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이천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4탄’이 20일 모가면 누리관에서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김장 나눔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센터가 주관하며 에스케이하이스텍, 탑머티리얼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해져 풍성한 김장 김치 나눔이 됐다. 김치 담그기는 에스케이하이스텍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들과 모가새마을남녀협의회 등 8개 단체에서 함께해 주었다.
특히 김장 담그기에는 자원봉사자들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들과 장애인들도 직접 참여하여 김치를 담갔으며 동경기인삼농협에서 지원한 6년근 이천 인삼도 양념에 들어가 건강까지 챙긴 김장으로 이천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이천시장애인연합회, 백사외국인노동자쉼터, 이천시재가노인복지서비스센터, 청소년여성단기쉼터, 아동그룹홈, 나눔냉장고 등 300여 곳에 전달됐다.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에스케이하이스텍의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오늘 만든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선 센터장은 “4년 연속으로 김장 김치 나눔에 함께 해주시는 에스케이하이스텍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는 특히 김장 재료비가 올라 걱정이 많았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노력과 수고 덕분에 이천시자원봉사센터가 2년 연속 재난 대응 우수센터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이천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을 기억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온기 나눔’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며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 확대와 지역 내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