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천시 청년 새마을연대는 11일 백사면 현방리 일대에서 연말 소외계층에게 나눠줄 김장김치를 만들기 위한 사랑의 배추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천시의회의장,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장, 이천시 새마을 협의회장, 이천농협조합장, 청년 새마을연대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7,000여 포기의 배추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배추는 장애인 복지재단(베데스다) 1,000포기, 장애인 자립센터 400포기, 읍면동 새마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함께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더운 여름부터 정성을 다해 배추를 키운 청년 새마을연대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수확한 배추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이어져 우리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무 청년 새마을연대 회장은 “배추 모종 심기부터 수확까지 함께해 주신 새마을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청년들의 열정과 정성이 가득 담긴 배추는 올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천시 청년 새마을 연대는 지난 2월에 출범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 및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천 등 새마을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