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환경부는 6월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기후변화 적응대책'의 국민평가단 발족식을 개최한다. 국민평가단은 올해 4월에서 5월까지 공개모집을 거쳐 총 224명의 지원자 중 지원동기, 적극성, 연령, 성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50명이 선정됐다. 환경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된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지난해 12월 14일에 열린 제45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됐으며, 기후변화 적응을 이행하기 위한 5년간(2021년~2025년)의 방향, 목표, 이행과제를 제시하는 최상위대책이다. 이번 국민평가단 발족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행사장 현장에는 환경부,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국민평가단 대표(8명) 등이 참석하고, 그 외 단원들은 영상으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평가단 대표에게 위촉장이 수여되고, 평가 단원들의 참여 동기와 기후변화에 대한 의견 발표가 진행된다. 국민평가단은 올해 12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활동하며,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특히 홍수 등 8대 국민체감형 기후변화 적응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정부와 함께 점검하고 평가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송전탑‧송전선로를 땅속에 매립하는 지중이설 비용을 국가가 분담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정찬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용인갑)은 28일 지방자치단체가 공익적 목적으로 송전탑 및 송전선로의 지중이설을 요청하는 경우 국가, 지자체, 전기사업자가 그 비용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전신주와 배전선로는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중이설을 요청하면 전선로를 설치한 자가 그 비용의 일부를 부담할 수 있고, 국민안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지자체가 부담하는 비용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전기사업법 제72조2에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발전소나 변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고압 송전선로와 이를 지지하는 송전탑은 도시의 경관을 해치고, 전자파로 인한 안전 및 질병에 대한 민원이 발생하는 등 지중이설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도,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다만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전기사업자인 한국전력의 내규에 따라 자체 심사를 거쳐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비용의 50%를 지원하고는 있지만, 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일반 광역버스 6개 노선을 대상으로 준공영제를 시행하기 위하여 6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사업자를 모집한다. 대광위는 「국민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버스분야 발전방안(2019.5)」에 따라 작년 11월부터 광역급행버스(M버스) 3개 노선을 노선 입찰제 방식 준공영제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 광역버스도 국가사무로 전환하여 준공영제를 추진하기 위하여 작년 12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였으며, 지난 6월 21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준공영제 시행 대상 6개 노선을 확정하였다. 이번에 준공영제 사업자 모집을 실시하는 6개 노선은 다음과 같다. (이천 지역) 마장택지개발지구의 입주 개시를 고려하여 해당 지구의 광역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등 이천지역에서 서울 강남권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하여 이천 터미널에서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용인 지역) 남사아곡지구, 역북지구 등 개발사업에 따른 광역버스 이용 수요 증대에 대응하여 용인 남사아곡에서 서울역으로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양주 지역) 옥정 신도시, 고읍 신도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21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전통한옥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현대건축으로서 한옥이 나아갈 방향을 찾아보는 대한민국 최고의 한옥 관련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옥 계획, 준공, 사진 및 영상의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계획부문은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올해 주제인 ‘오늘의 경관을 품어 내일의 경관이 되는 한옥 만들기’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이번 주제의 핵심은 기존 한옥의 재생과 이를 이용한 경관 만들기이다. 또한,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을 실험정신이 뛰어난 작품으로 선정한다고 하니 자신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준공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을 대상으로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대목장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한옥공공건축물 분야를 신설하여 공공기관이 한옥 건축 활성화를 선도하도록 유도한다. 사진과 영상부문은 특정한 주제가 없으므로 한옥의 아름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결합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법 위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의 관련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6월 30일 ‘기업결합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결합 신고요령 및 심사기준(관련 법규)’, ‘신고서 작성방법 및 실제 신고규정 위반 사례’, ‘최근 기업결합제도 개선사항’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재의 방역상황을 고려, 유튜브 생방송으로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기업 담당자들은 온라인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기업결합 신고 및 심사제도에 대한 이해 제고를 통해 기업들이 신고의무를 잘 준수하고, 나아가 기업들 스스로 경쟁제한적인 기업결합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매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기업결합 신고규정을 위반하는 사례는 많이 감소하고는 있지만, 사소한 신고지연이나 누락으로 인해 과태료를 부과받는 사례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를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체 기업결합 담당자들의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3개 세션으로 나누어 강의가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기업결합 신고대상, 결합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시장 건전성을 제고하고 가맹점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여 2021년 6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입법예고 한다. ① 개정 가맹사업법(21.11.19. 시행 예정)의 위임에 따라 ▲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에 기재해야 하는 직영점 운영 경험 관련 정보를 구체화하고, ▲ 직영점 운영의무의 예외 사유 및 임원의 운영기간 합산 요건을 구체화했다. ② 가맹본부의 국내 매출액 중 온·오프라인 매출액 비중 및 가맹점·온라인 매출액 비중 등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관련 정보 제공을 확대하여 가맹희망자나 가맹점주가 신중하게 출점 등 관련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③ 단순 사실관계 확인만으로도 위법성을 판단할 수 있는 5개 법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권한을 현재 정보공개서 등록 심사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등 4개 지자체에도 부여했다. ④ 공정위 뿐 아니라 시·도지사의 정보공개서 등록 취소 사실도 가맹희망자가 고려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서에 기재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관계 부처 등의 의견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조달청과 울산광역시는 28일 울산시청에서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지역에 혁신조달 정책을 확산시키고 우수한 창업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협약을 통해 혁신제품 발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 실증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달청은 울산시에서 추천한 상품에 대해 기술·품질 평가 지원과 벤처창업 조달상품 심사·지정 등을 지원한다. 울산지역에는 현재까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4개사, 혁신시제품 5개사, 기타 혁신제품 2개사 등 총 11개사의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울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혁신조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조달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행정 및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에서 혁신 기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하는 등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혁신조달 정책이 지역에 확산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업무협약에 이어 울산시 남구에 위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조달청은 20조원 규모의 국가기관 물품에 대해 물품관리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는 전체 국가기관(57개 중앙관서, 1,96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감사를 실시하고, 일부 기관에 대하여는 실지(현지)감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물품관리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해 공유하는 등 지원중심의 감사로 국가 예산 절감을 유도할 예정이다. 현지 확인, 자료 제출 형식으로 진행하며 물품관리 상태, 공공 목적 외 사용 등을 중점 점검한다.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를 하는 한편 물품관리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 실지감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57개 중앙관서 중 10개 관서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재선 공공물자국장은 "이번 감사에서는 정부물품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며, "우수사례는 칭찬하고 공유해 국가 예산이 알뜰하게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재)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지난 6.17일 53개 세부과제(2021년 정부예산 850.4억원)에 대한 착수보고를 완료하고 안전하고 완벽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가 추진하는 다부처 협업사업으로 7년간 총사업비 1조 974억원을 투입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사업단과 각 부처 R&D 전문기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과학치안진흥센터)이 공동관리하며 융합형 Lv.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차량융합 신기술, ICT융합 신기술,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서비스창출 및 생태계 구축 등 5大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88개 세부과제를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53개 세부과제에는 총 373개 자율주행 관련 기관의 석·박사 1,524명을 포함, 3,474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하여 레벨4+ 상용화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차량융합 신기술 개발과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 등 2개 전략분야, 16개 세부과제에서 현대모비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특허청은 6월 29일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공동투자유치설명회(U-Connect Partner 특허청)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U-Connect는 2019년 7월 출범한 투자유치플랫폼으로 100여개의 투자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On/Off-line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칭보증 시스템을 도입해 참가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금액의 최대 3배(3억 한도)까지 보증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U-Connect Partner 특허청’은 우수특허 기반의 창업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특허청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개최 해온 투자유치설명회로, 현재까지 본 행사를 통해 6개사가 약 36억 규모의 보증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상・하반기 2회 개최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만성호흡기질환(COPD)을 용이하게 검진할 수 있는 보급형 IoT 기반 검진기 제조업체인 ‘㈜티알’, △육아용품으로부터 측정되는 PHR(Personal Health Records)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육아지원 플랫폼을 제공하는 ‘리틀원’, △IoT 기술을 적용한 식물 생육 시스템(스마트 바이오에어케어) 제조업체인 ‘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등 시스템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4차 산업기술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반도체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반도체 소재기술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연마제인 CMP 슬러리는 대표적인 반도체 소재기술로서, 미국과 일본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강세 속에서도 국내기업의 특허출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CMP 슬러리 관련 특허출원은 2009년 87건에서 2018년 131건으로 연평균 4.7% 증가했다. 이 중 내국인의 출원 증가율은 6.1%로 외국인의 출원 증가율(3.6%)을 상회했고, 내국인의 출원 점유율은 2009년 39.1%에서 2018년에는 44.3%로 5.2%만큼 증가했다. 이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특허분쟁 등의 사유로 특허출원에 주춤한 사이, 국내기업들이 CMP 슬러리 국산화 비중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반도체 소자는 다수의 얇은 막이 적층되어 있어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막이 형성될 때마다 연마제와 패드를 이용하여 거친 면을 평탄화하는 공정이 필요한데, 이를 CMP 공정이라 하고,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조달청은 금주(2021.6.28.~2021.7.2.)에 총 82건, 8,277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 입찰공사 중 일괄입찰로 집행하는 해양수산부 수요 '울산신항 남방파제(2-3공구) 축조공사'(추정가격 2,967억 원, 방파제 축조 900m, 부대공 1식, 공사기간 1,440일)'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전면해상에서 진행되는 공사로, 해양수산부는 이 사업은 울산신항 남항 2단계부두 및 동북아 오일허브 2단계사업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정온수역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바다와 잘 어울리는 안전한 방파제를 건설함으로써 원유와 석유정제품 등의 수출입은 물론 보관, 가공 등의 기능을 겸비한 석유물류 중심 항만사업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주 집행예정인 82건 중 49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845억 원 상당(22%)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3건(600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번 달 13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국민의견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13,959명이 참여하였고 참여자의 약 98%에 달하는 13,667명이 ‘수술실 내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는데 찬성하였고, 3~40대 연령층이 약 9천여 명(65.9%)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이번달 24일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한 결과, 찬성하는 답변이 82%, 반대의견이 13%, 모름/무응답 5%로 집계됐다. 국민생각함 조사는 국민이 제약없이 설문에 참여할 수 있어 표본조사방식보다 찬성의견이 보다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수술실 CCTV 설치를 찬성하는 주요 이유는 ▴의료사고 입증책임 명확화 ▴대리수술 등 불법행위 감시 ▴안전하게 수술받을 환자의 권리 ▴의료진 간의 폭언·폭행 예방 등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편,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반대(292명, 2.1%)하는 이유는 ▴소극적·방어적 수술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6월 28일~8월 27일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게이트웨이(초입지) 인근 공유수면을 대상지로 하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사업시행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새만금 내수면에 특색있는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민간주도 투자사업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100MW(메가와트)를 투자혜택(인센티브)으로 부여하는 사업모델이다. 이번 공모는 작년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SK의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데 이어, 새만금이 세계적인 관광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164만m2) 조성 취지에 맞는 관광·숙박시설, 각종 편의시설, 체육시설 등 최소 3천억 원 이상의 투자사업을 제안해야 한다. 또한, 새만금사업법 제8조에 명시한 사업시행자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 수행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연합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친환경 개발계획에 토대를 둔 다양한 해양레저·관광·편의시설 등이 도입되면, 새만금이 물과 주거지, 레포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한국조류보호협회와 서귀포연구시험림 일대의 산림생태계를 공동 조사하던 중 희귀 철새인 팔색조의 번식 시작 시기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 번식하는 팔색조는 5월 중하순에 제주에 도착하여 6월 초부터 7월 하순까지 산란한다. 현재까지 가장 빠른 산란기록은 2012년 6월 1일이었으며, 대부분 6월 중하순에서 7월 상순에 집중적으로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에 확인된 팔색조는 5월 29일 경에 첫 알을 낳아 5월에 산란한 첫 번째 기록이 되었다. 총 6개의 알을 낳았으며, 14일간 포란(抱卵)한 후 6월 17일경 부화하였다. 팔색조의 산란시기 변화는 올해 상반기 기온 및 강수량의 변화(평균기온 1℃상승, 강수량 40mm 증가)가 주원인으로 고려되고 있다. 이는 팔색조의 이동 시기를 앞당길 뿐 아니라 주요 먹이인 지렁이의 개체 수 증가에도 영향을 미쳐 어미 새의 성숙에 도움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산란시기 변화를 이끌었을 것으로 고려된다. 팔색조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멸종위기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