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추석 연휴인 1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 상황을 직접 챙기며, 명절에도 쉬지 않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먼저 24시간 빈틈없는 재난대응 상황관리를 하고 있는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연휴기간 교통상황과 재난발생 현황 등 근무 상황을 점검했다.
박 도지사는 "지금까지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며, 남은 연휴에도 응급 환자 발생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귀경이 본격화되는 연휴 마지막 날까지 교통상황을 세심히 살펴 도민과 귀경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연휴기간에도 24시간 근무 중인 소방대원들을 격려하며, 도내에서 일어난 주요 안전사고와 모니터링 상황을 점검했다.
박 도지사는 “연휴가 긴 만큼 남은 기간에도 재난이나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차질 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의료, 재난안전, 교통상황반 등 분야별 10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