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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타임즈 임지연 기자 | 용인시가 탄소중립에 대한 공직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승훈 사단법인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 부회장(안양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을 초빙, 1일 ‘탄소중립의 목적과 용인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용인시 직원 소통회의 특별 강사로 나선 이 교수는 기후변화의 이해와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대응 필요성, 탄소중립 도입 배경,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제도, 파리기후변화협약 등 국내외 동향을 설명했다.


특히 이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해선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 모든 공직자가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 문제를 이해하는 귀중한 강연이었다”며 “용인시가 탄소중립에 앞장서 친환경 생태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용인시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녹색 공간을 조성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4년까지 1만대 이상의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하고, 23년까지 150곳의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추가 설치(총 349곳)하는 등 인프라를 확대해 친환경 자동차 이용을 장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엔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시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 관리제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제도를 마련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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