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4년 상·하반기 여주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집단 지원하여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학교생활의 꿀조언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주시 관내 7개의 초중고등학교에 강사를 파견하여 2024년 상·하반기 총 27개의 집단 프로그램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운영했으며, 78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장난과 폭력 사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일상생활에서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가져오는 결과와 사이버 폭력의 증가 추세를 반영한 유형별 특징, 대처 방법, 처벌 기준 등을 다루었다. 순간의 실수로 인한 책임과 징계의 수위를 알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에 중점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참여한 A중학교의 한 여학생은 “사이버 폭력이 점점 심해지고 있고, 친구들 사이에서 '카톡 감옥'이라는 새로운 신조어로 괴롭힘을 당하는 수법이 무섭다.” 며 “유튜브 영상이나 게임에서 남자아이들이 하는 욕설이나 장난으로 시작된 사이버 괴롭힘은 너무 끔찍하고 상처가 더 깊다.” 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이번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감정조절과 호흡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학급에서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청소년 스스로 적절한 감정표현과 심호흡,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의 향상으로 또래 간의 소통과 배려가 이루어진다면 학교 내 폭력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년에도 초·중·고등학교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