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2023 경남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마음 워크숍’에 개최해 도내 어린이집에서 종사하고 있는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보육교직원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만림 행정부지사, 김진부 도의회의장, 박춘자 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공혜정 대표의 ‘사례로 알아보는 아동학대의 원인’에 대한 강의에 이어 유공자 시상, 힐링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1월 경남 버스킹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형 동생사이’팀이 출연해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유공자 시상에는 보육서비스의 향상과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정혜자 예솔어린이집 원장 등 유공자 7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자들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부모들이 아이를 맡기고 사회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경남도는 보육정책의 중요한 한 축이 되는 여러분의 일터가 행복해지도록 보육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