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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타임즈 임지연 기자 |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는 2일 지역 사회 통합돌봄 예방형 마을돌봄 사례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어르신 원예 치료’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시작된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 단체 더-정원(대표 남효순)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공간을 채워요-액자 화분’, ‘나의 작은 정원-테라리엄’, ‘다양한 모습-행잉 화분’, ‘나의 색깔을 찾아요-천연 염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회기인 지난달 26일에는 ‘알록달록 마이 라이프-스칸디아모스’를 주제로 어르신들의 노년 계획을 세워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일주일 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등 모니터링이 실시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만 있기 외롭고 힘들었는데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다른 어르신은 “이번 회기가 마지막이어서 너무 아쉽고 나와 비슷한 친구가 생겨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손일성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로움과 우울감을 겪는 어르신들이 정서 지원을 받고, 사회적 지지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지역 사회 여러 단체들이 협력해서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해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홍유릉에 위치한 홍유릉자연학교까지 차량을 지원하는 등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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