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평택시 현덕면 행정복지센터와 권관1리 마을주민들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평택호 방조제 주변 도로의 잡초 제거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봄에 실시한 평택호 방조제 꽃길 조성사업의 후속으로 그동안 자라난 잡초를 제거하기 위하여 현덕면 권관1리 일대 마을주민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마을주민들은 저마다 호미와 낫을 들고 봄과 여름 사이에 자라난 잡초들을 제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고, 그 결과 훨씬 정돈된 방조제 길을 조성할 수 있었다.

 

잡초 제거 활동에 참여한 권관1리 마을주민 신영자 님은 “그동안 평택호 방조제 길을 지나며 잡초들이 우거져서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직접 잡초를 제거하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현덕면에서 적극적으로 꽃길 조성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남근 현덕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예쁜 꽃길 조성을 위해 애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자주 이런 행사를 하여 주민들이 깔끔하게 정돈된 길을 지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