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용인시 흥덕도서관이 다음달부터 정기간행물 대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정기간행물은 소장 기간이 1년으로 정해진데다 일정 기간 경과 시 이용률이 감소함에 따라 대출 도서에서 제외됐지만, 주민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정기간행물 대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대출 대상 도서는 지난 1월부터 구입한 86종 1335권의 월간지와 주간지로 1인당 2권씩 7일 동안 대출할 수 있다. 시범 서비스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2개월간이다. 흥덕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정 내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고 싶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독서 활동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도서관사업소는 흥덕도서관의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관내 도서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극심한 상습정체에 시달려 온 기흥구 보라동 한국민속촌 인근 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구간 차로 확장을 통한 교통체계 개선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차량 통행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고, 시간당 통과 차량 역시 최대 71.4% 늘었다. 이 구간은 화성시 동탄신도시와 기흥롯데프리미엄아울렛ㆍ이케아ㆍ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로 향하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량이 많은데다 명당으로 소문난 복권 판매점과 스타벅스로 향하는 차량까지 뒤섞여 상습적으로 정체를 빚던 곳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 첨단교통센터 교통정보 수집 시스템 분석 결과, 교통체계 개선 전 차량이 몰리는 금요일(2021년 9월 1일~10월 17일) 오후12시~오후8시 평균 속도는 14㎞/h였지만 개선 이후 26㎞/h로 두 배 가까이 빨라졌다. 가장 정체가 극심했던 시간대인 오후 15~16시 평균 속도는 11.6㎞/h에서 31㎞/h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평균 속도가 빨라진 만큼 통과 차량도 크게 늘었다. 금요일 평균(2021년 9월 1일~10월 17일) 오후12시~오후8시 시간당 통과차량은 1113대였지만 차로 확대 이후 1909대로 796대(71.4%)
타임즈 임지연 기자 | # A씨는 2012년부터 지방세 2억 1000만원을 체납 중이다. 시 관계자가 주소지인 경기 평택시를 찾아갔지만, 실제로 거주하고 있지 않았다. 이에 시는 세무서에 협조를 구해 급여소득이 발생한 것을 확인한 후 사업장 소재지인 경기 고양시에서 체납자를 만나 세금 납부를 당부했다. 3일 후 A씨는 1000만원을 우선 납부하고, 나머지 체납액은 매달 급여에서 100만원씩 내기로 했다. #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의 신축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B씨는 2010년부터 지방세 1300만원을 체납하고 있었다. 해당 아파트도 자녀만 거주하고, 본인은 다른 곳에 살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시가 실거주를 확인한 후 가택수색을 실시하려고 하자 체납액 1300만원을 현장에서 바로 납부했다. # 경기도 양주에 거주하고 있는 C씨는 2014년부터 지방세 체납액이 2600만원에 달한다. 체납기동팀이 가택수색을 실시하려고 하자 C씨는 현장에서 500만원을 납부하고, 2100만원은 분납키로 했다. 용인시 체납기동팀이 고액체납자를 추적, 4000만원의 체납세금을 현장에서 징수하는 첫 성과를 거뒀다. 시는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인 고의 고액 지방세 체납자 95명을 추적하기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소상공인을 위한 살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세일페스타는 정부가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쇼핑관광축제다. 시 출연기관인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성남사랑상품권 통합플랫폼인 ‘착(chak)’ 앱을 통해 2만원 이상 배달 주문하는 시민에게 7000원의 모바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앱에는 먹깨비, 배슐랭, 소문난샵, 위메프오 등 4개 민간 배달앱이 연동돼 음식 등을 주문할 수 있다. 음식값은 충전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결제된다. 오는 11월 11일부터 나흘간은 성남지역 20곳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구매고객 대상 사은행사를 개최한다. 점포별 자율 할인 행사, 스크레치 복권 증정 행사, 성남사랑상품권 홍보전 등이 열린다. 성남시 상권지원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성남시는 노동 취약계층의 건강권과 생계보장을 위해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편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용직, 단시간 노동자, 아르바이트, 특수고용직,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가 질병이나 부상으로 입원하거나 건강검진을 해야 하는 경우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루 8만4000원을 지급한다. 올해 기준 성남시 생활임금을 적용한 금액이며, 연간 최장 13일간(건강검진 1일 포함) 유급병가를 지원한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가입자 중에서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2억5700만원 이하의 취약계층 노동자다. 사업 시행일인 10월 25일 이후 입원 치료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경우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유급병가를 지원받는다. 대상자는 신분증·본인 명의 통장 사본, 유급병가 지원 신청서, 입·퇴원확인서 또는 건강검진확인서, 근로활동 및 소득신고서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7층 고용노동과 사무실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아파도 생계 때문에 쉬기 어려운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적기에 치료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올해 경기도민의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69점이며, 가장 큰 고민거리는 ‘코로나19 스트레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7월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느끼는 행복 수준을 측정한 결과, 평균 69점(가장 불행 0점, 가장 행복 100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복지수는 육체적 건강, 가족 관계 등 12개 항목 점수의 평균치인 ‘차원종합 행복지수’와 종합적인 행복 수준을 물은 ‘전반적 행복지수’ 간 평균점수다. 연도별 행복지수는 2015년 67점, 2017년 68점, 2019년 67점, 2020년 69점이다. 행복지수 조사는 2년 주기이나 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2020년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2021 경기도민 행복지수를 12개 항목별로 보면 가족관계(76점) 행복 수준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 ▲정신적 건강(71점) ▲친구․이웃관계(71점) ▲주거환경(71점) ▲육체적 건강(70점) 등이 뒤따랐다. 안전(58점)과 업무‧학업(62점)은 비교적 낮았다. 항목별 행복지수 추이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생활로 ‘휴식․여가’(2015년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경기도는 최근 가을철 성육기 조업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어선 1,005척으로, 대상 지역은 화성시 궁평항, 안산시 탄도항, 김포시 대명항, 시흥시 오이도항, 평택시 권관항 등이다. 합동점검에는 화성시 등 5개 시․군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가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구명조끼, 구명부환과 소화기 비치 여부 ▲기상특보 수신을 위한 통신장비 확보와 정상작동 여부 ▲기관실 배전반과 전선, 축전지 통풍 보호덮개 상태 확인 ▲안전모·손상로프 교체, 조업설비 끼임 위험표시 여부 ▲난로, 전열기, 가스레인지 등 화재취약 부분 설비상태 확인 등이다. 특히, 도는 어선 안전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관 안전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국 자료에 따르면 기관 고장 원인으로 인한 어선사고가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도는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중대 결함사항은 출항 전까지 수리를 완료하고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내활동이 제한되면서 지난해 경기도 내 산을 찾은 방문객이 전년보다 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의 증가율은 18%에 달했다. 도는 지난 2019년부터 올 3월까지의 통신사(KT) 유동인구 데이터 3억 건을 통해 용문산, 수리산, 광교산 등 도내 주요 산 50곳의 방문객 추이 및 방문 유형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개별 산마다 등산로, 계곡, 캠핑장으로 영역화하고, 해당 지역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월별/요일별/시간대별 방문 추이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 도내 50개 산 누적 방문객은 2019년 3억8,205만 명 대비 2020년 4억77만 명으로 약 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 노년층은 같은 기간 6,341만 명에서 7,502만 명으로 18% 이상 방문객이 증가했다. 지역적으로는 남한산(광주․하남), 아차산(구리), 광교산(수원), 검단산(하남) 등 도시 근교에 위치한 산들이 약 7% 이상 방문객이 늘어났으며, 외곽지역에 위치한 산들은 1.7% 정도로 소폭 증가했다. 도시 근교 지역의 높은 증가세는 코로나19로 공공시설물이나 실내 휴게시설의 이
타임즈 임지연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수원에서 배달노동자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이륜차 특화 벌점감경연계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28일 고양시 노동권익센터에서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벌점감경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선릉역 사고 등 배달노동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소식들이 잇따라 들려오며, 배달노동자 안전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른 만큼, 안전한 배달노동 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배달업 특성상 부득이하게 벌점이 발생한 노동자들이 안전교육도 받고, 벌점도 감경 받을 수 있도록 해 참여율을 제고하고 안전의식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도로교통공단의 ‘벌점감경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도가 마련한 교재와 교육 커리큘럼을 해당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노동인권, 전문 이륜차 사고사례와 보복운전의 위험성, 안전수칙 등을 교육함은 물론, 이륜차에 적용되는 도로교통법(과태료 등), 경기도 산재보험료 지원 제도 등 각종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이번 고양 교육에 이어 프로그램을 차츰 확대하기 위해 도내 인구 밀집 지역인 부천, 안산 등에서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사람과 동물에게 새 희망을 주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경기도우미견나눔센터’와 ‘경기반려동물입양센터’에서 합산 2,000번째 입양 가족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말티즈 ‘리카’. 리카는 이천 보호소를 통해 구조된 후 공고 기간이 지나 도우미견나눔센터로 이송됐다. 눈곱과 먼지로 털이 뒤엉켜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고, 비쩍 말라 떠돌이 생활을 꽤 오래 한 것으로 보였다. 건강검진 결과, 호흡기 증상이 있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을 주는 병변은 발견되지 않았다. 리카에게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주기 위해 먼저 필요한 것은 떠돌이 생활의 흔적을 지우는 것이었다. 센터 미용 담당자의 손을 통해 리카의 귀여운 외모가 재탄생했다. 목욕과 미용을 마친 후 떠돌이 개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다음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적응훈련을 시작했다. 리카는 소심하고 얌전하며 조용한 성격으로 훈련 집중도가 낮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랐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동시에 가족을 찾기 위해 인터넷 카페에 입양 신청공고를 올렸다.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입양을 희망자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이천시는 관내 산재 사고사망자의 증가 및 연이은 물류센터 대형화재 발생으로 사회적 우려가 높은 상황이므로,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관내 물류창고를 방문하여 산재예방 컨설팅 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 산재예방 컨설팅 지도점검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실시하였으며, 관내 물류창고가 집중되어 있는 마장면, 호법면 소재지 물류창고 20개소를 선정하여 노동안전지킴이가 방문하였다. 산업재해 발생 4대 재해원인(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을 집중 점검하였으며, 사업주 및 안전관리자가 동참하여 자율적 개선을 위한 컨설팅 중심의 지도점검을 추진하였다. 그동안 건설현장 및 제조업시설에 집중되어 있던 산재예방 지도점검을 물류창고까지 확대하여 시행하였으며, 2022년부터는 관내 모든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산재예방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컨설팅 지도점검을 수행한 노동안전지킴이(4명)는 올해 4월부터 관내 소규모 건설현장, 제조업시설 및 특정 위험업종현장(물류창고)를 방문하여 산업현장 안전점검 및 계도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9월말 기준 총 686회 방문하여 1,046건 점검·계도하였다. 시 관계자는“이번 물류창고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이 ‘2021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책으로 떠나는 방방곡곡 세계문화여행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은 다문화 인식제고를 위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 중심의 다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2~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11월16일부터 12월21일까지 매주 화요일 6회차를 운영한다. 강사선생님이 세계 여러 나라의 명소와 문화를 소개하고, 어린이와 함께 각 나라의 이야기를 함께 읽으며 다양한 문화양상이 존재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차시별 재미있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이천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안승남 구리시장은 26일, 동구동 각 기간단체 임원진, 시설관리부서 담당 직원, 주민 등 30여 명과 함께 오는 11월 8일 청사 이전이 예정된 동구동 행정복지센터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새로 이전하는 동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상 1층, 연면적 1천943㎡ 규모로 차량 900여 대를 수용 가능한 주차장과 기존 대비 면적이 2배 이상 증가한 주민자치문화센터와 종합민원실을 갖추게 되어, 다양한 복지‧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쾌적한 청사 환경으로 시민들 이용에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주민자치문화센터, 종합민원실과 회의실, 다목적 창고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시설 배치, 시민 편의성, 안전 관련 사항 등을 꼼꼼히 살폈다. 사전 점검에 함께 나선 동구동 박용범 주민자치위원장은 “해결이 시급했던 넓은 문화 교실과 주차 공간 확보 문제를 해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동구동 주민자치센터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 동구동 행정복지센터가 많은 인구수와 면적에 걸맞은 새로운 청사에서 최상의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일산대교가 경기도의 공익처분 시행으로 27일 정오를 기점으로 전면 무료화한 가운데, 이날 도는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와 함께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시행 현장 합동 발표 행사’를 열었다. 일산대교 현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고광춘 파주부시장, 김주영 국회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일산대교 무료화는 국회와 도의회, 시장 등 각계의 전폭적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며 “도민 교통기본권 회복과 시설운영 비용 절감, 사회적 편익, 인접도시간 연계발전 촉진 등 공정가치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대교 무료화는 시민이 앞장서고 명문이 뒤따랐기에 가능했다”며 “우리가 되찾은 것은 통행료가 아니라 교통권이다. 이를 계기로 더욱 단단한 서북부 공동체가 되어 남북통일의 기틀까지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일산대교 무료화는 차별받고 소외됐던 경기 서부권 주민들의 교통기본권이 회복되는 날이자 비정상의 정상화”라며 “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은 27일 ‘제41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북한군에 의해 학살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 주최로 이날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소재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탑에서 열린 합동위령제에는 오후석 부시장을 비롯해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박동희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후석 부시장과 김기준 의장의 추도사와 박동희 회장의 추념사, 헌화 등이 진행됐다. 오후석 부시장은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아래에서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불의에 항거한 무명용사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6·25전쟁 당시 용인, 수원, 평택, 화성, 광주, 남양주 등 6개 지역 민간인 187명이 북으로 끌려가다 양지면 대대리 일원에서 북한군에 의해 집단 학살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고자 지난 1985년부터 열리고 있다. 용인시는 합동위령탑 환경 정비 추진 및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지원 등 국가안보 의식을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