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3동 2층에서 근무 중인 청사관리본부 직원이 7월 27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신속하게 긴급 방역 등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 통보 즉시 해당 사무실 및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하였다. 확진자와 동일한 부서에서 근무 중인 직원 등(23명)에 대하여는 검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즉시 귀가 및 자택 대기하도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입주기관에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청하였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가보훈처는 ‘유엔군 참전의 날(7.27)’을 맞아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기억의 노래’를 영어로 개사한 노래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기억의 노래’는 작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가수 하림이 작곡하고, 국민과 함께 작사하여 완성한 곡으로 무료 음원을 배포한 바 있으며, 올해는 ‘유엔군 참전의 날(7.27)’을 맞아 새롭게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Michael K. Lee)가 영어로 가창했다. 이번에 영어로 개사한 ‘기억의 노래’는 원곡자 하림의 주도하에 이뤄졌으며, 가창은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영어 개사는 가수 안신애가 맡았다. 향후, 이번 영상은 유엔참전국 관련 국제보훈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며 음원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영상은 국가보훈처 유튜브 채널에서 오늘(27일)부터 볼 수 있으며, 국가보훈처는 “영상을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줄 것으로,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농촌진흥청은 밀 자급률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밀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고품질 제빵용 밀 품종 육성 및 선발을 위한 5종의 분자표지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분자표지는 강력분 밀가루의 반죽 강도와 신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Glu-D1d 등의 고분자 글루테닌 조성을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 5종으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분자표지 개발로 정확하고 빠르게 고분자 글루테닌 조성을 확인할 수 있어 재배 농가와 산업체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고품질 밀 품종 육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밀가루는 글루텐의 함량과 질적 조성에 따라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구분되며 특히 제빵용으로 사용되는 강력분은 글루텐 단백질의 하나인 고분자 글루테닌의 질적 조성에 큰 영향을 받는다. 지금까지는 주로 밀 종자를 부스러뜨려(파쇄) 분리된 단백질에서 고분자 글루테닌의 질적 조성을 확인했지만, 이 방법은 육종에 필요한 종자가 손실되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각각의 시료를 순차적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관계로 대량 검정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이번에 개발된 5종의 분자표지는 형광으로 표시(레이블)된 택맨프루브(TaqMan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농촌진흥청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이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21 제5회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연다.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는 국내 애완곤충산업 활성화와 외연 확대를 촉진하는 국민참여형 축제로 올해로 5회를 맞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이라는 주제로 ∆주제관 전시 ∆8분야 16종목의 애완곤충 경진대회 ∆정서 곤충 활성화 국민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제관은 곤충 마을을 주제로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 애완곤충의 매력 ∆나를 위로해주는 곤충, 치유 곤충 이야기 ∆한국의 문화·역사 곤충 ∆애완곤충의 무한한 세상, 신규 애완곤충 등 4가지 전시로 구성된다. 또한, 왕귀뚜라미 등 정서 곤충 4종으로 ‘치유 곤충 존’을 운영해 치유 곤충 연구 사례와 관련 교구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애완곤충으로 매력적인 딱정벌렛과(Carabidae)를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세계 대륙별 곤충과 기네스에 오른 곤충을 표본으로 볼 수 있으며, 국내 곤충 전문 연구기관과 곤충 판매업체에서 준비한 전시관 견학 등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휴가철을 맞아 하천․계곡 인근 일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 조치를 주문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일 오후 열린 7월 경기도 확대간부회의에서 “많은 사람들이 경기도 계곡 정비 성과를 칭찬하고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 매우 관심이 높기 때문에 각별히 챙겨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여름 한 철 장사다 보니까 조금 위반한 건 괜찮겠지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처음 조금 위반하면 나중에 한 발짝 한 발짝씩 가서 결국 제자리로 가는 수가 있다. 아예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도록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즉시 강력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휴가철 성수기와 맞물려 하천․계곡 인근 일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에서 불법행위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전역을 대상으로 하천․계곡 불법행위 긴급 실태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적발된 불법시설물은 관련 법령에 따라 즉시 철거하고, 사법기관 고발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불법행위가 재발하거나 장기간 방치한 경우에는 해당 시군 부단체장을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보건복지부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및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은 8월 1일(일)부터 혁신형 제약기업과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이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핵심 기반시설(인프라) 이용 시 수수료를 최대 15% 감면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고시한 혁신형 제약기업 45개 사(社)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30개 사(社)(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은 20개 사(社) 추가 선정 중)이며, 지원대상 서비스는 오송 및 대구경북첨단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바이오)의약생산센터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원 서비스이다. 지원규모는 첨단재단 내 기술서비스 수수료 관련 지침을 마련하여 5∼15% 범위에서 감면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2010년에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에 설립된 첨단재단은 구상(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필요한 연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4개 핵심 기반시설에서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총 91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 중 항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26일, 용홍택 제1차관 주재로 제5차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적극행정위원회에서는 ①반도체 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산설비의 신속 유지보수 지원 방안 ②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③‘21년 2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등 3가지 안건에 대해서 논의 했다. 첫 번째 안건은, 반도체 생산설비(예 : 극자외선(EUV) 노광장비)가 신속하게 유지·보수될 수 있도록 수입 통관 시 반드시 거치게 되어있는 구성품의 적합성평가 면제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의결하였다. 당초 금년 하반기 법령(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에 관한 고시) 개정을 통해 추진하는 중이나, 이번 적극행정 추진을 통해 반도체 공정 핵심장비의 신속한 유지·보수가 즉시 가능하게 되어 국내 반도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안건으로, 과기정통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하였다. ‘21년 1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우수‘ 이상의 사례 공적자 6명과 ’21년 상반기 범부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토종 AI주치의 닥터앤서’ 사례의 공적자 3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장시간 근로 관행과 경직적인 조직문화, 일과 삶의 불균형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에 따라 아플 때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7월 28일 “모두를 위한 쉼표, 맘 편히 쉴 수 있는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2021년 제5차「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5차 열린소통포럼은 일터에서의 휴가 사용 활성화, 질병이나 부상에 따른 휴식 지원 제도 등 쉴 수 있는 일터 조성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열린소통포럼은 1부 유튜브를 통한 대국민 공개포럼과 2부 줌을 이용한 소그룹 토론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부(15:00~16:00)는 유튜브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한인임 (사)일과건강 사무처장이 “「아프면 쉬기」가 가능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김민아 법무법인 도담 공인노무사가 “휴게·휴일·휴가·휴직 - 일터 휴식제도”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발제 이후에는 발제자, 보건복지부 이성경 사무관,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삼성전자가 함께한 기술나눔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99개사에 172건의 특허기술을 무상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확정한 기술나눔을 포함하여 ’15년부터 지금까지 총 391개 기업에 784건의 특허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기술나눔 참여를 통해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에 보유특허를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에 무상양도되는 삼성전자 특허기술에는 디지털, 인공지능(AI), 에너지 절감·공정 등 4차 산업과 그린뉴딜 분야의 기술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향후 기업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나눔 활용 사례A - A사는 3D 공간정보 기업으로 기존 Digital Twin 구현에 관한 보유기술 개선을 고민하던 중 가상현실에서의 3D 표현기술 및 보안기술 등을 신청하였다. 나눔기술 활용으로 보다 효율적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병원·물류·재난·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로 가상현실 구현 및 현장구축 컨설팅을 확장할 예정이다. 기술나눔 활용 사례B - B사는 재생가공 및 대체연료폐기물 재활용 전문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산업ㆍ융복합 분야 등 첨단 기술 발달에 따른 표준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표준화법 시행령」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KS 제정을 담당하는 행정기관이 확대되고, 표준을 심의하는 위원수 한도가 대폭 높아지게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KS 표준ㆍ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에 농촌진흥청이 추가되어 11개 정부부처가 KS 제도에 참여하게 된다. 그간 산업부(국가기술표준원)는 KS의 전문성을 높이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과기정통부ㆍ농식품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체계」를 구축ㆍ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10개 위탁기관이 KS 2만여종 가운데 약 3,900종*에 대해 표준 개발부터 제정ㆍ폐지와 인증제도 운영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금번 KS 위탁기관이 되는 농촌진흥청은 디지털 농업기술 등 기관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토대로 ’20년 9월부터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농업용전자통신 관련 표준을 개발 중에 있으며, 앞으로는 선제적으로 개발한 농업기술을 산업표준으로 연계하고,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국제표준 개발도 적극 추진하는 등 농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원장 직무대행 김근익) 및 보험개발원(원장 강호)은 보행자 최우선의 교통안전체계 구축 일환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및 횡단보도 등에서 교통법규(도로교통법)를 위반한 운전자에 대해 자동차 보험료를 할증하여 적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감소 추세(’16년 4,292명 → ’20년 3,081명)에 있으나, ’20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6%(1,093명)가 보행 중 발생하는 등 보행 사망자의 비중이 OECD 평균(약 20%)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보행 사망자의 22%(지난 3년)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중에 발생하였으며, 어린이 사망자의 66%, 고령자 사망자의 56%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을 보행하던 중 발생하였다. 보험료 할증은 어린이 보호구역 및 횡단보도 등에서 운전자의 교통법규(도로교통법) 준수를 통해 보행자(어린이·고령자·일반 등) 교통사고를 감축코자 하는 취지로서, 운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서 30km/h 이하로 주행해야 하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고 있을 때에는 반드시 일시정지를 해야 한다. 현재 자동차 보험료 할증체는 무면허·음주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혁신을 위한 조직 개편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7월 28일 오후 2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심 있는 국민들은 온라인(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는 공청회 내용을 시청하고,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될 LH 조직 개편은 지난달 7일 발표한 LH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정부는 LH가 서민 주거안정 등 본연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부동산 투기 등 일련의 사태로 크게 훼손된 국민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강력한 혁신방안을 마련하였으며, LH 조직 개편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된 점을 고려하여 충분한 의견 수렴과 심층 검토를 위해 혁신 방안 발표 당시에는 개편안의 기본 방향을 우선 제시하였다. 정부는 LH 조직에 대한 견제와 균형(Check & Balance) 회복과 장래 주거복지 수요 증가 등 정책 여건 변화에 차질없이 대응하기 위하여 최선의 조직 개편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으로, 이날 공청회에서는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과장이 LH 조직 개편의 기본 방향과 혁신방안 발표 당시 제시한 각 대안별 검토 내용을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문화재청이 문화재 행정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5~10월 중 총 5회)’의 3회차 행사를 28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일반 참가자 없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디지털 문화유산 대전환, 과거와 미래의 연결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대전환 시대라는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여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정책을 논의해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첫 번째 발표로 ▲ 안재홍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디지털 기술 기반 문화유산 정책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문화유산 분야의 디지털 기반 정책과 추진전략을 논의한다. 이어서, ▲ 이광표 서원대학교 교수가 ‘미래자원으로서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디지털 환경과 문화유산의 인식과 실천전략에 대해서 발표할 계획이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인공지능)·로봇연구소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신기술(ICT)과 무형유산 전승활용' 학술대회를 오는 7월 29일 오후 2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사회문화 전반의 디지털 신기술(ICT) 흐름을 파악하고, 신기술이 무형유산 전승기록과 콘텐츠 활용에 접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기록되기 어려웠던 동작과 기술 등 무형유산 핵심 기예능이 디지털 데이터로 구현되는 방안과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생생한 체험이 가능한 방법 등이 다채롭게 논의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먼저, 안재홍 카이스트 교수의 ‘무형유산에서 신기술 적용 영역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무형유산 기록보존을 위한 신기술 현황 및 고도화 방안’, ‘무형유산 활용을 위한 콘텐츠 제작기술 현황 및 전망’을 1,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또한 주제에 대한 참석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관련 동영상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1부는 ▲ ‘4차원 입체(4D) 동작(모션) 기록화를 통한 공예종목의 기록고도화 방안’(유정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최원일)·국립중앙극장(극장장 김철호)·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7월 21일 공연예술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당초 해오름극장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서를 서면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8년 4개 기관(국립국악원·국립무형유산원·국립중앙극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은 동일한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16년 말부터 공연예술 아카이브 협의체 결성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 여러 차례 논의를 거친 끝에 공연예술 아카이브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그 결실로 2018년 11월, 연극·무용·음악·국악·전통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자료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연예술 아카이브 네트워크 통합검색 서비스‘케이(K)-판(K-PAAN)’을 열었다. 올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새롭게 참여해 업무협약을 다시 맺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판’에서는 총 43만여 건의 자료 검색이 가능해졌다. 5개 기관은 협약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