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로 순직을 인정받고도 유족연금을 받지 못한 군인의 유족에 대해 예우와 보상을 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인 ㄱ의 아들은 2010년 11월경 부대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에서 자살로 처리했으나 국방부 재조사 등을 거쳐 2016년 10월에서야 직무수행 또는 교육훈련과 관련한 구타·가혹행위 또는 업무과중 등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순직으로 결정됐다. 이에 신청인은 2017년 3월에 유족연금을 신청했으나 아들의 사망 후 5년간 연금신청을 하지 않아 군인연금법 상의 소멸시효가 완성돼 유족연금 지급이 거부되자 2018년 5월 경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신청했다. 국민권익위는 국방부가 과거 일반사망으로 처리했던 군 사망자들이 재조사 등을 거쳐 순직으로 결정되는 사례가 늘자, 유사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국방부에 유족연금 지급을 재심의 하도록 권고했다. 국방부에서는 2019년 4월에 소멸시효의 기산일을 급여의 사유가 발생한 날이 아닌 순직 결정일로 하도록 군인연금법을 개정해 순직한 군인의 유족에 대한 예우와 보상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2021년 4월까지 그동안 연금신청을 못했던 66명이
타임즈 임지연 기자 | #1. ㄱ씨는 2016년 5월에 전용면적 25㎡인 오피스텔 분양계약을 맺고 업무용 임대목적으로 사업자등록을 해 분양대금 관련 부가가치세액 5백여 만 원을 환급받았다. 오피스텔 완공 후 2018년 5월에 임차인이 주거 목적으로 임대를 요청해 주택 임대사업자로 변경해 사업자 등록을 했는데, 약 1년 후 환급받았던 부가가치세에 가산세를 더한 납부고지서를 받았다. #2. ㄴ씨는 2017년 5월에 전용면적 28㎡인 오피스텔 분양계약을 맺고업무용 임대목적으로 사업자등록을 해 분양대금 관련 부가가치세액 7백여 만 원을 환급받았다. 이후 잔금이 모자라 분양계약을 해지했는데 환급받았던 부가가치세에 가산세를 더한 납부고지서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용면적 60㎡이하 오피스텔을 분양받는 경우 환급받았던 부가가치세에 더하여 가산세까지 부과되는 사례에 대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행 세법상 업무용 임대를 목적으로 분양 받는 경우 일반사업자로 등록하면 분양대금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후 부가가치세가 면세되는 주택 임대사업자로 전환하거나 분양 계약을 해지하면 기존에 환급받았던 세금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1년 제3차 청렴사회민관협의회에서 ‘윤리준법경영 인증 도입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1월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20년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CPI)는 33위로 2017년 대비 18단계 상승했으나, 기업 및 민간부문의 투명성 수준은 4년간 답보 상태로 국정목표인 ‘2022년 국가청렴도 20위권대 진입’을 위해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권익위는 민간부문 투명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낮은 평가와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의 재발방지를 위해 공기업을 포함한 기업의 적극적인 윤리준법경영 실천을 유도하고자 ‘윤리준법경영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의 윤리준법경영 문화 확산과 이와 관련한 국내·외 최신 윤리경영 관련 정보를 기업에 적시에 제공하고자, 2005년부터 매월 ‘기업윤리 브리프스’를 발간·배포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협의회에서 공기업과 기업이 자율적으로 윤리준법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침 성격인 ‘윤리준법경영 프로그램(K-CP)’을 개발하고, 깐깐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공기업 및 기업 등에 대해 ‘인증’을 부여해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4급 이하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포용을 통한 따뜻한 사회 정책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혁신적 포용국가 전략과 기본생활 보장 등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회정책에 대한 지방공무원의 이해도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 중심 사회서비스 혁신 및 일자리 지원 등 포용정책의 공유와 확산을 통해 보다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한 지방공무원의 이해를 높이고자 만들어진 자리이다. 정책기획위원회는 ‘혁신적 포용사회 실현을 위한 한국판뉴딜’특강을 통해 한국판 뉴딜정책 중 고용‧사회안전망 정책의 내용을 공유한다. 또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과 지자체 역할’특강을 통해 국민들이 국가 정책을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 공무원들의 대응을 주문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주요 사회복지정책 추진방향 및 지역복지와의 연계’특강을 통해 기초생활보장, 지역사회 통합 돌봄 등 현안을 설명한다. 부산 금정구는 마을공동체의 거점인 작은 도서관과 관련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은 6월 28일 07:30, 롯데호텔에서 ‘30대 기업 인사노무담당임원(CH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용노동 정책과 관련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고용 문제 해결과 최근 제도개선 사항의 현장안착을 위한 방안을 기업들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시기 고용문제는 생애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기업도 소중한 인적자원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기업을 포함한 기성세대 모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기업이 중심이 되어 청년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역량 강화·일경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정부도「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경영계와 협업하여 청년들이 원하는 기업주도의 훈련·일경험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75년부터 2020년까지 시행된 국가기술자격 관련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2021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2020년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수는 370만명(3,707,264명)으로 2019년 (3,910,679명) 대비 5.2%(203,415명)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수험자의 학습 부족, 감염 우려 및 위기 대응 단계에 따른 시험중단 조치 등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취업 시 실무에 필요한 컴퓨터활용능력 1급 자격증의 인기는 여전히 높아 2020년 응시자 수는 2019년 43만명 대비 30% 증가한 56만명으로 나타났다. 등급별 취득자 수를 살펴보면, 기능사 등급이 51.7%로 가장 많고, 서비스 분야(25.3%), 기사 등급(14.1%) 순이다. 또한 산업발전과 고학력화 추이를 반영하여 기사 등급 비중이 2016년 12.2%에서 2020년 14.1%로 1.9%p 증가했고, 기능사 등급 비중은 2016년 58.7%에서 2020년 51.7%로 7%p 감소했다. 등급별 상위 취득 종목 현황은 다음과 같다. 연령별 취득자 현황을 살펴보면, 20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고용노동부는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3주간, 청년이 벤처.혁신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벤처혁신기업-청년 이음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난 3월 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성장유망 분야 기업과 청년 간 맞춤형 일자리 알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업 측에서는, 벤처.혁신기업들은 주로 기업 대 기업으로 사업을 하고 있어 대국민 인지도가 낮아, 기업에 관해 설명하고 청년을 채용할 기회가 부족하다고 한다. 청년들도 코로나19 이후 수시채용이 확대되면서, 채용정보를 계속 검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신뢰할만한 기관에서 좋은 기업의 채용정보를 모아서 제공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에스티에이테스팅컨설팅, ㈜멕아이씨에스 등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진 않지만 유망한 기업 150여 개가 참여하며, 채용설명회 기간 중 참가기업 수는 계속 증가할 예정이다. 에스티에이테스팅컨설팅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하는 근로자 수 148명의 중소기업으로서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환경 조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시험 및 컨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 한국관광박람회(Korea International Travel Expo)’가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인천광역시 파라다이스호텔과 공식 누리집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4개 분야별(마이스·한국여행·고급·의료웰니스 관광)로 열렸던 박람회를 최초로 통합해 순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의 조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선제적 방한 관광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국내 판매자가 해외 구매자를 직접 마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구매자와의 온라인 실시간 상담을 통해 관광 상품을 판촉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구매자에게는 다채로운 한국관광 콘텐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한국 관광상품에 대한 수요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온라인과 현실 공간을 넘나들며, ▲ 국내외 관광 기업과 단체의 화상 상담회의, ▲ 온라인 전시, ▲ 국제회의, ▲ 한국여행 온라인 홍보여행(팸투어), ▲ 온라인 관광 상품 판매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국제관광 재개 전략 논의, 기업-해외 구매자 간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투기과열지구 지정 및 해제 등을 논의하는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가 이번주 중에 개최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이 최근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국장에게 창원시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재차 촉구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박완수 의원 측은 지난 연말 정부가 창원 일대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직후 국토교통부를 방문해서 정부 관계자에 투기과열지구 지정의 부당함을 설명하는 등 정부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또한 국민의힘 창원 의창구 당원협의회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나서 주민 1만여 명의 서명운동 참여를 이끌어내고 정부 측에 이 같은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공론화에도 힘써왔다. 박완수 의원은 “최근 부동산원에 따르면 창원 의창구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아파트 값이 크게 하락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서 “거래량도 지난해 대비 20%p 가까이 급감했고 최근에는 창원시 전반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규제 중심의 부동산 정책의 문제를 인정하고 세법 개정, 공급 확대에 나서면서 오히려 지방에는 규제정책을 유지시키는 것은 정책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 60+ 책의 해’를 기념해 '2021 60+ 책의 해 추진단’, 한국노년학회와 함께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청년문화공간 주(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60+ 세대와 독서의 가치’를 주제로 제1차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유튜브 채널: 60+책의해)으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사전 등록 절차 없이 볼 수 있다. ‘60+ 책의 해’ 토론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령자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1차 토론회에서는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유진 교수의 사회로 고령 세대에게 책과 독서가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사회복지학 및 의학적인 관점에서 다룬다. 고령자 독서의 필요성을 고찰하기 위해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원로회 대표인 성규탁 전 연세대학교 교수는 를,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는 을,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의학과 한지원 교수는 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서울노인복지센터 함상원 과장과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전수희 과장이 고령자 독서 복지 서비스와 관련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제9회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문화공공데이터는 문체부와 소속·공공기관이 보유·공급하는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콘텐츠, 도서, 한글, 한류, 관광, 체육 등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말한다. 문체부는 2013년부터 문화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민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그동안 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사례 2,184건을 발굴했으며, 특히 2015년 대상작 구니스의 ‘스마트 팔레트’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데이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기업 대상 ‘제품·서비스’, 일반 국민 대상 ‘아이디어’2개 부문 공모 예비창업자, 창업기업, 중소기업을 비롯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 등, 문화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이번 경진대회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서비스’부문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참가자는 6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공모 부문을 선택해 신청서와 추가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이정환(남, 50세) 전(前) '토스뱅크' 준법감시인이 우정사업본부 준법감시담당관에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과장급 개방형 직위인 우정사업본부 준법감시담당관에 이정환 준법감시인을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해 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정환 담당관은 1997년 제일은행에 입사해 24년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신탁부 차장, 준법감시부 부장을 역임했으며, 토스혁신준비법인 준법감시인으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출범을 준비해왔다. 인사처와 과기정통부는 고도화되는 금융사기 예방과 자금운용 및 기금(펀드)판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민간에서의 준법감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인재 영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로, 2015년 도입 이후 총 68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올해에만 민간인재 11명이 영입됐으며, 이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개방형 직위에 적합한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가보훈처는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가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 온라인으로 할인예매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그동안 몸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이 고속·시외 버스를 이용할 경우 현장 매표소 발권만 가능하여 많이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도개선으로 추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고속·시외버스 예매 시스템인 ‘티머니’와 ‘버스타고’에 상이 국가유공자의 할인 기능추가 등 서비스 구축을 진행했고, 향후 온라인 예매 및 발권으로 승차 대기시간 단축과 원하는 좌석 확보 등 버스 이용에 따른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온라인 예매 시스템에 대한 이용 방법은 보훈처 누리집 및 유튜브(‘TV나라사랑’) 채널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개선으로 기존 철도(케이티엑스, 에스알티) 이용 시에만 온라인으로 할인예매가 가능하던 것을 버스까지 확대함으로 상이 국가유공자들에게 원거리 이동에 따른 교통수단 선택의 폭을 확대하게 되었다. 아울러, 보훈처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여객터미널에서도 국가유공자증으로 내항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석을 역임하는 등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백범 김구 선생의 서거 제72주기를 맞아 26일 오전 11시 효창공원(서울 용산구) 선생의 묘소에서 참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묘소 참배는 (사)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정양모) 주관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외부인사 초청 없이 유족, 기념사업협회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대신하여 진행되는 것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코로나19 상황과 기념사업협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백범 김구 선생 묘소에 국가보훈처장 명의의 화환 헌정으로 추모의 예를 갖춰 선생의 뜻을 기릴 예정이다. 한편, 백범 김구 선생은 기울어가는 조국을 구하고자 의병 활동과 계몽운동 등을 전개했으며, 1919년 3ㆍ1운동 직후 중국 상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된 이후 내무총장ㆍ국무령ㆍ주석 등을 역임하는 등 평생을 조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투자유치 활성화는 물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지역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6월 25일 전북도와 3개 자치단체(군산, 김제, 부안)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강해원 김제 부시장, 박현규 부안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그간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지자체 간 행정구역 관할권 문제 등으로 갈등이 발생하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새만금 권역의 행정협의회가 발족하면서 갈등해결의 계기가 마련되었고, 새만금개발청이 행정협의회의 합의·건의 사항을 존중해 수용키로 함으로써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지역상생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상태양광 투자유치형 2단계 발전사업(900MW)에 대해 군산시 450MW, 김제시 225MW, 부안군 225MW로 배분하고, 합의된 배분기준에 따라 각 지자체는 새만금개발청의 투자유치형 사업을 상호 존중하고 사업추진에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사항은 향후 지자체장이 바뀌더라도 수상태양광 사업이 끝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