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관측(모니터링) 분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7월 9일 서울대학교 글로컬홀(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4개 기관의 온실가스 관측·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도시 대기 배출원 및 산림 흡수원에서의 탄소 배출량 및 흡수량 산정과, 기후·생태계 변화유발물질의 실태 파악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4개 기관은 2050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를 위한 국가 규모 온실가스 공동 관측 및 통합 운영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협약분야는 △온실가스 관측 운영 및 강화, △온실가스 측정자료의 신뢰성 향상,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오염 취약성 평가 및 자연생태기반 적응방안, △온실가스 관련 연구성과 공유 및 활용을 위한 학술회 및 연찬회 공동 개최, △4개 기관 간 추진사업에 필요한 자료·장비 등 공유 및 인력 교류 등이다. 4개 기관은 온실가스 관측 연구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통합운영 체계를 구축하여 도시대기, 온실가스 흡수원 및 배출원의 관측을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가맹점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미용, 교육서비스, 기타 서비스업 등 서비스업 분야 3개 업종의 표준가맹계약서를 제·개정하였다. 이미용업종은 개별 업종 특성과 법령 개정사항 등을 반영하고 가맹본부, 가맹점주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을 거쳐 새로이 제정하였고, 교육서비스 및 기타 서비스업종은 기존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3개 업종 공통으로 10년 이상 장기점포의 경우에도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평가기준에 미달하는 경우에만 계약 갱신을 거절토록 하고, 영업 부진에 따른 가맹점주의 조기 계약 해지를 용이하게 하는 등 가맹점주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는 조항을 도입하였다. 그 밖에 가맹점주의 필수교육 이수 의무(교육서비스·이미용), 회원 등록 및 전용교재 사용(고육서비스), 이미용 인력의 채용(이미용) 등 개별 업종 특성을 반영한 조항도 새로이 마련하였다. 공정위는 해당 업종 거래 분야에 상생의 거래 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표준가맹계약서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공정거래협약 평가 시 활용 여부를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7.8.(목) 오전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5.21.)시 정상간 논의한 사항을 조속히 이행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사업지역의 가로시설이 일관성 있고 체계적으로 설치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가로시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지침)과 설치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설치기준은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가 함께 연구용역(2020. 6.∼2021. 6.)을 진행한 결과물로, 연구과정에서 관련분야의 전문가와 새만금사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보도와 차도, 자전거도로, 교차로 등 도로의 유형과 규모를 고려한 총 35가지의 기준이 담겨 있다. 또한,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본방향과 필수권장사항, 지양사항 등이 제시됐다. 가로시설은 도시 공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광활한 새만금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가로시설에 대한 기준이 없다면, 도시 공간을 연결하는 데 일관성을 저해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설치기준 마련을 통해 새만금 지역 내 도시개발 사업 추진 시 가로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설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도로 공간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보건복지부 양성일 1차관은 7월 8일에 충북 청주시 소재 장애인거주시설 라우렌시오빌을 방문하여 주52시간제 운영상황과 교대 인력 배치 현황 등을 점검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였다. 이번 점검은 근로기준법 개정 사항 시행에 따라, 7월 1일 이후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의 주52시간 근로 제한에 대하여, 장애인거주시설의 대응현황을 점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되었다. 현장점검에는 고용노동부(청주지청)도 참여하여 주52시간제의 조기안착 지원을 위한 유연근로제 등 보완제도 및 정부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보건복지부는 하루 24시간 돌봄체계를 유지해야하는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지도원 등 교대 근무 인력 추가 채용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추가채용 지원예산은 종사자 5인~49인 시설(474개소)에 신규직 생활지도원 2,423명 채용을 위한 인건비 418억 원(국비 280억 원)이다. 양성일 1차관이 방문한 라우렌시오빌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위치한 시설로 29명의 지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3명의 종사자를 추가 채용했고, 1명은 채용 예정이다. (종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경복궁 동궁의 남쪽 지역에서 현대 정화조와 유사한 시설을 갖춘 대형 화장실 유구(遺構)가 확인되었다.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경복궁 동궁의 남쪽 지역에서 이와 같은 화장실 시설을 발굴하였으며, 그 결과를 7월 8일 오전 10시에 경복궁 흥복전에서 언론에 공개한다. 궁궐 내부에서 화장실 유구가 나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경복궁 화장실의 존재는「경복궁배치도(景福宮配置圖)」,「북궐도형(北闕圖形)」, 『궁궐지(宮闕志)』 등에서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헌에 따르면 경복궁의 화장실은 최대 75.5칸이 있었는데, 주로 궁궐의 상주 인원이 많은 지역에 밀집되어 있었으며, 특히, 경회루 남쪽의 궐내각사(闕內各司)와 동궁(東宮) 권역을 비롯하여 현재의 국립민속박물관 부지 등에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굴된 화장실은 동궁 권역 중에서도 남쪽 지역에 위치하며 동궁과 관련된 하급 관리와 궁녀, 궁궐을 지키는 군인들이 주로 이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궁 권역의 건물들은 1868년(고종 5년)에 완공되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15년에 조선물산공진회장이 들어서면서 크게 훼손되었다. 발굴된 유구가 화장실이라는 것은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서면(6.30∼7.7)으로 진행한 제2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부산사상 등 총 13곳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부산 사상, 강원 영월 등 총괄사업관리자형 2곳, 경남창원, 충남당진 등 인정사업 11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13곳의 사업지에는 ‘24년까지 2,065억원이 투입되고, 총 29만㎡의 쇠퇴지역에서 도시재생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공급(240호) 및 노후주택 정비(120호) 등 주거 여건 개선과 함께, 문화·복지·체육시설, 주차장 등 18개의 생활SOC, 로컬푸드 판매‧청년 창업공간 등 23개의 창업지원시설 등이 공급되며, 공공투자에 따라 1,500여개(공사단계 1,274개, 운영‧관리단계 257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1차 선정에 이어, 9월(시·도에서 선정)과 12월(중앙에서 선정) 2차례에 걸쳐 도시재생사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를 포함하여, 현재 총 417곳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78%(325곳)는 비수도권에서 진행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조달청 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혁신제품 추천위원’ 이 발굴한 20개 제품을 소개하고, 국민이 직접 혁신 제품 선정과정에 참여하는 ‘스카우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천위원이 발굴한 빅3(미래차·생명건강산업) 및 탄소중립 분야의 혁신 유망주들의 혁신성과 참신성을 국민과 공유하고, 국민이 직접 혁신제품 선정 과정에 참여해 혁신제품의 우수성과 혁신조달의 성과를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보인 20개 제품은 지난 6월 3일 위촉된 추천위원 10인이 발굴한 제품 중 조달청과 혁신조달 전문지원센터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의 평가를 통과한 제품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뇌 검사의 시각평가 위주 검사를 보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보조하는 제품 등 생명건강산업 10개 제품, 소형선박 및 차량 등에 설치되어 360도 전방향 접근 물체를 탐지하여 충돌을 미연에 방지하는 제품 등 미래차 분야 3개 제품, 섬유 폐기물 재활용 기술을 적용하여 대기 오염 등을 방지하는 공공시설용(공원 의자 등) 섬유 마감재 등 7개의 탄소중립 분야 제품이다. 제품 평가는 현장평가단 추천위원(9인) 및 전문가(7인)와 온라인을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통계청은 「Nowcast 포털」구축으로 경제위기 혹은 코로나와 같은 충격이 유발한 경제·사회적 영향을 신속하게 묘사하고 정보를 제공해 주는 속보성 지표를 올해 연말부터 대국민 서비스할 계획이다. 「Nowcast 포털」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가계, 사업체, 일자리, 공중보건 4대 부문의 10개 속보성 지표를 개발하여 주간 단위로 시의성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속보성 지표 개발에 이용되는 민간데이터는 데이터 제공 의사를 밝힌 기관들과 업무협약(MOU) 등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며, 포털 사이트에 협력 기관들의 배너 표출로 사회 공헌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Nowcast 포털」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 선정된 과제로 국가기관으로서는 통계청이 유일하며, 오픈 소스 기반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배닌과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모델링을 구현하는 AMA.comm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였다. 통계청의「Nowcast 포털」구축은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통계생산과 활용을 위한 실험통계(Pilo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기상청은 국민이 직접 기후변화 감시·예측 자료를 활용하여 과학적인 의미를 해석해 보는 녥년 기후변화 분석 경연대회(부제: 나도! 기후변화 분석가)’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기상청의 기후과학정보를 국민이 더욱 쉽게 접하고 깊게 생각해봄으로써 기후위기, 탄소중립으로의 빠른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분석자료는 기후정보포털에서 제공되는 자료 중 3종 이상을 활용하여야 하며, 우리나라·지역 또는 동네의 △기후변화 현황 △전망 △영향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분석하면 된다. 우수작은 기후변화과학 교육·홍보에 활용 예정으로, 논문과 같은 학술적인 연구가 아닌 일반인(중학생 이상)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내용이어야 한다. 누구나 분석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자료분석 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해설동영상과 여러 분석 예시자료도 제공한다. 참가 접수는 7월 8일(목)부터 8월 27일(금)까지 기후변화과학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1차 서류심사,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1팀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9월 16일(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조달청은 해외에서 수입한 피복제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공공기관에 납품한 업체들에 대해 9일부터 6개월간 공공조달 시장에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한다. 이번에 입찰제한을 받는 5개사는 '국내에서 직접 생산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한 피복류를 베트남에서 생산한 뒤 국내로 반입하여, 원산지라벨을 제거하는 일명 '라벨갈이 수법'으로 국산으로 속이고, 수년간 전국 공공기관에 약 69억원 상당을 부정 납품한 것으로 관세청 조사결과 드러났다. 조달청은 이들 5개사에 대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모든 공공입찰에 대해 입찰참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향후에도 부정 납품 행위에 대해서는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입찰참가자격을 최대한 제한하여 공정한 조달시장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여름철 보건·위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살균제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여름철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하여 지난해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축사용, 주방용 살균제 등에 대해 일제 품질 점검을 실시했다. 나라장터에 등록되어 있는 68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구연산 등 주요 성분의 함량시험 등을 실시하였으며, 3개 업체만 유효 성분의 함량이 미달됐고, 나머지 업체는 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 김지욱 조달품질원장은"앞으로도 위생과 관련된 조달물자에 대해선 계절적인 수요 시기에 맞추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산림청은 지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 대비하기 위하여 7. 21.까지 전국적으로 인위적 산지개발지 등에 대하여 집중점검과 함께 응급조치를 실행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7. 1 ∼ 7. 7.까지 남부지역에 60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렸고 앞으로도 지역적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하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 광양 등에 주택, 도로 등 인위적 산지개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하여 산림청은 전국의 지역산사태예방기관(지방자치단체, 지방산림관리청)에서 집중점검 및 응급조치를 실행토록 지시하였다.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하여 7. 21까지 집중 점검과 응급조치를 실행하고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이행한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은 재난관리 부처, 지자체 등 협력하여 집중호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은 산사태 예측정보를 확인하시고 지방자치단체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밝혔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직무·대상별(원장·교사·가정)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전국 어린이집으로 실무적 활용·확산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보건복지부는 영유아 권리존중 보육을 위한「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의 활용·확산 방안을 논의하고자 아동학대 전문가 및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등과 자문회의를 두 차례[1차 7.13(화), 2차 7.16(금)]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은 2016년에 제정·배포되어 어린이집 현장에서 사용중이었으나, 아동학대에 국한된 이론적·법률적 정의중심(아동학대 발생이후 신고의무자·처벌관점)으로, 보육교직원이 실무에서 적용(아동학대 예방, 아동학대 발생전후 과정에 대한 구체적 행동요령)하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육진흥원, 법률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회의(`21.3.19)에서 개정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원장포함), 지자체 공무원(아동학대전담), 경찰 등 아동학대관련 업무담당자들의 현장의견수렴(`21.5.13, ’21.6.9)을 거쳐 전면개정을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 ‘행정기관 주관 공모전의 공정성·신뢰성 제고방안’을 공동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 행정기관이 주관하는 공모전에서 표절·도용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심사·검증 절차가 규정되고 공모전 공고부터 수상작 공개까지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통합관리 플랫폼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 1월 공공기관 공모전에서 표절한 아이디어로 수상한 사례가 언론에 보도된 직후 국민권익위는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기관의 공모전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했다. 7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최근 3년간 공모전 개최 수는 1,306개, 응모작은 61만여 건에 달했고, 부상금액은 115억 원이 넘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53.4%(698개)의 공모전은 수상 후보작에 대한 표절·도용·중복응모 등을 검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상 결과를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공모전도 12.5%(163개)에 달했다. 한편 온라인 국민참여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1,913명의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