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남양주시 다산2동 방위협의회는 6일, 다산2동주민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방위협의회 발대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 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예비군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위협의회는 지역 사회의 치안 및 소방 등의 분야와 협력해 통합 방위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갑 다산2동장(다산2동 방위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호길 다산2지구대장, 최경학 가운119안전센터장, 임명환 다산2동 예비군동대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자치위원장을 포함한 주민 대표 총 1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임원 선출 △회칙 심의 △향후 운영 방향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회의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임원진 구성이 이뤄졌다.
회장으로 박종록 다산2동 황금산천년지기회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 총무, 감사 등 주요 임원진도 함께 구성됐다. 또한, 회칙(안)을 심의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호갑 동장은 “다산2동 방위협의회가 지역 안보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박종록 회장은 “남양주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및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의 직책을 맡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방위 강화 및 다산2동, 나아가 남양주시의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다산2동 방위협의회는 지역 주민과 협력해 예비군·경찰·소방 활동을 지원하고 방위 태세를 강화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정기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