재 예방 등을 집중 교육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화재와 관련,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과 소방시설물의 종류와 관리 방법 및 아파트 화재 초기 대응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응급처치 교육은 교육 담당자가 한국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종료 후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자들의 안전관리 대응능력도 제고할 수 있었다.
한편, 시는 최근 인천의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인한 위험성 노출이 심각한 점을 인식하고 공동주택 관리자의 민감성을 고취하고자 지난 9월 실시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점검 결과 주요 지적 사항과 함께 개선할 점을 강조했으며 지적사항 및 권고 사항에 대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에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