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전국 70개 행정심판위원회를 연계한 ‘온라인 행정심판 시스템’의 이용률이 최근 4년 연속 증가해 행정심판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4년간 행정심판 청구사건 95,189건을 처리해 10,538건을 ‘인용’ 결정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무료 심판업무 대리인을 지원하는 ‘국선대리인 제도’와 행정심판 결정을 이행하지 않는 행정청에 금전적 배상을 명령하는 ‘간접강제 제도’도 도입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정부 출범 후 4년간 행정청의 위법·부당한 처분으로부터 국민 권익을 구제한 성과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4년간 행정청의 위법·부당한 처분으로부터 10,538건에 달하는 국민의 침해된 권익을 구제했다. 특히,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에 관한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협의의견 통보 취소청구’에 대해 ‘인용’ 결정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탐방객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약 8천억 원의 기업 매출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현대제철 조업정지명령 취소청구’에 대해 심도 있는 심리로 ‘인용’ 결정함으로써 기업 손실을 예방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과 공동으로 5월 2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동아시아 전략환경의 변화와 한반도’라는 주제로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국제안보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바이든 미 행정부의 등장과 미·중 간 전략경쟁의 심화로 인한 전략환경의 변화 속에서 한반도 안보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미·중 전략경쟁 구도 속에서 한반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식전행사로 김종철 국방대학교 총장의 개회사,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의 환영사, 서욱 국방부 장관의 축사가 있었고, 1세션은 국방대학교 정한범 교수의 사회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은 토론에서 “동아시아 전략환경은 협력과 공존의 동력과 갈등과 분열의 동력의 경합구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제약요인과 기회요인을 파악하여 통제 또는 활용함으로써 전략 수립의 비용을 절감하고 전략 추진 과정의 장애물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은 제약 요인으로 △미중 전략경쟁의 고도화로 인한 전략환경의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을 공모한 결과, ▲ 강원 삼척, ▲ 충북 단양, ▲ 전북 진안, ▲ 경북 영주, ▲ 경남 남해 등 5개 시·군의 사업계획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노후·유휴 문화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잠재력 있는 관광개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4년간 국비 60억 원 이내 범위에서 예산을 지원받는다. 지역 특화자원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 등 평가 이번 공모에는 서울·제주 및 광역시를 제외한 8개 도가 자체 선정 과정을 거쳐 16개 시·군 사업을 신청했다. 문체부는 공모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관광, 건축디자인, 도시계획,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7명)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계획의 타당성, 추진 체계의 적절성, 기대 효과 및 지속 가능성 등 공모 시 공개된 기준에 따라 서류와 현장 평가를 진행해 최종 5개 시·군의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 주도로 추진하되 세부 계획 수립부터 관리·운영까지 문체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협력해 단계별로 지원한다. 1차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DMZ자생식물원」에서 한 달 늦게 찾아오는 DMZ의 늦은 봄을 알리는 동시에 비개방 지역인 ‘북방계식물전시원’을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3주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특유의 DMZ 지역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북한 및 북방계 식물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 개방을 통해 DMZ 산림생물 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북한 및 북방계 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9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전 및 자원화 소재 식물로 활용 가능한 DMZ 식물의 41%(1,100종)를 보유하고 있다. 전시원에는 가침박달, 애기자운, 함박꽃나무, 갯활량나물, 설앵초 등이 봄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서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두메양귀비, 흰양귀비, 넌출월귤 등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직접 가보지 않아도 DMZ를 포함한 북방계 및 북한 지역의 생동감 넘치는 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특별 개방은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로 916-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내 정식으로 수입‧유통되는 미국산 영유아용 이유식 21개 제품(50건)과 해외직접구매 144개 제품(144건) 등 총 165개 제품(194건)에 대해 중금속(납, 카드뮴, 무기비소)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외 직구 1개 제품이 ‘납’기준(0.01mg/kg 이하)을 초과(0.02mg/kg)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2월 미국 하원 소위원회가 미국산 영유아용 이유식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함에 따라 국내 수입‧유통 중인 이유식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미국산 영·유아용 이유식 중금속 검사 결과는 (정식 수입제품) 검사기간 중 수입신고 및 국내 유통 중인 G사 21개 제품(50건)의 납, 카드뮴, 무기비소를 검사한 결과 국내 기준에 모두 적합했다. 참고로 2020년부터 2021년4월까지 수입신고된 8개국, 10개 제조사의 영·유아용 이유식 57개 제품(117건)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중금속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직구)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미국산 이유식 144개 제품을 직접 구입해 납, 무기비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공무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거래, 주식 투자 등 부당행위를 하는 경우 해임 및 파면하는 등 엄중 징계한다. 카메라 촬영‧유포와 성비위 2차 가해 등에 대해서도 별도의 징계기준을 마련하는 등 엄정 대응키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총리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앞으로 공무원의 기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당행위에 대해 별도 징계기준으로 신설하고 처벌을 강화한다. 지금까지는 별도의 기준 없이 성실의무 위반, 비밀 엄수의 의무 위반 등을 적용해 왔다. 이는 지난 3월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정부의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개정안은 공무원이 직무상 비밀이나 미공개 정보를 사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이용하게 하는 행위를 중대비위로 규정한다. 고의가 있는 경우에는 해임‧파면 등 공직에서 퇴출시키고, 경미한 경우에도 중징계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징계위원회에서 포상공적을 이유로 징계를 감경할 수 없도록 한다. 이를 통해 내부정보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이 2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중견기업 인식개선 및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해 중견기업의 인재 채용과 청년의 중견기업 취업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고용정보원과 두 기관은 ▲청년 취업 활성화 ▲맞춤형 우수 인재 육성 ▲기업-구직자 간 미스매칭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고용정보원은 청년 고용 현황 등 일자리 관련 자료를 관계 기관에 제공하고, 청년 대상 진로.취업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중견기업연합회에서 제공하는 우수 중견기업 채용 정보를 워크넷, 청년센터, 대학일자리센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에 연계함으로써 기업의 인재 확보를 도울 계획이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에서 중소기업 성장을 이끌고 대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우수 중견기업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청년층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고용정보원이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구인 및 취업 수요가 높은 국가기술자격 정보를 모아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밀착형 국가기술자격” 정보집을 발간했다. 정보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국내 체류 외국인 등을 위해 구인 및 취업 수요가 비교적 높은 자격을 선별해 작년부터 제작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전년도 28종목에서 32종목으로 확대해 시험방법 및 내용, 합격률, 취업분야 등의 자격정보를 담았으며, 취업희망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도 지자체 등에 우선 배포한다.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발간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자격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자격취득을 희망하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맞춤형 자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의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약 2만4천여 개 사업장을 불시에 안전점검했다. 공단은 중소사업장의 추락, 끼임 등 핵심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패트롤 현장점검」으로 올해 4월까지 사망사고 위험요인 25,802건을 시정조치했다. 이후 공단은 사업장의 위험 개선 조치 결과를 모니터링했으며, 점검 거부나 개선 미이행 등 위험을 방치하는 917개소(4월 말 기준)에 대해 노동부 감독을 요청했다. 일부 사업장에는 위험작업 중지나 위반사항에 대한 사법조치 등이 이뤄졌다. 건설업의 경우 16,853개 현장을 불시에 방문하였으며, 이 중 7,951개 현장에 대하여 17,700건의 위험요인을 지적했다. 개선이 필요한 위험요인으로는 계단, 개구부 및 비계 등에 안전난간, 작업발판 미설치 등 추락위험이 82.8%로 가장 많았다. 제조업의 경우 7,173개 사업장을 점검했으며, 이 중 3,937개 사업장에 대하여 8,102건의 위험요인을 지적했다. 위험요인으로는 컨베이어, 프레스, 분쇄파쇄기 등의 위험설비에 방호덮개, 울 및 방호장치 등 미설치와 같은 끼임위험(36.3%)이 가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5월 24일부터 한국폴리텍7대학 부산캠퍼스 산학협력처에 위탁하여 건설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2021년도 지역별 거점훈련사업」을 실시한다. 공제회는 이번 사업 운영을 위해 건설기능인력 수급 현황을 고려하여 공모를 통해 폴리텍 부산캠퍼스를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공급부족 과정(형틀목공)’ 및 ‘여성 특화과정(도장+방수)’을 각 40일간의 실습훈련 과정으로 운영한다. 신규 개설된 여성 특화과정은 도제식 기술 전수 등으로 인해 건설업 진입이 어려운 여성을 위해 운영된다. 공제회와 폴리텍 부산캠퍼스는 청년.여성 등의 훈련생이 건설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훈련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 여성, 건설업 구직자 등은 폴리텍 부산캠퍼스에 연락하면 상담할 수 있다. 공제회 곽윤주 고객사업본부장은 “건설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현장체험 등 양질의 훈련으로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 도입되는 건설기능인등급제(시행일: 2021.5.27.)는 현장 근무경력, 교육.훈련 이력 등을 반영하여 등급이 구분되므로 공제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훈련에 건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24일 경기 화성 소재의 ㈜에버켐텍에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강소기업 협의회장단과 기업대표 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장관 취임 이후 첫 강소기업 현장 방문으로 연구시설과 제조설비 등 생산 현장을 돌아보며 소부장 국산화에 성공하고 있는 강소기업들의 노력과 그간 성과를 격려하고, 소부장 기업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과 소통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장관은 먼저 ㈜에버켐텍의 연구시설과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강소기업 선정 후에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일본에 전량 의존하던 식품포장재 핵심소재(NEXRIER) 개발을 성공한 에버켐텍은 소부장 강소기업의 기술독립 모범사례”라며 기업의 노고에 감사를 표현했다. 이후 이어진 강소기업 협의회장단 등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권 장관은 “기술 자립도 향상과 미래 신산업 창출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강소기업 대표님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며, “중기부가 강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러한 지원책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현장에서 파악해보고 당사자분들의 생생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 문제를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1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참가 접수는 5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서면심사, 권역대회(8월), 전국대회(9월)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만 13세 이상 청소년을 비롯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연대회로, 2009년부터 매년 다양한 소셜벤처 모델을 발굴하며 혁신적인 소셜벤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경상남도, 전라남도에서 우수 아이디어에 지자체장상을 수여한다.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사회가치 창출 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권역대회 시상 참여 지자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4개 부문(청소년/대학생/일반/글로벌)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단계별 심사를 거쳐 39개의 아이디어를 선발, 상장과 상금(총 2억원)을 지급한다. 권역대회를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맞춤형 상담과 교육, 캠프, 멘토링을 제공하여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방부와 성주군은 2021년 5월 24일 성주군청에서 성주지역 주민들과 상생협의회를 개최한다. 상생협의회에는 박재민 국방부차관과 이병환 성주군수, 김경호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경북도 및 성주군 의회 의원과 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장,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장, 농업경영인 연합회장, 초전면 이장상록회장 등 각계각층의 주민대표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5월 4일 국방부차관의 성주군청 방문시 상생협의회를 조속히 출범하기로 논의한 것을 계기로, 상생협의회 개최가 급물살을 타고 준비되었다. 상생협의회는 주한미군 성주 사드기지를 둘러싸고 발생되는 제반 갈등 및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지자체·군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면서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국방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성주지역 주민들을 비롯하여 성주군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상생협의회를 계기로 국방부와 성주군이 상생의 파트너가 되어 국가안보와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하면서 상생협의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토대로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주민지원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최근 전 지구적으로 기후변화가 심각한 문제로 거론되는 가운데, 아고산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지구 온난화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 아고산 지역에서 자라는 토종 나무인 거제수나무를 효과적으로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거제수나무의 엽록체 DNA 유전자 정보를 세계 최초로 해독했다고 밝혔다. 거제수나무의 엽록체 DNA는 전체 길이가 160,547bp(base pair, 베이스페어, DNA의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이고, 총 132개의 유전자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밝혀진 엽록체 DNA 정보는 거제수나무의 식물학적인 진화 과정을 추적하고, 자생지별 유전특성과 다양성을 파악하기 위한 필수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상황에서 거제수나무의 효과적인 보존방안을 마련하고, 토종 산림생명자원에 대한 주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미토콘드리얼(Mitochondrial) DNA’에 게재됐다. 거제수나무는 자작나무, 사스래나무 등과 같은 자작나무속이며, 중국 동북부와 한반도 백두대간 산지의 해발 고도 약 6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전기차 제작과 사용이 점점 늘면서 전기차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렇지만 전기차 배터리 폭발이나 화재와 관련한 소식이 심심찮게 들리기도 해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의 전지 구조(셀-모듈-팩)에서 안전관련 특허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구조의 안전 분야 특허출원건수는 2010년 21건에서 2019년 166건으로서, 연평균 2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터리 셀은 전기에너지를 충전/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의 기본 단위로 양극/음극/분리막/전해액을 알루미늄 케이스에 넣어 만들고, 배터리 모듈은 배터리 셀을 외부충격과 열, 진동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정한 개수로 묶어 프레임에 넣은 배터리 조립체를 의미한다. 배터리 팩은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의 최종 형태로 배터리 모듈에 냉각 시스템 등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을 장착하여 완성된다. 배터리 구조의 전체 특허출원 중 안전 분야 출원의 비중은 2010년 이후 60~70% 수준으로 전체 출원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기차의 안전을 중요하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