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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한 ‘청․청 녹색생활 실천 프로젝트’성료

-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지역사회 기부문화로 이어지다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상일)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해온 ‘2024 청․청 녹색생활 실천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및 후원금 전달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우수 활동을 펼친 학생 및 교사, 단국대학교 리빙랩 경진대회 수상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환경교육단 대학생들의 사례 발표와 참여 학교 대표들의 소감문 발표도 이어졌다.

 

이번 청․청 녹색생활 실천 프로젝트는 용인특례시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면서,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단국대학교 및 SK C&C와 협약을 맺고 2023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산학협력을 통해 환경교육 분야 인재 양성, 리빙랩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 연구개발 사업에 공동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협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대학생 환경교육단(2기)’을 출범시키고, 이를 통해 관내 9개 초중고등학교 100여 개 학급, 3,000여명의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학생들은 잔반 남기지 않기, 다회용기 사용, 플로깅, 머그컵 사용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행동을 실천하며, SK C&C가 개발한 탄소중립 실천 앱 ‘행가래’에 사진이나 QR코드를 인증해 포인트로 누적하는 방식으로 총 31,138건의 활동으로, 4,463,235g의 탄소를 저감하고, 7,122,700점의 탄소중립 포인트를 적립했다.

 

적립된 포인트 환산 금액과 기업의 사회공헌 후원금 2,800만원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도시락 밀키트(약 1,000만원),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약 1,000만원), 겨울 난방유 및 연탄(약 500만원), 초등학교 저학년 안전가방(약 300만원)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매일 사용하는 일회용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되었고, 작은 실천이 환경문제 해결에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앞으로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행가래’ 앱을 활용해 실천하면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백숙희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대학생 환경교육단의 교육 자원봉사 덕분에 청소년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었다”라며,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되어 주었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원한 SK C&C,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연구소, 다산 LINC3.0사업단, (재)행복한학교재단과 후원에 참여한 (재)서울의과학연구소, 행복얼라이언스, 은혜샘물교회, ㈜함께라온 등 기업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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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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