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초기발병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정보 교류와 정서적 지지 등을 지원하는 자조 모임, ‘미리(Early) 가족지원서비스’를 매월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리(Early) 가족지원서비스’는 가족 구성원의 정신질환 발병으로 도움이 필요하나, 주간 근로 등으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조기정신증 가족들을 위해 야간 시간대(저녁 6시~8시)를 활용해 교육과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26일에는 ‘약물치료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이정준 인천바오로병원장을 초빙해 ▲조현병 치료 과정 ▲약물치료의 과학적 근거 ▲약물치료 신뢰성 및 복약순응도 향상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가족 중 한 부모는 “약물 복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됐으며, 자녀의 치료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꾸준히 복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미리(early) 가족지원서비스’는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정신질환 문제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과 그 가족은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inmind.or.kr) 'http//www.inmind.or.kr)' 또는 전화(☎032-547-7087)로 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