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주시는 지난 20일 양주관아지에서 ‘양주애서(愛書)’를 주제로 ‘2024년 양주시 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 해 동안 책과 함께한 여정을 되돌아보는 독서문화진흥 축제의 자리로,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방문해 공연, 전시, 체험, 북크닉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체험했다.
개막식에서는 2024년 올해의 책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역의 독서문화를 주도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유공 표창 시상식이 이어졌다.
양주관아지 초록 잔디밭에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북크닉존과 뮤지컬 프로그램, 숲놀이터 체험을 할 수 있는 액티비티존을 마련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책과 음악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공공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 관내 독서동아리 및 지역서점, 문학단체 등 여러 기관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특색이 담긴 20여개의 체험 부스가 활발히 운영됐다.
특히 북크닉은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2025년에도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양주시립도서관의 대표사업으로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책 읽는 도시 양주’를 위해 시민의 독서 가치를 높이고 독서 열정에 불을 지필 수 있는 더욱 풍요로운 독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