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환경부는 외교부, 국회기후변화포럼,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 공동으로 5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을 위한 녹색전환 이행과 협력 전략'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5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리는 다자환경정상회의인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P4G 서울 정상회의)'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민간이 협력하여 준비한 행사다. 세미나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유의동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참석했으며,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과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달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포용사회를 추구하는 지속가능발전의 맥락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탄소중립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탄소중립이 환경 분야 목표일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사회·안보 문제로 대두되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되는 날, 21일은 ‘부부의 날‘ 이다. 여행이나 드라이브 대신 매일 캠퍼스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는 부부들이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21학번 신입생으로 입학한 새내기 부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배우 감독 부부 (강릉 산업잠수과) 강릉캠퍼스 산업잠수과에 재학 중인 송윤상(44, 남), 김혜나(40, 여) 씨 부부는 현역 촬영감독과 배우다. 카메라와 함께 살아온 부부는 두 번째 대학 생활을 시작하면서 잠수복을 입고 분주한 하루를 보내는 중이다. 취미와 동호회 활동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해오던 부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잠수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폴리텍대학을 알게 됐다. 남편 송 씨는 IANTD협회의 다이빙 강사 자격을, 아내 김 씨는 PADI 레스큐 다이브 자격을 취득한 프로 다이버다. 해양탐사와 과학잠수를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부부가 함께 입학했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만났어요.” 대학원에서 영화영상을 전공한 남편 송 씨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배우로 활동 중인 아내 김 씨는 ’첫 만남도 함께 공부하는 지금도 영화 같다.’라고 표현했다. 부부는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 출범 2주년을 맞이해 5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019년 「규제자유특구법」이 시행됨에 따라 세계 최초로 지역을 대상으로 신산업 전 분야에 걸쳐 덩어리 규제를 완화하는 한국형 규제혁신제도인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간 총 4차례에 걸쳐 24개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해 128개 규제를 완화했으며,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1개 이상의 특구가 지정돼 전국 규모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규제자유특구를 통해서 일자리창출(1,225명), 투자유치(7,713억원), 특구 내 공장설립(18개사), 기업유치(170개사) 등의 가시적인 성과가 조기에 나타나서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의 혁신산업 육성과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특구가 테스트베드가 되어 핵심부품 국산화, 특허 출원, 시제품 생산 등의 기술경쟁력이 향상되고 매출이 증가하며 수출 기회가 확대되는 간접적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중기부 장관, 지자체, 전문가, 기업 등 온·오프라인으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자유특구 출범의 의미를 공유하고 다양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한미정상회담과 연계해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간 미국 방문을 통해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참전용사에 감사하는 국제보훈외교를 펼치고 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먼저 미국 현지시간 5월 20일 11시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 있는 미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앤드류 필립 학교장과 환담을 진행하고 한국 해군사관학교 교환교수 및 생도, 미국 해군사관학교 생도 2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후 학교시설 견학이 이어진다. 황기철 처장은 미 해군사관학교 학교장 면담에서 “71년 전 6·25전쟁 당시 미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해군함정과 무기 지원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자유를 수호할 수 있었고, 이제는 세계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여 어려운 나라를 도울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6·25전쟁 당시에 무기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한 사람은 미 해군사관학교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마이클 루시 대령’이었다. 그는 한국해군사령관 겸 한국해군고문단장을 맡아 대한민국의 자유수호와 해군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루시 대령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행정안전부는 OGP에서 주관하는 「열린정부 주간(5.17.~5.21.)」을 맞아 5월 21일 ‘대한민국 열린정부 포럼 민간위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위원 간담회는 오는 12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7차 OGP글로벌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사회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78개의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는 '열린정부파트너십'(OGP·Open Government Partnership)은 각 정부와 시민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각국 정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국제협의체이다. 대한민국은 지난해 10월 OGP 신임 의장국으로 선출되었으며 제11대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정부(행정안전부)는 OGP 의장국으로서 올해 12월 서울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개최 예정인 「제7차 OGP글로벌 서밋」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사회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민국 열린정부 포럼 위원’은 국내 민·관 협의체로 OGP의 권고에 따라 2017년에 출범하여 현재 국내 시민단체를 포함한 20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5월 21일 ‘2021년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청소년들이 자신들과 관련된 정책을 직접 발굴하여 정부에 제안하는 ‘청소년특별회의’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정부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공정’으로, 청소년들의 온라인 투표(5.10~5.14)를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아울러 ‘2021 P4G 서울 정상회의’(5.30~5.31)를 계기로 기후환경에 대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출범식은 청소년특별회의 전국 대표와 의장단 등을 포함해 약 50명이 참석하며, 유튜브 중계를 통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전국에서 선발된 약 500여 명의 청소년 위원들은 연말까지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제안하고, 관련 부처 검토를 통하여 확정된 정책제안은 연말 결과보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작년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 자립을 주제로 총 33개 정책과제를 제안하였고 그 중 32개가 수용(96.9%)되어, 청소년 취·창업 동아리 네트워크 구축과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지원제도 확충 등이 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GH(사장 이헌욱)는 20일 도내 장애인 및 보호종료아동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과 주거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경기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H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GH 주거사업본부장, 경기복지재단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가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내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연구․조사 및 협력체계 구축 △도내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 사업정보 및 주택제공, 자원연계등 협업 △도내 보호종료아동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상담 및 안내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GH는 경기복지재단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시대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장동우 GH 주거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히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해주는 것에서 벗어나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장애인, 보호종료아동 등에게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환경부는 경기 고양시 소재 '장항습지'가 람사르협약 사무국으로부터 우리나라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공식 인정(등록) 받았다고 밝혔다. 장항습지는 람사르협약 사이트에 5월 21일부터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다. 람사르 습지는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을 보이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보전가치가 있는 등 국제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지역으로 람사르협약 사무국을 통해 인정받는 곳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에 고양 장항습지를 신규 람사르 습지로 등록해 줄 것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신청했다. 고양 장항습지가 람사르습지로 신규 등록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1997년 대암산 용늪이 최초의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이후, 총 24곳(면적 202.672㎢)의 람사르 습지를 보유하게 되었다. 한강하구에 위치하고 있는 장항습지는 저어새, 흰꼬리수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조류 7종)을 포함하여 총 427종이 살고 있다. 환경부는 멸종위기종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이곳 장항습지를 포함한 한강하구를 2006년 4월 '습지보전법'에 따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장항습지는 환경부 소관 람사르 습지 1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무역위원회는 중국, 인도네시아 및 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제품 반덤핑 조사와 관련하여, 5.20일 1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WTO 협정을 준수하여 이해당사자에게 의견 진술 기회를 부여하고 충분한 방어권을 보장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판정을 하는데 참고하기 위한 것이다. 금번 공청회에는 무역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하여 이해관계인으로 등록한 국내생산자, 수입자, 수요자, 수출자 대리인, 조사대상국 대사관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제품은 녹이 잘 슬지 않도록 만든 특수강 평판압연강재로, 자동차, 조선, 화학·플랜트, 항공, 전자·가전기기, 식기·주방용품 등 기계부품이나 산업재, 다양한 소비재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2019년 기준 국내시장 규모는 약 3~4조원대(약 200만톤 내외)에 달하고, 시장점유율은 국내산이 약 40%대, 조사대상국 물품이 약 40%대(중국, 인니, 대만 각각 약 10~30% 내외), 기타국 수입산이 10%미만을 각각 차지하였다. 무역위원회는 공청회 진술 사항 중 미진한 부분 등에 대한 서면자료를 제출 받은 후 공청회 및 국내외 현지실사 결과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이차전지 안전성을 강화하는 분리막 기술, 항바이러스용 나노입자 제조 기술 등 이차전지의 성능과 안전, 국민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26개 신기술과 11개 신제품이 탄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월 20일 「2021년 제1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신기술(26개, 31개 기관)과 신제품(11개, 11개 기관)을 개발한 기관과 개발자의 성과에 대해 축하하였다. 이번 신기술(NET) 인증에는 총 121개 기술이 인증을 신청했으며, 3단계 심사를 거쳐 26개(인증율 21%) 혁신기술에 인증을 부여했다. 리튬이온 이차전지 분리막에 내열 특성이 향상된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배터리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더라도 분리막 파괴를 방지함으로써,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용 대용량 이차전지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술이 전기·전자 분야 신기술로 선정되었으며, 인체에 무해하고 항바이러스 성능이 극대화된 뭉치지 않는 아연 나노입자(5nm이하) 제조기술을 개발하여 접촉 물질의 재질과 모양에 관계없이 10분 이내에 약 99% 이상 바이러스 제거가 가능한 기술이화학·생명 분야 신기술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5월 20일, 울산과학기술원 경동홀에서 개최된 울산 강소특구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울산 강소특구의 특화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였다. 강소특구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기술핵심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 클러스터를 지향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로, 2019년 6월에 총 6곳(창원, 진주, 김해, 안산, 포항, 청주)이 지정되었고, 2020년 7월에 총 6곳(구미, 서울, 울산, 나주, 군산, 천안·아산)이 신규 지정되었다. 그 중 울산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울산과학기술원을 필두로, 지역 내 미래형 전지 관련 공공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장을 비롯한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비전선포식에서 “미래형 전지 및 소재·부품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하겠다는 울산 강소특구의 비전이 발표되었다. 용홍택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울산 강소특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지자체, 기술핵심기관 등 지역 혁신 주체들의 역할도 강조하였다. 용홍택 차관은 “미래형 전지 특화 클러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달 20일 오후 1시 30분 인천광역시청에서 항운·연안아파트 갈등 해결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권익위 고충민원특별조사팀장과 신청인 대표 2명, 인천광역시 해양친수과장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협의가 어려웠던 쟁점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권익위 조정서(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해 인천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갈등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이 공감하여 주민 이주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4년간 전국 방방곡곡 국민이 도움을 요청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329회 운영해 지구 1.6바퀴인 65,800km를 누볐다. 또 지역 숙원인 집단민원 234건을 해결하는 등 약 17만 여 국민의 침해된 권익을 구제했다. 이는 반부패 총괄기구로서 반부패·공정 개혁과 함께 국민과 애환을 같이 하며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은 물론 불합리한 법·제도로부터 침해받는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대표 국가옴부즈만으로서의 역할을 한 결과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철학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에 맞춘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해결과 적극행정으로 지난 4년 동안 약 6만 8천여 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하고 9,298건의 국민호소를 해결했다. 원만한 해결이 곤란해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고 포용사회를 저해할 수 있는 ‘양구 민통선 내 토지소유권 문제’, ‘경주 한센인촌 주거·환경 개선’, ‘음성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갈등’, ‘군산 비안도 도선운항 요구’ 등 집단민원 해결에 역량을 집중해 234건을 ‘조정’ 해결하고 11만여 지역주민의 숙원을 해결했다. 세계 최고의 인터넷 보급률과 온라인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압류한 보험채권이 만기되는 경우 「상법」상 보험료반환청구권 행사기간인 ‘보험채권의 만기일로부터 3년 이내’ 추심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보험료반환청구권은 행사기간인 3년이 경과되면 소멸하므로 국세 체납세액의 징수권 소멸시효를 보험채권 만기일로부터 3년이 지난 때부터 진행하도록 과세관청에 시정권고 했다. 과세관청은 ㄱ씨가 국세를 체납하자 ㄱ씨의 만기환급형 보험채권을 압류했다. ㄱ씨의 보험은 보험료가 모두 납입돼 2015년 7월에 만기됐는데 과세관청은 만기 후 5년이 지난 2020년 9월에서야 보험료만기환급금을 추심하고 압류를 해제했다. 「세법」상 국세징수권 소멸시효는 통상 5년이 경과하면 납부의무가 소멸되지만 압류하는 경우 시효 진행이 중단되고 압류해제 후 그 해제일의 다음날로부터 소멸시효 5년이 새롭게 다시 진행된다. ㄱ씨는 압류한 보험채권이 만기된 때 즉시 추심이 가능했는데도 정당한 사유 없이 5년이 지나 추심해 국세 체납세액의 징수권 소멸시효 이익을 침해했다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국민권익위는 「상법」상 보험료반환청구권의 행사기간은 보험만기일의 다음날로부터 3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일반택시운송사업자가 “경영이 어려워 신청한 택시휴업 허가신청을 휴업허가대수, 시민 이동권 편의 등을 고려해 허가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며 낸 행정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중앙행심위는 휴업을 허가할 경우 안정적인 수송력 제공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지역 교통여건 수준의 하락과 시민의 이동권 제한을 가져오므로, 경영적자 우려만으로는 휴업을 허가해야 할 정당한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일반택시운송사업자 ㄱ씨는 면허대수 총 69대 중 이미 휴업허가를 받은 15대와 말소차량 10대 이외에 추가로 28대에 대해 울산광역시장에게 휴업허가를 신청했다. 경영상의 이유로 전체 종사자 51명 중 32명을 해고했고, 차량 1대당 적자폭이 월 21만원 수준이며, 청구인 소속 택시운수종사자들이 제기한 임금소송에서 최저임금을 지급하도록 판결 받아 경영적자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울산광역시장은 휴업허가대수, 택시운수종사자 실직, 시민 이동권 편의를 이유로 ㄱ씨의 휴업신청을 불허가했고, ㄱ씨는 울산광역시장의 불허가가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며, 중앙행심위에 휴업 불허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심판을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