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지난 12일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아동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에 위치한 향동다함께돌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지역사회 아동의 돌봄해소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으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아동의 권리증진 및 돌봄문제 해소 등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번 협약에서 향동다함께돌봄센터는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에서 주관한 2024년 마을돌봄사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당선된 상금의 일부를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연말연시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 자리에는 향동다함께돌봄센터의 아동들도 함께 참석했다. 손재영(만10세)군은“우리가 생활하는 돌봄센터 활동 영상을 만들어보고 음악도 넣어서 만들었어요. 수상해서 상금을 받고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더 즐거워요”라고 나눔의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복지공동체 확산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호응하고 관심가져 주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리마을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향동다함께돌봄센터 조정임 센터장은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실천 활동에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