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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9일 케어안심주택(중간집)에서의 입주 생활을 마치고 지역 사회로 정착한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상자 어르신들과 북부희망케어센터 직원들이 다 함께 릴레이로 각 가구를 방문하는 집들이 형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은 집들이에서 서로 동고동락했던 추억이 담긴 액자를 선물하고 입주를 축하하는 떡을 나누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케어안심주택에서 이웃으로 만난 어르신들은 같은 아파트로 함께 이사를 가게 되면서 인연을 이어 가게 됐으며, 케어안심주택을 통해 서로에게 소중한 이웃이자 가족이 됐다.


한 입주자는 “오늘이 70세 인생 중 제일 기분 좋은 날이다. 오랜 기간 병원 생활을 했던 나에게 케어안심주택 입주는 기적 같은 일이었는데, 내 집 마련까지 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앞으로 함께할 내 소중한 이웃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북부희망케어센터 김희정 센터장(대행)은 “중간집을 거쳐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로 완전히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 개개인의 노력과 함께 지역 사회의 통합적인 돌봄 및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르신들이 오늘의 이 값진 경험을 기억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케어안심주택은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집)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때까지 중간집 역할을 하며, 생활돌봄, 보건의료, 문화여가 등 주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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