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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타임즈 - 김시창 기자]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지난 6월 서부의 관문으로 통하는 안중오거리 일대에 주민들이 편안하게 즐기는 예술이 있는 휴게공간으로 <희망 안중 미래로> 작품을 설치 했다고 밝혔다.

 

<희망 안중 미래로>는 예술성이 가미된 벤치형태의 공공조형물로, 주민들이 가볍게 오가며 즐기는 주민들의 휴게공간으로 구성한 작품으로, 일상 속에서 향유하는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22년 5월 24일 안중출장소 입구에서 진행된 ‘주민참여 프로그램’에서 수집된 희망 메시지들을 모아 작품에 적용한 주민이 직접 참여한 공공조형물이다. 약 100명의 안중 주민들이 참여하여 제작한 메모에서 미래지향적, 희망적, 안중과 관련된 소망의 메시지를 골라 조형물에 담은 작품으로, 자신의 메모를 직접 찾아 읽어보는 즐거움까지 있는 작품이다.

 

<희망 안중 미래로> 작품을 제작한 공공미술프로젝트팀 ‘인블루’는 배춘효(대표작가), 김창영(조각가), 김선(서양화가), 양미정(한국화가) 총 4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오랜 시간 평택의 문화예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로 이루어진 팀이며 이번 2022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평택의 서부 안중 지역에 대한 이해를 위해 다수의 현장방문과 인근 상인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서부의 관문 역할을 하는 안중오거리에서 도시 경관과도 어우러지고, 주민들이 가볍게 휴게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작품을 디자인했다. 또한 공공미술작품인 만큼, 안중 주민들이 직접 작품 구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공성 또한 확보할 수 있었다.

 

사업 담당자는 “<희망 안중 미래로>가 서부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나아가는 구름다리가 되길 바란다. 또한, 가볍게 오가며 만나는 예술작품이 안중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2022년 경기도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예술가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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