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경기연구원이 연세대학교 미래사회통합연구센터, 한국평화연구학회와 함께 25일 오후 1시 연세대학교에서 ‘공정한 국제질서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주제로 공동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변화에 대해 역사적 배경, 주변국의 대응, 북한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새로운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정한 국제질서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김동성 경기연구원 균형발전본부장의 사회로 ▲포스트코로나시대 국제질서의 변화(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한국의 중견국 공정외교와 동아시아 지역의 연대(박종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한반도 평화체제와 능동적 한미동맹(정한범 국방대 교수) 등 3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이정철 서울대학교 교수, 홍성훈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가 참석한다. 이어 2부(공정한 동아시아 질서를 위하여), 3부(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세부 주제를 통해 7개의 주제발표가 더해져 동아시아 질서와 한반도 평화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4일「2021년 데이터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데이터 이용권(바우처) 사업은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및 제품·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게 바우처 형식의 구매·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예산 1,230억원을 투입하여 총 2,580개의 기업·기관을 지원한다. 일반부문과 사회현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데이터 이용권(바우처) 수요기업 공모는 총 6,179건(구매 : 2,207건, 일반가공 : 1,295건, AI가공 : 2,677건)이 접수되어 2.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요기업 선정결과 산업분야별 비중은 비(非) 정보통신기술기업의 신청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제조(22.4%), 유통(11.4%), 문화(8.7%), 통신(8.6%), 교육(3.9%) 등 5개 산업분야가 전체 선정건수의 55%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또한, 지역별 비중은, 2020년의 경우 총 2,040건 중 수도권 1,472건(72.2%), 비수도권 568건(27.8%)에서 2021년은 2,580건 중 수도권 1,724건(66.8%), 비수도권 856건(33.2%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0년 호우·태풍 피해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하여 5월 25일부터 6월 10일까지 부처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에 앞서 지난 5월 2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관계기관 대책회의(재난관리실장 주재)를 통해 기관별 조속한 사업추진 및 피해재발 방지를 위한 사전조치 등을 당부한 바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한 공정관리와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사전에 대책을 마련하여 금년도 집중호우 및 태풍발생 시 피해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현장점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행정안전부 및 관계 중앙부처 공무원 그리고 민간전문가로 구성하였다. 현장점검은 자체점검 결과 공사기간이 길어 집중관리가 필요한 36개소를 대상으로, 계획 대비 공정률, 주요공정 및 취약부분 완료 여부, 우기대비 사전준비 상태, 설계기준 등 관련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점검 시 나온 문제점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치 시간이 필요한 경우 6월 말까지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천 내 유수 장애물 제거 및 절개지 안전조치, △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에서 활동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의 동면지 조사를 통해 4마리의 어미곰이 새끼 6마리를 출산한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동면지 및 인근 지역에 설치한 무인카메라를 통해서 이뤄졌으며, 4마리의 어미곰(RF-05, KF-34, KF-52, KF-58)이 새끼 1~2마리씩 출산하여 총 6마리의 새끼 반달가슴곰이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새끼를 출산한 것으로 확인된 KF-52는 2012년 야생에서 태어난 개체로 지금까지 총 7마리의 새끼를 출산했다. 특히, 이 개체는 2017년 올무 피해로 인해 앞발이 절단되는 사고를 겪었음에도 연이어 새끼를 출산하는 등 야생에서 다른 어떤 개체보다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04년 지리산에 처음으로 방사된 RF-05는 올해 18살(사람 나이로 70대)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새끼를 출산했는데, 이는 생태적으로 흔치 않은 사례다. 올해 태어난 개체 6마리를 더하면 현재까지 지리산, 덕유-가야산 일대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의 총 개체 수는 최소 74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능형(스마트) 물관리를 선도하기 위한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물기업 5개사를 선정하고, 5월 25일 오전 국가물산업클러스터(대구 달성군 소재)에서 협약식을 체결한다.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은 강소 물기업 육성을 위해 물기술제품에 스마트 기능 탑재를 위한 기술개발, 기능 향상, 국산화 등 스마트 상하수도 관리체계 추진에 발맞춰 추진하는 물산업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사업의 세부부문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디지털 기술제품 △능동형 스마트 기술제품 △해법(솔루션)-운영 시스템 △탄소·에너지 저감 기술제품 분야의 기술개발 등이며,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실증화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 모집에는 스마트 상·하수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물기업 12개사가 신청했으며, 평가를 거쳐 니브스코리아(주) 등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의 주요 선정과제를 살펴보면, ㈜이엔아이씨티는 땅 속에 매설된 기존 제수밸브의 개도율 확인과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하여, 개도율 표시 및 고장진단 기능이 있는 스마트 제수밸브 캡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이 앞으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태양광·풍력 발전설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 24일 유관기관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안전대책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점검회의는 지난해 장마 기간 중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해 재생에너지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확산된 상황에서 사전에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설비 사전점검, 비상대응체계 구축, 안전관련 제도개선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전 안전점검) 산업부, 산림청은 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 산지보전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약 7.4만여개 태양광, 풍력 발전설비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안전점검 43,187개소 대비 72% 늘어난 규모로 안전점검 대상은 지난해 풍수해 피해설비, 안전미흡설비 등 취약설비, 정기검사 대상설비, 보급사업 의무사후관리 설비 등이며, 안전점검 결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설비에 대해서는 보완조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후속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비상대응체계 구축) 산업부, 산림청, 에너지공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1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 건축물 841건(총 사업비 2,948억원, 국비 2,130억원 규모)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각 광역지자체별 대표 사업지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하여, 공사비 추가 지급이나 기술자문 등을 통해 지자체가 우수한 성과를 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 노약자, 환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을 그린리모델링하여 에너지성능을 향상시키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30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2050 탄소중립과 같이 범국가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국민 삶의 질 개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판뉴딜 10대 과제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834건)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LH 그린리모델링센터는 지난 2월 사업을 희망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해 사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사업공모(3.31)를 거쳐 사업요건 충족여부 등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841건의 사업대상을 선정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임러 그룹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공동으로 5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 그룹이 기존 사업의 경쟁력 향상과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자 2016년에 설립한 글로벌 유망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독일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2020년에 처음 우리나라에서 개최했다. 우리나라 창업기업의 높은 가능성과 우수한 창업지원 정책을 본 다임러 그룹은 올해도 한국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중기부와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에 참여하는 창업기업은 다임러 그룹의 파트너 기업과 첫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그리팅 데이(6월)’를 시작으로 다임러 협력사와의 교류와 프로젝트 피칭을 위한 ‘셀렉션 데이(9월)’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다임러 그룹에서 선정한 우수 창업기업은 D-100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해 다임러 소속 전문가의 상담 자문과 교육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12월에 개최되는 ‘엑스포 데이(12월)’에서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기술협력, 투자유치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조달청이 혁신제품 중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혁신기업과 중소·벤처기업들의 공공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이번 우수조달물품에는 2019년과 2020년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에 따라 시험에서 성공 판정을 받은 5개 제품이 지정됐다. 지정된 제품들은 혁신시제품 시험 결과 성공 판정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특례를 적용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했다. 심사에서는 다목적 소형 Kn드론 플랫폼 , 접이식상시개방형무턱방화문, 친환경종이빨대, LED바닥형보행신호등, LED투명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이고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우수제품들이 선정됐다. 지정된 우수제품은 오는 2024년 5월까지 기본 3년이 인정되고, 수출·고용 등 요건이 충족되면 최대 3년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2020년 연간 구매액은 약 3조 4천억 원이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나라장터 엑스포, 공공조달 수출상담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글로벌 지재권 HOT 이슈 세미나’를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중 무역분쟁,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 등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각국 지재권 분야 동향과 우리 수출기업에 대한 시사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4일간의 행사에는 변호사 및 변리사 등 각국의 현지 지재권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유럽연합 및 영국 지재권 확보와 관리방안, 미·중 무역분쟁 이후 중국의 국가 지재권 정책 방향, RCEP 타결에 따른 베트남·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의 지재권 법제 변화 등을 다룬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미국 지식재산법과 정책 최신 동향을 2시간 동안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1부는 2020년 이후 발표된 주요 특허·영업비밀·상표 판례와 시사점으로, 2부는 미국 지식재산 정책 기조에 대한 패널 토론으로 구성된다. 2부 토론에는 Andrei Iancu 전임 미국 특허상표청장, Vincent E. Garlock 미국지식재산권법협회(AIPLA) 대표이사 등 평소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미국 지재권 분야 권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조달청은 24일부터 신청자격 조건 완화, 지원 혜택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비축원자재 강소기업 지정제도』를 개선·시행하기로 했다. 『비축원자재 강소기업 지정제도』는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조달청이 비축한 원자재 방출시 우대하는 제도다. 그동안 11개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지정하여, 3개 품목(알루미늄, 아연, 구리)에 대해 약 4,600 여톤(187.6억원)의 추가 방출(기본방출과 별도)을 지원해 왔다. 이번 제도개선은 지난달 조달청장과 비축이용업체 간담회시 건의된 업계 애로사항과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주요 개선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청자격 추가) 부처 간 정책 연계 강화를 위해 기존의 필수신청 분야(일자리창출, 기술투자, 수출유망, 산업영향력)별 조건에 소재·부품·장비 관련 정부 인정기업(산업부, 중기부)과 고용우수 기업(지자체), 지패스(조달청), 글로벌 강소기업(중기부)을 추가했다. (지정혜택 확대) 외상방출시 적용이자 할인율을 인상하는 한편, 대여시 적용이자 할인율을 추가하는 등 혜택을 확대하였다. 2021년 비축원자재 강소기업 지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조달청 비축사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IBK 기업은행과 함께 청년 구직자에게 우수 중견기업을 소개하고,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21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동 일자리 박람회는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청년 일자리 상황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특히 금년에는 교육부, 고용부도 함께 참여하였으며 금년내 900여명의 인재 채용 계획이 있는 우수 중견기업 70개사가 참가했다. 아울러, 5월 24일 산업부 차관, 교육부 차관,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현장 개막식에서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장학재단, 한국고용정보원 등 청년 일자리 관계기관간의 협력 MOU도 체결되었다. 금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수 중견기업을 청년구직자들에게 집중 소개하고, 채용효과를 극대화하는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되었다. (참가기업) 이번 행사에는 기술형·혁신형 우수기업과 고용·노사문화 우수기업 등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중견기업이 대거 참가였으며, 참가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24일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녹색보증사업을 공고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통해 5.31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녹색보증사업은 정부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연간 500억원의 정책자금을 출연하여 兩 보증기관이 3,500억원 규모의 융자보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기존 신용·기술가치 기반의 보증(기존 신보·기보 보증방식)에 탄소가치를 추가함으로써 보증금액은 확대하고, 대출이자율은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자금 융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 그 대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발전기업)와 신재생 소재·부품·장비와 제품 생산기업(산업기업)이며,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은 신재생설비 설치를 위한 시설자금 융자 보증을 지원 받을 수 있고, 산업기업은 신재생제품 생산·운전자금을 융자보증 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자가 센터에 녹색보증을 신청하면, 센터는 녹색보증 지원대상 여부를 검토하여 확인서를 보증기관에 발급하고, 보증기관은 탄소가치를 포함한 보증 심사 이후 신청기업에게 보증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가로주택과 자율주택 정비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공공참여 가로주택·자율주택 정비사업 합동공모’를 5월 25일부터 실시한다. 가로주택과 자율주택 정비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사업절차를 간소화하여 신속한 추진이 가능한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지난해 공모 결과, 서울시 내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총 19곳(1차 7곳, 2차 12곳), 뉴딜사업지를 포함한 자율주택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총 15곳에서 사업 시행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을 비롯한 주요도심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하여 지난 2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제도’를 도입하고, 연내 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선도사업 후보지를 발표(20곳, 4.29)하였다. 올해 공모에서는 수도권으로 대상 사업지를 확대하면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2021.4월)도 포함하며, 빈집을 포함한 사업지와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내의 사업지를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가로주택과 자율주택 정비사업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총 사업비의 50% 이상 융자를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기업 옴부즈만이 지난 3년간 코로나19·개발사업 등 8개 분야, 복잡하고 다양한 기업의 장기 숙원 민원 등 총 961건 중 373건(해결율 38%)을 해결해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더불어 잘사는 경제”의 성공적 이행을 지원하고 기업 고충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2017년 12월 출범한 기업 전문 옴부즈만의 3년간 성과를 발표했다. 대표 사례로 강원도 양구군 6.25 수복지구의 무주지 소유권 분쟁관련 화훼‧과수‧축산업 등 기업형 영농법인의 민원에 대해 범정부전담팀(T/F)을 구성하고 법적 기반인 특별조치법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 간 조정안을 마련해 70여 년간 해결되지 않고 있던 해안면(일명 펀치볼 마을)을 포함한 38선 접경지역의 무주지 민원을 해결했다. 최근에는 대한항공 소유부지인 송현동 부지 매각에 대한 사회적 갈등 민원을 조정해 역사 문화적 가치를 살린 공적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시민에게 돌려주는 기틀을 마련했다. 동시에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항공기업의 자구노력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