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기자 | 평택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4일 취약계층 대상으로 가정 내 형광등, 수도꼭지, 오수배관 등 경미한 생활불편 사항을 직접 찾아 5만 원 이내의 소규모 수리 자원봉사를 지원하는 ‘하자! 영(zero)’사업을 착수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하자! 영(zero)’사업은 평택시 주민주도 마을복지 사업으로 선정되어 중앙동에서 자체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로,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처리하여 민·관의 협력을 통해 주민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오미 위원장은 “생활 불편으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흐뭇하다.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많은 재능 기부자들의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상기 중앙동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선뜻 봉사해준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중앙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동 ‘하자! 영(zero)’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2년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