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경기도가 여름을 앞두고 그늘막 같은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을 1,331곳 추가하고 폭염취약계층에 맞춤형 관리를 추진하는 등 폭염 대비에 나선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대비책을 담은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도는 대응단계에 따라 폭염 상황관리 전담조직(T/F팀)을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대책을 살펴보면 도는 올해 그늘막, 그늘나무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을 지난해 6,192개소에서 올해 7,523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총 1,331개소가 신설되는 것으로 40억7,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취약노인, 노숙인, 건설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맞춤형 집중관리를 추진해, 폭염 시 취약노인 안부 전화 및 방문 건강 확인,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 건설노동자 무더위 휴식시간제(14:00~17:00) 운영 권고 등 폭염대비 보호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내 무더위쉼터 이용 제한이 예상됨에 따라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폭염 취약노인(5만여 명)에게 15억2,7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한국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경기도 통역 서포터즈’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통역 서포터즈’는 한국어 능력이 가능한 도내 결혼이민자 등을 ‘서포터즈’로 임명, 공공기관이나 병원, 은행 등을 찾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직접 현장에서 1:1 맞춤형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사업을 시작해 영어, 중국어 등 18개 언어 총 48명의 서포터즈들이 외국인 주민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곳에서 무려 1만569건의 통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도는 사업 추진 희망 시군 대상 수요 조사를 실시, 이를 토대로 올해는 새로 추가된 용인을 포함, 부천, 화성, 남양주, 평택, 의정부, 파주, 시흥, 김포, 포천, 가평 총 11개 시군 50명을 서포터즈로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0개 시군 48명의 서포터즈를 운영한 것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다. 이번 서포터즈들은 합법적인 한국체류기간 2년 이상의 한국어능력시험 4급 또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이상 이수자로, 올해 12월까지 해당 시군 내 외국인 주민들이 자주 찾는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오는 5월 31일자로 제2기 과학기술전문사관 20명이 중위(육군 16명, 해군 1명, 공군 3명)로 전역한다고 밝혔다. 제2기 과학기술전문사관 20명은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3년간 연구개발 장교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주요대학에서 학업을 계속하거나 연구소, 기업체 등에 취업 혹은 기술 창업을 통해 국방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펼칠 계획이다.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는 전국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우수한 이공계 학생을 선발하여 국방과학기술교육·창업교육·국방과학연구소 현장실습 등의 후보생 양성과정을 거친 뒤, 현역 장교 신분으로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연 25명 내외로 선발하여 군 복무로 인한 이공계 우수 인재의 경력단절을 해소하고,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전역하는 가동원 중위(남, 육군, 25세)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방 연구개발(R&D)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여 보람차다”며, “전역 후 해외 대학원 과정에 진학하여 향후 다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5.28일 제139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여 5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원안위는 방사선안전관리자가 방사선작업종사자에 포함됨을 명확히 하고, 법률에서 정한 의무를 위임규정 없이 시행령에서 일부 사업자에 대해 면제하던 법체계상 부적절한 사항을 개선하는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하였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안전관리규정을 개정하기 위해 신청한 「핵연료물질 사용변경허가(안)」을 심의·의결하였다. 기술 및 환경변화를 고려하여 재활용고철취급자가 감시기를 설치·운영하여야 하는 대상 시설을 추가하도록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하였다. 지방자치단체가 갑상샘방호약품을 비축·관리하기 위한 세부기준 및 갑상샘방호약품을 사전에 배포할 수 있는 범위와 대상기관 등을 정하도록 하는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하였다. 한울3,4호기 주제어실 및 원격정지실에 설치된 기록계 모델을 변경하고, 신월성1,2호기 1차측기기냉각수계통의 운전방식을 전환하기 위한 운영변경허가와 신고리5,6호기 1차측기기냉각수계통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지난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고양시가 ‘그루가 모여 슬기로운 언택트 생활!’을 주제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시흥시가 최우수상을, 안산시와 부천시가 우수상을, 군포시·수원시·파주시·오산시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각 시·군에서 추진된 주민자치 우수사업을 발표하며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200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대상 2천만원을 비롯해 수상한 8개 시군에는 총 8천3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고양시의 ‘그루가 모여 슬기로운 언택트 생활!’은 고양시 풍산동 주민자치회에서 비대면 주민총회 개최, 자체 앱 개발 등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달라진 주민참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주민이 이끄는 마을자치를 실현하는 내용을 담았다. 오태석 자치행정국장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 수 있게 하는 주민자치 활동은 경기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면서 “경쟁과 수상여부를 떠나 각 지역의 우수사례가 타 지역으로 확산되고 공유될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농촌진흥청은 디지털농업 보급의 일환으로 농업용 드론(농업용 무인항공살포기)을 활용한 벼 담수직파재배 시범단지를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새로 개발한 담수직파용 우량계통을 시범 파종한다. 드론 담수직파는 논에 물을 채운 상태에서 싹이 튼 볍씨를 드론으로 공중에서 바로 뿌려 재배하는 방식이다. 직파재배는 모를 논에 심는 이앙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큰 것이 장점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전국 8개 지역에서 드론 담수직파 시범재배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21개 지역으로 확대해 추진 중이다. 드론 담수직파 시범재배가 확대될 수 있었던 이유로는 담수직파 재배의 단점 극복을 위한 재배기술이 정립되고, 농업인 고령화와 인력 감소에 따른 노동력 절감 기술에 대한 요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담수직파는 기계이앙에 비해 초기 물 관리와 잡초성 벼 방제가 어렵고 수확기에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하다. 농촌진흥청은 잡초성 벼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볍씨 파종(씨뿌림) 시기를 관행보다 최고 20일 이상 늦추고, 파종량은 10아르(1000제곱미터)당 3kg이 적당하다고 제시한 바 있다. 2020년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5월 28일 오후 4시 30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메세나협회 김희근 회장과 만나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예술과 기업의 협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3일, 김희근 회장이 메세나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마련한 첫 자리이다. 황 장관과 김 회장은 기업의 후원 확대를 위한 제정, 조세, 제도 차원의 유인 강화 필요성, 메세나 협회의 전국적인 연계강화 필요성, 문화접대비 제도 이용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 장관은 “메디치 가문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르네상스 시대가 꽃필 수 있었던 것처럼, 기업의 지원이 예술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또한 예술후원이 기업의 상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기업 구성원의 정서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여 기업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업들이 문화예술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는 등 예술과 기업의 협력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6월 중 4.0조원의 재정증권(63일물)을 5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다. 재정증권이란, 세입-세출 간 시기적 불일치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국고 부족자금ㅡ 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의미한다. 금번 재정증권 발행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4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6월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4조원)은 기존 재정증권 발행분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면밀한 국고금 수입ㆍ지출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유휴자금은 최소화하는 한편, 국고금 출납 과정에서 단기적 부족자금이 발생할 경우 재정증권 발행 등 일시차입을 통해 조달하여 주요사업 집행을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전북, 전남, 경남 지역의 주요 맥류(보리, 귀리, 밀 등) 재배지에서 ‘붉은곰팡이병’발생이 전년 보다 증가함에 따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수확 전‧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 전주‧익산‧군산‧김제‧부안, 전남 영암‧해남‧강진‧보성, 경남 사천‧고성‧진주‧의령‧합천(밀재배)‧밀양의 맥류 재배지를 조사한 결과, 병든 이삭률이 각각 5.6%, 3.4%, 10.5%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0년 0.2%, 0.5%, 3.2%보다 높은 수치이다. 일반적으로 붉은곰팡이병은 4월 중‧하순 무렵 이삭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이삭이 성숙하는 초기인 젖익음 때(유숙기) 사이에 2~3일 이상 연속강우로 온난‧다습한 날이 계속될 때 발병하기 쉬워 약제를 뿌려 병을 예방한다. 올해는 알곡이 여무는 5월 중순부터 비가 많이 내려 병 발생에 적합한 환경조건이 형성되면서 맥류 품질 저하에 따른 농가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6월 초순부터 맥류 수확이 본격화되므로 각 재배지에서는 예찰을 통해 병 발생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보리, 귀리는 수확 7일 전까지 안전사용기준에 적합한 약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울산과학기술원은 5월 28일, 황사·에어로졸 통합 감시 및 기후변화 대응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의 세부 내용은 ▲황사·에어로졸 및 기후변화 감시·분석을 위한 관측자료의 기술 공유·공동활용 ▲교육 훈련 및 전문 인력 교류 ▲학술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논문 작성 등 기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국립기상과학원은 기후변화감시소 4곳(△안면도 △고산 △울릉도독도 △포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기상기구(WMO)가 정한 에어로졸, 온실가스 등 총 36종의 지구대기감시자료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첨단 관측 장비를 이용한 황사·연무 등 재해기상 및 기후변화 감시, 국제 기준의 기후변화 시나리오 개발 등 다양한 기상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세계적 과학기술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으로 첨단 기술 분야 연구와 함께, 재난 재해와 기후변화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울산과학기술원에서는 과기정통부 원천기술개발사업 중 동북아지역 연계 초미세먼지 대응 기술개발사업으로 ‘동아시아 입체관측망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전라남도, 전라남도의회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부패・청렴 실천 등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국민권익위와 전라남도는 ▴반부패·청렴 정책의 공유 및 컨설팅 등 협력체계 강화 ▴이해충돌 취약분야 관리 강화 및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소속 공직자에 대한 청렴교육 강화 ▴신고자 보호 및 부패・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 확립 등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충민원 조정‧해결,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행정심판 제도발전을 위한 중앙-전남 행정심판위원회간 협력 등 국민권익 보호를 위한 지원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와 전라남도의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협력 ▴이해충돌 취약분야 관리 강화 및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준수 ▴반부패·청렴 정책 시행을 위한 협력 등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전라남도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협력의 첫걸음으로 국민권익위 한삼석 부패방지국장은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의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제정된 「공직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은평 뉴타운-고양 지축지구 연결교량 설치’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시 은평구 경계에 위치한 ‘은평 뉴타운-고양 지축지구 연결 광역도로’는 2007년 7월에 결정된 삼송·지축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심의 완료됐다. 이 교량은 고양시 구간(55.5m)과 은평구 구간(50.5m)으로 구분되는데, 은평구 구간의 인허가 지연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확정되지 않아 후속 교량설치 절차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지축지구 주민들은 2007년에 고양시와 은평구의 경계에 교량설치가 계획되어 있었으므로 조속한 교량 설치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올해 3월 국민권익위에 제기했다. 고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말까지 지축지구에 약 70%가 입주하므로 공사에 필요한 기간 등을 감안할 때 빠른 사업 착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나, 은평구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은평구 의회의 반대로 중단된 상태이며 은평구와 연결된 통일로 우회도로 등 교통 분산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민권익위 임진홍 고충민원심의관은 “이번 대책회의에서 관
타임즈 임지연 기자 |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를 초고성능컴퓨팅 강국으로 이끌 관계부처 합동의 「국가초고성능컴퓨팅 혁신전략」이 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8일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추진을 본격화했다. 2030년 초고성능컴퓨팅 강국 도약 목표로 중점 육성할 10대 전략 분야 제시 ‘슈퍼컴퓨터’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초고성능컴퓨터는 최근 데이터가 급증하고, 인공지능이 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처리하는 필수 기반(인프라)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 경쟁력의 바로미터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세계 각 국은 매년 조 단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신규 기반(인프라) 확보 및 기술 선점 경쟁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이러한 글로벌 패권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장기(롱텀)기술로서 성과를 가시화하는 국가적 장기전략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혁신전략은 1초에 100경(1018)번 연산하는 엑사급 컴퓨팅 시대로의 전환 및 각 국의 기술안보 강화, 국내 수요 급증 등 국내외 틀(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선도국과의 격차 극복을 넘어 이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만들기 위한 10년 간의 중장기 실행전략을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사업의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28일 개최했다.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착수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용역진, 부산, 울산, 경남 등 해당 지역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과업추진 방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수요·물류, 항공·해사 안전, 지반, 환경·소음, 공항 건설·운영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도 참여하여 보다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용역은 항공대학교 연합체(컨소시움)에서 맡아 앞으로 10개월간 시행할 예정이다. 연합체를 구성한 항공대학교, ㈜유신, 한국종합기술은 학술 분야와 기술 분야로 나눠 역할을 수행하며, 항공 분야에 전문성이 특화된 항공대학교와 공항설계 전문성을 갖춘 2개 기술용역 업체가 참여한 만큼, 10개월의 기간 동안 밀도 있고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용역에서 과학적인 조사 및 기술 분석을 토대로 최적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수요) 항공수요 예측은 예타 지침, 교통시설 투자평가지침 등 관련 규정에서 제시하는 수요예측 방법론(예시 : 계량경제학적 모형)을 우선 적용하고, 국내선·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산림청은 2020년 기준 임가경제 조사결과와 주요 임가경제지표를 28일 발표했다. 임가경제조사는 임가의 소득, 지출, 자산, 부채 등의 임가경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110개 임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임가소득은 3천7백11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락/문화, 교통 등의 소비지출이 감소하면서 가계지출도 3.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지난해 임업소득(10.6%), 임업 외 소득(4.4%)이 감소하였으나, 이전소득(12.8%), 비경상소득(22.7%)이 증가했다. 임업소득의 감소는 수실류(밤, 대추, 호두, 떫은감)의 생산량 감소와 버섯류 등 단기소득 임산물 판매수입 감소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임가의 평균자산은 4억8천207만 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토지 등의 고정자산이 5.1%, 금융자산 등 유동자산이 2.0% 증가했기 때문이다. 임가부채는 가구당 2천8백91만 원으로 당좌자산(현금, 예금, 보험금 등)이 증가하면서 부채 상환능력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