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주시 장흥면이 지난 2일 관내 석현리에 위치한 한국불교태고종 천년고찰 청련사에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 자비의 나눔’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나태인 면장을 비롯한 청련사 회주 상진스님 및 포교원장과 청련사 신도, 마을 이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품은 전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청련사 신도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12L) 100박스와 연탄 10,000장, 라면 100박스, 화장지 300세트, 고무장갑 500켤레로 구성됐다.
전달된 성품은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등 취약 가구 100가구와 연탄을 사용하는 17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청련사 회주 상진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정성스레 마음을 모았다”며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나태인 장흥면장은 “매년 추운 겨울,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장흥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품을 지원해 주시는 청련사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