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르신 인생노트’는 60세 이상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이해와 유언장 작성 방법, 관련 법령 등을 교육하고 자신의 삶을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4H미래교육더채움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를 선정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교육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4H미래교육더채움은 5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는 5월 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상반기 참여 신청을 4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4H미래교육더채움 또는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삶의 마무리에 대해 스스로 준비하는 웰다잉 교육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