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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2호 달성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김주은(7세) 어린이가 그 주인공이다. 세천책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로, 어린이도서관에서 2020년 7월부터 시작해 계속운영중인 사업이다.


김주은 어린이는 9월4일 200개의 꾸러미를 모두 읽고 어린이도서관 두 번째 세천책 달성자가 되었다. 작년 7월 세천책 참여신청을 한 뒤 1년여만에 이룬 쾌거다. 김주은 어린이의 아버지는 ‘세천책은 꾸러미로 대출하다보니 책 고르기의 부담을 덜고 다양한 책을 읽어줄 수 있어서 좋았다. 일주일에 두세번 도서관을 오가며 책을 빌리고 책을 읽어주는 데 힘이 들기도 했지만, 자주 도서관에 오다보니 아이들이 도서관을 편하게 느끼고 세천책 꾸러미 외에도 아이 스스로 좋아하는 책을 찾아 읽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5~7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아 꾸러미 단위로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매 꾸러미를 읽을 때마다 스티커판에 스티커를 붙이면서 읽은 꾸러미를 확인하고 성취감을 키울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 사업은 작년 6월30일 시작한 이래로 2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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