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19일,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양시립행복어린이집, 가람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행신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및 다병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경로잔치에는 가족관계 단절로 외로운 연말을 보내고 있는 독거 어르신 15명을 초대했으며, 행신4동 직능단체장이 참여해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했다.
행사는 가람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고양시립행복어린이집 5세~7세 아이들의 악기 연주와 합창, 율동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날 고양시립행복어린이집 아이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쓴 성탄절 카드와 작은 간식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김상목 민간위원장은 “연말연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손주 같은 아이들의 재롱을 보며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종찬 행신4동장은 “어느 때보다도 적적한 시간을 보내실 어르신들을 위로할 수 있는 이런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 더욱 행복하고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