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행정안전부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경찰청은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전국 시·도에서 5월말까지 조례 제·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설치를 뒷받침하는 관계부처 법령개정안이 6월 1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전국에서 자치경찰제 시범운영이 본격 추진된다. 그동안 자치경찰제 시범운영은 지역별로 이루어져 왔으며, 3월 충남을 시작으로 4월중 강원 등 6개 시·도, 5월 28일 전북을 마지막으로 전국 17개 시·도가 관련 조례 제·개정을 완료했다. 각 시·도에서 조례가 제·개정됨에 따라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은 현원 기준 최소 20명(경찰 3명 포함 : 제주)에서 최대 56명(경찰 16명 포함 : 서울)으로 꾸려져 경찰과 합동으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서울 및 경기 남·북부 자치경찰위원회를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의 시·도에서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이 완료되었다. 올해 1월부터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경찰법 전부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고, 시·도별로 시범운영을 거쳐서 전국 시·도에 민생치안(생활안전, 아동·여성, 교통)을 담당하는 자치경찰제도가 7월 1일부터 전면 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여성가족부는 6월 2일 오후 2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서울 은평구 소재) 국제회의장에서, ‘생활 속 성차별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일자리·돌봄 정책,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마스코트 등 홍보물, 국제결혼 지원 사업 등 3개 정책에 대해 지난해 실시한 특정성별영향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계와 전문가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대응 정책`과 `생활 속 주요 정책` 등 두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 성차별 요소 진단 및 정책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이 성별 및 고용형태 등에 따라 고르게 효과를 미치기 위한 일자리 지원 방안과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마련 등에 대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원정 부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대상 확대 필요성, 성차별적 고용조정 방지 대책, 감염병 확산 시기 발생하는 돌봄 수요대응 및 방문 돌봄노동자 소득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1일 제23회 국무회의에서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어 6월 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8일, 방송영상독립제작사 신고·변경신고·영업의 승계 신고 의무화와 임금 또는 계약금액 체불 금지 의무 부여 등을 포함한 「문화산업진흥 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번 시행령 개정에서는 ▲ 방송영상독립제작사 신고·변경신고·영업의 승계 신고 시 필요한 사항, ▲ 임금 또는 계약금액 체불 독립제작사에 대한 제재 기준 등을 규정했다. 개정안 시행에 따라 방송사업자 등에게 방송영상물을 제작해 제공하는 독립제작사로서 영업하려는 자는 문체부 장관에게 신고해야 하고, 독립제작사 명칭, 대표자 또는 소재지가 변경된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양도·상속·합병을 통해 종전 독립제작사의 지위를 승계하고자 할 때도 영업의 승계 신고를 해야 한다. 문체부는 올해 초부터 신고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방송영상독립제작사 신고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신고나 변경 신고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아울러 독립제작사에는 대중문화예술제작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의 지식역량을 제고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국가지식정보 연계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6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국민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국가지식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집현전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국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정보의 활용을 촉진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다는데 법 제정의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 진행 중인 ‘디지털 집현전 통합 플랫폼 정보화전략계획(ISP)’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디지털 집현전 통합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우선적으로 25개 국가기관의 48개 사이트 4.4억만건의 국가지식정보를 연계하여 2024년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집현전법’은 국가지식정보의 연계ㆍ활용에 중점을 두고 여러 부처의 협력, 국가지식정보의 지정 및 연계ㆍ통합, 분류체계 및 메타 데이터 표준화, 과기정통부장관 소속으로 법정위원회 운영 등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그 밖에 국가지식정보 정책의 기본방향과 활용·촉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촉진을 위하여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에 대해 정보보호 공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공시를 의무화하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제387회 국회(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6월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정보보호산업법 제13조에 따라 정보보호 투자·인력·인증현황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기업 스스로 공개하는 제도이다.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 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침해사고 발생 시 파급효과도 커짐에 따라, 정보보호 투자를 비용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과 정보보호 투자 현황을 이용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정보보호 공시 참여가 필요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정보보호산업법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은 반드시 정보보호를 공시해야하며, 이를 위반하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세부적인 의무 대상 기준은 하반기 대통령령으로 만들 예정이며, 산학연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재난 예방·대응을 위한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통신시설에 대한 통신사의 관리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일부개정안이 6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KT 아현국사 화재(2018.11.) 이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신재난 방지 및 통신망 안정성 강화 대책’의 내용을 법제화하고 통신재난에 대한 관리체계를 개선하여 국민들에게 끊김 없는 통신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의 주요 개정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내실있는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수립과 기본계획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를 신설한다. 위원회는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심의·확정, 통신시설 등급 지정, 통신재난관리계획의 이행에 대한 지도·점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며, 재난안전과 관련된 부처와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둘째, 그동안 재난관리기본계획 수립지침에서 규정하던 통신시설의 등급지정 기준과 등급에 따른 관리기준을 법령으로 규정한다. 통신사업자는 각 통신시설의 등급 분류 근거자료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게 제출하고,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제도 개선사항을 담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 일부 개정안이 6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한 기업규모에 따른 정보보호 최고책임자의 획일적 지위(임원급) 다양화, 신고대상범위 명확화, 겸직제한 완화 등으로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망법의 주요 개정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겸직제한 대상 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은 부장급 정보보호 책임자도 지정 가능하도록 개정하였으며 시행령에서 구체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중기업 이상 모든 기업에게 일률적으로 ‘임원급’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지정을 강제하여 인력 채용·조직신설에 대해 기업의 어려움 호소가 많았는데, 이번 개정으로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정보보호 필요성이 큰 ‘중기업’ 이상으로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를 신고하게 하고, 신고의무가 면제된 기업은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경기도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올해부터 실제 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미래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인 ‘경기도미래기술학교’를 추진,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ICT분야 민간기업 9개사와 1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미래기술학교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이용철 행정1부지사, 제윤경 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유승경 도 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송재호 ㈜케이티 부사장, 황성우 삼성에스디에스㈜ 대표,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 조성현 ㈜만도 대표, 정덕균 ㈜포스코 아이씨티 대표, 정승식 ㈜마이다스아이티 대표,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 오승택 ㈜에이모 대표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분야 교육·훈련 커리큘럼에 ICT 선도기업의 우수한 경험과 역량을 합친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 배출된 인재들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하도록 ‘인적 자원의 고도화’를 추진하는데 목적을 뒀다. 인공지능(AI)부터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최신 미래기술을 다루는 새로운 형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코로나19와 디지털 시스템 확대의 영향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다수 전환되고 있는 교통수단 좌석 예매 과정에서 교통약자들이 비 교통약자와 동일한 예약 시기, 방식 등을 적용받아 좌석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철도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 산하 간선철도(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ITX 등)의 전체 발권내역 중 온라인 예매의 비율은 2017년 74.2%에서 2021년(4월 기준) 84.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교통약자의 경우 2021년 기준 경로고객 33%, 장애인고객 42.5%만이 온라인 창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이용자의 발권방식과 비교하여 절반을 밑도는 수치를 보였다. 특히 일부 교통사업자에서 명절 기간 등 이용자가 몰리는 시기에 한하여 자율적으로 사전 예약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관련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전면 비대면 방식을 이용하면서 교통약자의 혼란이 야기된 바 있다. 이에 개정안은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20년 12월 8일 개정·공포된 중소기업인력법(6월 9일, 시행 예정)의 후속조치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시행령」개정안이 6월 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의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중소기업 인력지원 대상 업종에 ‘부동산업’을 포함해 감정평가업, 공유 오피스·공유 주택 등 새롭게 출현하는 부동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부동산업은 ‘부동산 임대 및 공급업’과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으로 구분되는데,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은 수수료 또는 계약에 의해 이루어지는 부동산 시설유지관리, 중개서비스, 투자자문서비스, 감정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업종으로 국민생활편의와 매우 밀접한 산업활동이고, ‘부동산 임대업 및 공급업’에서는 공유 오피스, 공유 주택, 공유식당·주방 등 새로운 형태의 사업이 출현해 벤처기업으로 확인되고 있어 부동산업을 중소기업 인력지원 사업의 대상에 포함하게 됐다. ② 인력채용 연계 사업에 1순위로 선발될 수 있는 미취업자의 범위를 취업 연령이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해 29세 이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관세청은 충남대학교와 인공지능(AI) 우수인재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남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공동개최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가상이미지 생성 등에 사용되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진짜같은 가상 수입데이터’를 제작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충남대에 교육용으로 제공한다. 충남대 컴퓨터융합학부 학생들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저가 수입신고를 자동으로 선별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 중 우수작을 선정해 관세청은 개발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충남대는 평가 결과를 성적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관세청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뛰어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모델이 개발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수출입통관, 물류, 해외직구 등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나 관세법의 과세정보 비밀유지의 의무로 데이터를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하는 가상데이터는 원본데이터의 특성을 유사하게 가지고 있음에도 실제 정보가 아니기에 과세정보, 개인정보, 영업비밀 등의 유출 우려가 없어, 경진대회 뿐만 아니라 향후 인공지능 연구 등 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문화재청은 지난해 말 개정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법률 제17582호, 2020.12.8. 일부개정)에 맞춰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2021.6.1.공포)하여 6월 9일부터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매장문화재 보존조치에 따른 토지 매입의 범위를 보존조치된 토지뿐 아니라 그 인접 토지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현행법은 발굴조사 결과, 중요 유적이 발굴된 경우에 유적을 보존조치하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그 토지를 매입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매입 대상을 보존조치된 토지에 한정했기 때문에 인접 토지의 경우, 보존조치로 인하여 종래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곤란하게 되어도 그 손실은 오롯이 국민이 부담하여 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유적이 발굴되어 보존조치된 토지뿐만 아니라 보존조치로 인하여 건축, 영농이 현저히 곤란해진 인접 토지도 매입의 대상이 된다. 보존유적 인접 토지 매입을 통해 보존된 유적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하는 동시에 국민의 사유재산권 보호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매장문화재 제도 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에서 디지털문화유산 자료들을 가상현실 영상을 통해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인「K-Digital Heritage」를 6월 2일 신규 개설한다. 「K-Digital Heritage」는 문화재청에서 지난해까지 만든 디지털문화유산 자료 중에서 온라인 감상이 편리한 콘텐츠를 선별하여 제공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유적’, ‘한국의 산지 승원 통도사’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들을 360도 가상현실(VR)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 ‘수원화성’은 수원화성에 대한 소개영상과 함께 3D로 수원화성의 주요 건축물들을 볼 수 있고, ▲ ‘고인돌유적’은 3D로 전북 고창과 전남 화순, 인천 강화의 주요 고인돌을 감상하고, 360도 가상현실로 주요 고인돌 유적지를 직접 걸어다니듯이 답사할 수 있으며, ▲ ‘한국의 산지 승원 통도사’는 3D로 대웅전과 금강계단을 감상하고 360도 가상현실로 통도사 전체를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디지털문화유산 콘텐츠를 제작하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동차 운행 관련 인적·물적 사고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방지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적절한 보존관리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안동 하회마을은 국가민속문화재이자 2010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매년 약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전통 건축물들의 조화와 그 배치방법, 전통적 주거문화가 조선 시대의 사회구조와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거 건축물, 마을의 전통적 배치, 경관 등은 반드시 보존관리 되어야 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전동차 사고로 인해 마을 가옥의 훼손과 보수 등이 꾸준히 발생할 경우,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진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거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마을 정주여건 저하로 인한 거주민 감소 등 세계유산으로서의 하회마을 유지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문화재청은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대책을 강구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지역의 급격한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인구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안전부는 6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의 지정 절차와 행정·재정적 지원 사항을 규정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령」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0.12월「국가균형발전 특별법」개정안 공포(△인구감소지역 지정 근거 마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지원시책 포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의무 규정 등)에 따른 후속조치이며, 6월 9일부터 시행된다. 인구감소지역은 인구감소로 인해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하고 고시한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올 하반기 중 지역의 고령인구, 유소년인구, 출생률, 인구감소의 지속성, 인구의 이동 추이 등을 고려한 지정기준을 마련하고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는 행정·재정적 사항과 지원근거도 마련되었다. 시·도는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