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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이천시는 저출산․고령사회로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을 9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청결관리 및 돌봄 등을 제공하는 산후도우미 지원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정부가 이용요금을 일부 지원하지만, 이용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해 경제적 부담이 컸다.


이에 이천시는 출산축하금 확대 지원보다는 출생아 수, 이용자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중 표준형 한도 내에서 본인부담금의 90%를 전액 시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으로 태아유형(단태아, 쌍생아), 출산순위(첫째아, 둘째아 등), 서비스 기간 등에 따라 표준형을 기준으로 본인부담금을 26만 1000원에서 최고 129만 6000원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하여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가정으로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로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환급신청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종료 후 60일 이내에 해야 하며 보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분증, 본인부담금 납부영수증(서비스제공기관), 산모명의 통장사본이며 지원금은 신청 후 20일 이내 입금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산모지원 서비스 강화로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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