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그루터기봉사회와 지난 21일,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 내 시각장애인가정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그루터기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남면에 있는 시각장애인가정과 연탄 5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들 가정은 연탄을 통해 겨울철 추위에 대응하고, 따뜻한 집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날은 겨울철 한파와 함께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린 상황에서 봉사자들이 더욱 힘을 합쳐 연탄을 운반했다. 봉사자들은 시각장애인 가정의 난방을 위해 직접 연탄을 나르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그루터기봉사회 유명순 회장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기쁘다. 회원들과 보람있게 연말을 맞이하며 내년에도 더욱 많은 나눔으로 함께하겠다."고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활동에 함께한 자원봉사센터 이정주 센터장은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겨울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많은 눈이 내려서 걱정했는데 안전하게 봉사활동이 끝나서 다행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자들이 기꺼이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루터기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