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소방청은 지난 5월 준공·개통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는데 필요한 기반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소방청과 소속기관에 단말기 470대를 보급하여 8월부터 본격 활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기관별 다른 무선통신망 사용에 따른 재난 상황정보 공유 및 공동대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 관련 기관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구축한 통신망으로 소방기관이 가장 중요한 이용기관이다. 이 통신망은 4세대 PS-LTE(Public Safety - Long Term Evolution)방식으로 음성뿐만 아니라 데이터 통신도 가능하며 이동통신사업자의 중계시설을 공동 사용하며, 단말기는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한편 해당 통신망은 중계기가 없는 지하구간이나 건물 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기존 소방무전기(UHF형식)와 병행해서 활용할 계획이다. 본 통신망은 재난 관련 기관 간의 통신이 주 목적이지만 소방청과 시·도소방본부 간, 중앙119구조본부와 전국적으로 분산 배치되어 있는 소속기관간 등 다양한 통화 그룹을 설정할 수 있어 소방기관 자체 지휘체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은 28일, 전라북도의회를 대상으로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을 운영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분권이 확대·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청렴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19년부터 개설·운영 된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은 이런 노력 중 하나이다. 지방자치의 양대 축인‘지방의회’의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지방행정에 대한 투명한 감시・견제 역할을 지원하기위해 선출직 맞춤형 교육과정인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을 운영하였으며, 송지용 전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 39명 전원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은 ▴이해충돌방지법・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지방의회 의원이 알아야 할‘반부패 주요 법령 특강’▴전통예술 판소리와 청렴을 접목시킨‘청렴 판소리’▴주민들에게 청렴한 의정활동을 약속하는‘청렴 서약식’▴실습을 통해 청렴 마인드를 자연스럽게 체득 할 수 있는‘붓으로 쓰는 청렴’등 선출직 공직자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충분한 거리두기, 온라인 실시간 교육 병행을 통한 교육 인원 제한 등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29일 5개 대학과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본 사업은 지진방재 분야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석·박사 학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도부터 추진하여 현재 총 10개 대학이 참여 중이다. 2019년~2021년 동안 참여 중인 5개 대학의 사업이 2021년 8월 종료 예정으로,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신규 공모를 추진하여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5개 대학을 선발하였다. 특히, 3개 대학(공주대, 국민대, 연세대)이 신규로 선정됨에 따라, 본 사업의 정책적 수혜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체결한 대학에는 2년간 총 2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이번 선발 대학부터는 사업관리 강화를 위해 1차년도 사업종료 후 연차평가를 통해 2차년도 사업비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선발, 교육 운영, 교재개발 등 우수 사례에 대한 대학 간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사업 운영지원·평가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1년 6월 기준으로 총 255명이 학위 과정에 참여하였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증의 분실 시 개인정보가 악용되거나 위·변조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고, 상시 소지에 따른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구축사업(사업기간:’21.7.5.~’22.1.31)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른 스마트폰의 보안성이 크게 향상되어 국민들의 모바일을 통한 신분확인 요구를 수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급기관 등)과 이의 진위여부를 확인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모바일 신분증’과 달리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별도의 발급 절차 없이 서비스 등록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주민등록증 수록사항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분실하는 경우에도 개인정보가 유출될 염려가 없다. 주민등록시스템과 실시간 암호화되어 전송되며, 위·변조방지 기술 등 다중 안전장치를 적용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정부24’를 통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신분확인번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행정안전부는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시행 100일을 맞아,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의 개선과 홍보를 위해 임산부 의견을 청취하는 온라인 간담회와 이용후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7월 29일 개최될 온라인 간담회에서는 임산부들이 실제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 필요사항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맘편한 임신 이용후기 이벤트’는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함께 개최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자신의 이용경험을 후기로 작성하여 SNS 등에 게시하면, 우수후기 선정 및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 블로그를 통해 안내한다.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엽산·철분제 제공, KTX 요금 할인신청 등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여러 서비스를 ‘정부24’ 또는 주민센터·보건소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하는 서비스로, 지난 4월 19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되었다. 「맘편한 임신」을 통해 보건소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신청하고 엽산제·철분제 등은 택배로도 받아 볼 수 있어, 직장 근무로 보건소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둥우리버섯’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둥우리버섯은 새 둥지 모양의 자실체(버섯) 안에 알 모양의 포자 주머니를 품은 모습을 하고 있는 버섯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버섯에 대한 조사․발굴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0여 년간의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버섯 정보가 부족한 가야산 지역을 우선 집중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가야산국립공원’을 첫 번째 대상으로 하여 ‘17년부터 ’20년까지 집중조사했으며, 그 결과 1,000여 점의 표본을 확보했다. 연구결과 ‘둥우리버섯(Nidularia deformis)’, ‘울릉구멍장이버섯(Polyporus ulleungus)’ 등 국내에 보고된 바가 없는 미기록 버섯 17종과 그동안 가야산국립공원에서는 서식 현황이 알려지지 않았던 152종을 추가로 확인했다. 152종에는 나뭇가지를 짙은 청록색 모피로 감싸고 있는 듯한 청자색모피버섯, 귀 모양을 한 얇은귀버섯 등 다채로운 색과 모양의 버섯이 포함되어 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기상청은 7월 28일부터 새로운 다중 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지진 관측 후 기존 7~25초에서 선진국 수준인 5~10초로 지진조기경보 발표시간을 단축시킨다. 지진조기경보서비스는 규모 5.0 이상 지진 발생 시, 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 6~7km/s)를 분석하여 느리지만 큰 피해를 일으키는 지진파(S파, 3~4km/s)가 도달하기 전에 지진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15년 지진조기경보서비스를 시행한 이후에 시스템 개선, 분석알고리즘 최적화, 경보판단 결정조건 개선, 관측망 확충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표시간을 단축해왔다. 2016년 경주지역 지진(’16.9.12., 규모 5.8)의 경우 26초, 2017년 포항지역 지진(’17.11.15., 규모 5.4)은 19초 만에 경보를 발표하였으나, 보다 실효성 있는 지진정보 제공과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발표시간을 단축하고자 한다. 지진조기경보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유지하며, 발표시간 단축을 위해 △다중분석 알고리즘 적용 △지진관측소 활용개수 조정 △경보판단 결정조건 개선 등을 적용하였다. 정확성을 위해 3개의 알고리즘을 적용한 다중 분석체계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경찰청과 함께 ▲2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 관리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7월 28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7.22.~7.28.)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10,465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1,495.0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942.1명으로 전 주(1,000.0명, 7.15.~7.21.)에 비해 57.9명 감소하였고, 비수도권은 552.9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5만 7006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7만 8073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74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7.28) 총 905만 5604건을 검사하였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565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건립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주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의 이름을 숭문대(崇文臺)로 확정했다. 숭문대는 우리나라의 고대 역사를 기록한 책인『삼국사기』에 나오는 신라 관청의 이름으로 숭문(崇文)은 학문(文)을 숭상(崇)한다는 의미다. 이곳은 신라 왕실도서를 보관‧관리하고 동궁(東宮)에 대한 교육을 담당했으며, 특히, 신라의 명필(名筆) 가운데 한 사람인 요극일(姚克一)이 숭문대의 관리였다는 사실을 통해 학문 연구 기관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출토 유물 보관‧열람 장소인 천존고(天尊庫)를 개관했는데, 이 명칭은『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신라 왕실 보물 창고에서 비롯된 것이다. 천존고와 숭문대처럼 옛 기록에 등장하는 이름을 현대의 문화유산 관련 시설에 사용한 것은 건물에 역사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동시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연구에 임하는 진지한 고민과 그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한편, 현재 건립 중인 경주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은 신라 왕경과 월성발굴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전시 시설이다. 올해 3월 본격적인 공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29일 통상 전문 유튜브 채널인 「통상TV」에 新통상 이슈로 부각되고 있은 ‘디지털 통상’ 관련 최근 글로벌 동향과 우리의 정책방향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토크쇼 방식의 동영상 콘텐츠를 게시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강호성 CJ ENM 대표가 출연하여, ①디지털 통상의 의미, ②주요국 동향 및 디지털 통상규범 논의 현황, ③우리나라 디지털 통상 정책 등에 대해 정부와 기업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였다. 한편, ‘디지털 통상’에 대한 일반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해 유명희 본부장과 강호성 대표가 대답하는 등 국민들과의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명희 본부장은 디지털 통상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우리나라의 문화 콘텐츠, IT 인프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하면 1인 기업, 스타트업 등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그러한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는 디지털 통상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호성 대표는 창작자들의 전문적인 스토리텔링 역량 강화와 함께 가상현실(VR) 등과 같은 버추얼 콘텐츠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보유자로 김삼식(金三植, 남, 1946년생, 경상북도 문경시), 신현세(申鉉世, 남, 1947년생, 경상남도 의령군), 안치용(安致聳, 남, 1959년생, 충청북도 괴산군) 3명(가나다 순)을 인정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은 우리나라 전통 종이의 제조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한지는 닥나무 채취, 닥나무 찌기(닥무지), 닥나무 껍질 벗기기, 백피 만들기, 잿물 만들기, 닥섬유 삶기, 닥섬유 두드리기, 닥풀 만들기, 지료와 닥풀 섞기, 물질하기, 탈수하기, 건조하기, 도침하기 등 약 20여 가지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물과 불, 잿물, 황촉규액(닥풀) 등 자연에서 얻어진 재료를 조화롭게 활용하면서 질긴 속성을 가진 닥나무의 섬유를 손상시키지 않고 만들기 때문에 두께가 얇아도 질겨 강도가 높고 보존성이 좋은 종이가 탄생한다. 조선 후기에 활동한 문신(文臣) 신위(申緯, 1769~1847)가 남긴 ‘종이는 천 년을 가고 비단은 오백 년을 간다(紙一千年 絹五百)’이라는 말에서 보듯이, 한지는 그 제작방법의 특성상 보존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인 신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근대 문화재이자 철도시설인 노근리 쌍굴다리를 보존하면서도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체 입체교차로를 설치함으로써 마을주민 1,403명의 집단민원을 해결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노근리 ‘쌍굴다리’를 통과하는 도로확장 등 교통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노근리와 인근 마을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8일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이정희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 1930년 설치된 노근리 ‘쌍굴다리’는 위로는 경부선 철도가, 아래로는 1차선 도로와 하천이 지나가며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된 군도가 지나간다. 최근 쌍굴다리 아래로 교통량이 급증하고 대형차량의 통행이 빈번하며, 쌍굴다리 아래 도로의 선형이 굴곡지고 협소해 우기 때 하천 범람으로 교통위험이 커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호소해왔다. 영동군은 쌍굴다리와 연결되는 군도를 2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행하다가 쌍굴다리 보존 문제로 현재는 중단됐다. 이에 영동군과 국가철도공단이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쌍굴다리 도로 2차선 구조물 개선, 인근 통로박스를 확장해 우회도로를 설치하는 등 여러 방안을 찾았으나 진척이 없자 영동군 노근리 등 인근 3개 마을 주민들은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연속식 초고온 열처리 기술을 적용해 리오셀계 탄소섬유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우주발사체 및 유도무기체계의 추진기관에 핵심 요소인 내열재료를 국내 기술력으로 확보한 성과다. 리오셀계 탄소섬유는 목재 펄프 기반의 셀룰로오스계 섬유를 탄화 공정을 통해 개발한 결과물로 3000℃ 이상의 고온 및 고압, 고속 조건에서 뛰어난 단열 및 열 구조 기능을 갖추고 있으나 국내 기술력의 부재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고자 국과연은 ‘17년부터 발사체 추진기관 운용에 필수적인 리오셀계 탄소섬유를 국내 기술로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연구에 착수하여 리오셀계 탄소섬유 제조에 필요한 촉매 화합물 함침 및 초고온 연속식 흑연화 열처리 기술을 ’21년에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촉매 화합물 합침 및 초고온 연속식 흑연화 열처리 기술은 목재 펄프에서 추출한 리오셀계 섬유가 고온을 가하는 과정 중에 타버리지 않도록 화합물 처리를 한 후, 섬유의 탄소 함유율이 99% 이상 되도록 2200℃ 이상의 고온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열처리 과정을 거치는 제조 공정을 말한다. 이번에 국과연이 개발한 기술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범죄유무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복을 입은 경찰관이 성매매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당사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불심검문을 한 행위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옴부즈만은 “단속 현장에서 범죄로 의심할만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관찰, 대화 등 사전 절차를 소홀히 한 채 불심검문을 하고, 그 과정에서 신분증 제시, 소속 및 성명 고지 등을 소홀히 한 경찰관의 행위는 부당하다”라고 결정했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불심검문 관련 현장 매뉴얼’ 등 직무규정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민원인 ㄱ씨는 오피스텔에 혼자 거주하는 20대 직장 여성으로, 야간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러 현관문을 나서다가 마스크를 착용한 낯선 남성 2명이 “경찰인데 성매매 단속을 나왔다.”라며 현관문을 잡고 집 안에 들어와 확인하려 하는 상황에 마주했다. 이에 ㄱ씨는 112에 신고하여 낯선 남성 2명이 관할 경찰서의 경찰관 신분임을 확인하였지만, 당시 검문방식이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인지 여부를 확인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 경찰옴부즈만은 “민원인의 사전 동의 없이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농촌진흥청은 7월 이후 무더위와 가뭄, 집중호우에 대비해 콩 재배지 관리에 더욱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7월 후반부터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7∼8월 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반면 강수량은 지역 간 편차가 커 이상기후 발생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은 콩 꽃이 피고 꼬투리가 맺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때 고온과 가뭄,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꽃이 잘 떨어지고 꼬투리 맺힘에 심한 장해가 발생한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를 보면, 콩 개화시기에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콩 꼬투리와 알 수가 평년 대비 최대 32%까지 줄어들 뿐 아니라, 크기도 작아져 결과적으로 콩알 무게는 10%, 생산량은 31%가량 크게 감소했다. 반면 집중호우로 콩 재배지가 물에 잠겨 오랜 시간 방치되면, 토양의 산소 부족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특히 개화기에 물빠짐 관리를 적절히 하지 않으면 꼬투리 맺힘에 장해가 생겨 생산량이 최대 96%까지 줄어드는 피해가 발생한다. 이러한 콩 개화시기의 가뭄이나 호우 피해는 고온 환경일수록 더욱 크게 나타나며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