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핵심기술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소재 및 항공우주 분야 공립 전문과학관 신규 조성 지역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문과학관 1개소 당 총 사업비 400억 원 내외로 5년간 추진되는 건립사업에 과기정통부는 공사비의 50%를 지원함과 동시에 기본계획 수립, 전시 프로그램 구성 등 계획과정에 같이 참여하여 공립 전문과학관이 내실있게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문과학관 선정에서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과학문화 중심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이 보유한 산업 등의 특색이 과학관과 연계되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았다. 특히, 연구개발특구, 국가산업단지 등 소재 및 항공우주분야의 산업집적단지(클러스터) 등의 기반시설(인프라)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지 점검하였다. 최종 선정된 전라남도(광양시), 경상남도(진주시)는 각 지역 특색을 최대한 살려 지역 특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민들이 찾고 싶어 하는 전문과학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광양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중심지인 광양은 광양만권 산업현장과 연계된 차별화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재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1919년 9월 1일 발행된 독립공채 원본 60매와 소유자 15명의 명단을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독립공채의 정식명칭은 「대한민국공채표(‘Republic of Korea Certificate of Indebtedness’)」이며 대한민국집정관총재(大韓民國執政官總裁) 이승만과 특파주차구미위원장(特派駐箚歐美委員長) 김규식 명의로 발행되었다. 독립공채는 1919년 임시정부가 중국 상하이와 미국 하와이에서 각각 원(圓)화와 달러화로 표시해 발행한 채권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대통령기록관은 올해 8.15. 광복절을 맞아, 그동안 대통령기록관에 소장하고 있던 독립공채 원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독립공채는 일제강점기 소지한 것 자체로 처벌받아 숨기거나 태워버린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찾아보기 힘들어 이번 공개는 더욱 의미 있다. 1953년·1954년 정부는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 영사관에서 미주지역 「독립공채표」를 수집하였다. 이 과정에서 「독립공채표」 원본 60매와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헌법상 국민의 기본권인「청원법」상 청원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별로 청원심의회가 구성·운영되고, 청원 업무처리에 필요한 서식도 규정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청원법 시행령·시행규칙」제정안을 마련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월 13일부터 9월 23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원법은 1961년 제정된 이후 법률은 있지만 시행법령이 제정되지 않아 국민의 기본권인 청원권을 실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지난해 60년 만에 청원과 관련한 주요한 사항에 대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청원법(2020.12.22.)이 전면개정 됐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 입법예고는 지난해 전부개정 된 청원법 후속조치로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법 시행에 필요한 하위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청원법 시행령 제정안의 주요내용은 청원심의회 구성·운영, 청원처리 관련 규정 마련, 온라인 청원시스템 구축, 공개청원 도입 등이다. 먼저, 올해 12월23일부터 청원 처리의 객관성·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별로 청원심의회를 구성·운영한다. 각 청원기관에서는 위원장 1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 ‘애기땅빈대’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이 8월 말에 상용화된다고 밝혔다. 애기땅빈대는 우리 선조들이 무좀 등을 치료할 목적으로 항진균, 항균제로 이용했던 한해살이 식물로 땅 위에 붙어 퍼진 잎 모양이 빈대처럼 보여서 땅빈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자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유해 물질 대응 유용성 탐색’ 연구를 통해 옛 선조들의 전통지식에 착안하여 애기땅빈대 추출물이 알데하이드 화합물 등 유해물질에 대한 피부 보호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항산화 기능성 화장품 소재처럼 애기땅빈대 추출물도 자외선과 미세먼지로 손상된 피부 세포장벽을 복원하고 두드러기를 감소시켰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유특허 출원(2018년 10월), ㈜청담씨디씨제이앤팜에 기술이전(2019년 4월) 및 특허등록(2019년 10월)을 마쳤다. 애기땅빈대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스킨토너)은 이달 말부터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일본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한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앞으로 애기땅빈대의 소재 표준화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대량 재배 최적화 조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보통 7~9회까지 찌고 말려 만들었던 흑삼을 3~4회만 쪄서 말리는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또한 새 제조법으로 만든 흑삼이 호흡기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동물실험결과 나타나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안전하고 경제적인 흑삼 제조기술을 확립하고, 새 제조법으로 만든 흑삼이 호흡기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흑삼은 인삼(수삼, 백삼)을 3회 이상 찌고 건조하는 과정(증숙)을 반복해 만드는데, 1회 쪄서 붉은색을 띠는 홍삼처럼 면역력 향상, 피로 해소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흑삼을 만들 때 업체마다 찌는 횟수가 제각각이고, 대부분 7~9회까지 찌는 경우가 많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 가격 차이도 18만 원~80만 원(300g)에 이르는 등 큰 편이다. 이에 어느 정도 온도에서 얼마 동안 찔 것인지, 건조는 어떻게, 얼마나 할 것인지 등 표준화된 제조 공정 확립과 함께 새로운 효능에 관한 과학적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흑삼 제조 방법은 인삼을 세척하고 예비 건조한 뒤, 90~95도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미래 항공인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제7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10월 2일부터 11월 7일까지 6차례(토·일, 2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항공교실은 미래 항공기술 및 항공직업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항공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항공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방송(MS TEAMS)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프로그램은 코딩드론을 이용한 드론조종 체험, 전동 비행기 제작 및 비행실습, 조종사 및 드론레이싱 선수와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특강 등이며, 퀴즈와 놀이 등을 통해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 및 협동심을 고취하고, 항공 관련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전 골든벨, 레크레이션 등의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항공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항공레저스포츠포탈 내 청소년항공교실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참가비 무료)을 할 수 있다. (신청기간) 8.17~8.30까지 14일간이며, 최종 참가자 명단은 9.2 17시 청소년 항공교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적극행정·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자동차관리 관련 업종의 진입규제 완화” 등 5건을 선정하였다.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과제와 국가균형 발전 및 민생관련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관리사업자 등의 시설·장비 구입 부담을 경감하여 소규모·소자본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자동차성능·상태점검자 자격기준을 완화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시장 활성화를 추진한 사례이다. 그동안 자동차 정비업 등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설·장비를 직접 소유하여야 했으나, 앞으로는 임차 계약을 통해 사용권을 확보하면 등록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된다. 또한, 온라인 경매 확산 등 사업형태 변화를 반영하여, 주차장(3,300→2,300㎡)·경매실(200→140㎡)·경매참가자 좌석수(100→70석) 등 자동차경매장의 오프라인 시설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한편, 중고차 판매시 필수절차인 성능·상태점검은 자동차 정비기능사 3년 이상 경력인 경우 등에 가능했으나, 자동차진단평가사도 정비기능사 업무를 1년 이상 수행 시 점검이 가능하도록 인력기준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관리사업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8월 13일부터「일.취.월.장.」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룬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모대상은 우수 기술을 토대로 지난 1년간(‘20.8월~’21.7월) 사업화(매출 확대) 및 신규고용 실적이 있는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이며 9월 1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창업 초기 새싹기업(스타트업)에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을 고려하여 ‘20년도 대비 참가대상 및 자격조건을 확대·완화하였다. 참여 기업 중 총 7개 기업에 대해 시상하며, 지난 1년간의 일자리 창출 성과 및 매출 실적,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 기업을 포함하여 모든 참여 기업에게는 홍보 및 사업화 촉진 지원을 위해, 향후 국토부가 주최하는 발주처 설명회, 기술피칭데이 등에 초청하여 수요처와의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8월 12일 오후, 농협 하나로마트의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위해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한 천안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했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농축산물 유통·소비시설로서 철저한 방역관리가 요구되는 장소이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코로나19 4차 유행의 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하나로마트 종사자와 관계자의 철저한 방역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에 종사자들의 건강과 농산물 안전성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조달청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독도 체험서비스”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제공한다. 독도 체험서비스는 독도(울릉도 포함)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이다. 공공기관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국토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체험 상품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으로 독도를 체험할 수 있는 랜선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광복절을 맞아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향후 코로나19 상황 개선 등에 맞추어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독도 체험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산사태·산불 등 산림재해 대응과 등산·산림휴양을 위한 산악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산악기상관측망 10개소를 추가 설치 완료하였으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의 64%가 산림에 해당되며, 산악기상은 평지의 기상과 큰 차이가 있어 정밀한 산사태 예측을 위해 산악기상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할구역(전남·북, 경남 서부지역) 내 산악기상관측망은 67개소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며, 연차별 계획에 따라 2024년까지 108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산악기상관측망은 산사태예측정보시스템과 연계되어 산림재해 신속 대응에 따른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운영하는 산악기상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산림휴양·등산 등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활용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악기상관측망 인프라를 충분히 확대하여 고품질 산악기상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대국민 산림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조달청과 이크레더블, 한국기업데이터, NICE디앤비, NICE평가정보, SCI평가정보 등 5개 신용조회사는 12일 신용정보협회에서 데이터 기반 조달행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조달기업의 데이터 공유를 통해 신규 조달 서비스 발굴 등 효과적인 조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기관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조달기업 데이터 공유, 신규 개방 조달데이터 발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각 기관은 보유중인 조달기업의 데이터를 공유한다. 조달청은 신용조회사가 보유한 조달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 기술개발투자비 등 재무데이터를 신규 확보하여 조달정책의 효과분석, 조달제도 개선 및 신규 서비스 발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용조회사는 조달청이 보유한 조달기업의 부정당제재 데이터를 활용하여 신용평가등급 산정 등 업무에 참고할 예정이다. 각 기관은 조달기업 및 조달행정 관련 빅데이터 분석과제와 신규 개방 조달데이터 발굴을 위해 협력하고 빅데이터 분석 기술 및 사례도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조달행정 구현이 가능해질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산림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현장점검을 1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삼척동자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하여 ▲ 마스크 착용 ▲ 출입자 명부 관리 ▲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체험원 내 시설물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유아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숲에서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삼척동자 유아숲체험원은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에서 다양한 숲체험을 제공하고 전인격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조성하여 유아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산림교육 시설이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은 코로나 시대 붐비지 않고 탁 트인 자연환경 속에서 안전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많은 국민이 휴양림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43개 휴양림에 대하여 이용객의 불법 촬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7월 한달 간 휴양림 1,500여개 시설물(숙박시설, 위생시설, 화장실 등)에 대해 전파‧렌즈탐지기 등 단속장비를 활용하여 몰래카메라 등 불법촬영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아울러,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휴가철 이용객들이 불편함 없이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파손 수리, 비품 교체 등 상시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소장은 앞으로도 “휴양림을 찾는 국민들이 불법 촬영 피해를 받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하고, 자연과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휴양림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나라꽃 무궁화의 가지 추출물이 뼈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기능성 식품이나 천연물신약 개발 등 기능성 소재로의 이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무궁화연구팀은 꽃잎 색이 붉은 무궁화 품종 ‘난파’의 가지 추출물이 골다공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뼈 질환을 예방·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뼈 조직은 새로운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와 오래된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 간의 일정한 균형을 통해 항상성이 유지되는데, 유전적 요인이나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파골세포의 과도한 분화가 유도되거나 활성이 증가하면, 골다공증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이 무궁화 32개 품종의 1년생 가지 추출물을 생쥐에서 추출한 대식세포*에 처리하여 파골세포로의 분화 억제능을 평가한 결과, ‘난파’ 품종의 추출물을 처리한 실험구가 파골세포로의 분화가 유도된 세포 수가 가장 적고 활성도도 가장 낮았다. 파골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할 때 세포에 난파 가지 추출물 10㎍/㎖ 처리하자 파골세포의 활성이 억제되었고, 파골세포로 분화된 세포 수를 42%까지 감소시켰으며, 100㎍/㎖의 고농도에서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