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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정․데이터 일부 정정] 서울시 출생아 수 8년 만에 반등… 강남 14%↑, 강북 10%↓ '자치구별 격차 여전’

-강남·중구·성동 두 자릿수 증가… 서울시 저출산 대응 정책 효과 가시화
-서울시 저출산 대응 예산 1조 8,000억 원, 3년간 28% 확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2024년 서울시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934명(4.8%) 증가한 42,588명으로 집계되며 8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본격적인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결과로 풀이된다.

■ 25개 자치구 중 20곳 출생아 수 증가… 강남구‧중구‧성동구 두 자릿수 상승

□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5개 자치구 중 22곳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특히 강남구(14.4%), 중구(11.3%), 성동구(11.2%) 등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 이 외에도 ▲종로구(9.8%) ▲마포구(9.2%) ▲서대문구(8.3%) ▲강동구(8.2%) 등 다수의 자치구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 반면, 강북구(-10%), 금천구(-9.2%), 중랑구(-2.0%), 노원구(-1.3%), 성북구(-0.8%) 등 5개 구는 출생아 수가 감소해 지역 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자치구별 출생아 수 증감률(2023년 대비)

 

증가

강남구(14.4%), 중구(11.3%), 성동구(11.2%),

종로구(9.8%), 마포구(9.2%), 서대문구(8.3%),

강동구(8.2%), 양천구(6.9%), 송파구(6.5%),

구로구(6.4%), 서초구(6.4%), 동작구(5.7%),

도봉구(5.6%), 동대문구(4.9%), 광진구(4.8%),

강서구(4.8%), 은평구(4.7%), 관악구(4.3%),

용산구(1.3%), 영등포구(0.0%)

감소

강북구(-10.0%), 금천구(-9.2%), 중랑구(-2.0%)

노원구(-1.3%), 성북구(-0.8%)



□ 서울시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1조 8,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는 전년(1조 5,600억 원) 대비 약 15.4%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약 28.6%의 예산 증가율을 기록했다.
 : 1조 4,000억 원
 : 1조 5,600억 원 (+11.4%)
 : 1조 8,000억 원 (+15.4%)

□ 이 예산은 ▲출산 지원금 확대 ▲보육 시설 확충 및 개선 ▲육아휴직 활성화 ▲양육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출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 정책 효과 본격화됐지만, 자치구별 격차 해소 과제 남아”

□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이번 통계를 통해 오세훈 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다만 자치구별 출생아 수 증가 폭의 격차가 큰 만큼, 양육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붙임1_ 자치구별 출생자수 데이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2bc2f8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59pixel, 세로 672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250203_120430926.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80pixel, 세로 1340pix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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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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