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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월동 후 마늘·양파 재배관리 당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마늘·양파 다수확을 위해 월동 후 재배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2월 하순부터 마늘·양파 생육 재생기가 시작되어 재배 농가 상당수가 보온용 피복재를 제거했지만, 기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찍 걷을 경우, 냉해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먼저 비닐에 구멍을 내어 순화시킨 후 서서히 걷을 것을 추천한다.

 

생육이 불량한 밭은 3월부터 4월까지 기상 상황과 생장 속도를 고려해 질소칼륨(NK)비료를 2~3회 시비하면 좋다. 과도한 비료 사용은 마늘, 양파 품질이 하락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5℃ 이상 며칠간 유지될 경우, 노균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시에 등록 약제를 희석해서 살포하고 내성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올해 1월 이상 고온과 2월 늦은 강추위가 나타나 올해도 이상 기상현상 발생이 우려된다”며, “고품질 마늘·양파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이 관심을 갖고 포장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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