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임지연 기자 |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일 진건읍에 위치한 ㈜올예스무빙의 김용실 대표에게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했다.

‘나눔리더’는 1년에 1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 또는 약정으로 기부하는 개인 기부자로,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리더’를 발굴하고 있다.

㈜올예스무빙의 김용실 대표는 “다산 신도시 영구 임대 아파트로 취약계층 이웃들이 많이 이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입주로 인해 취약계층 분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들을 잘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며, 200만 원을 후원했다.

서부희망케어센터 신영미 센터장은 “새집으로의 이사가 반가운 반면 멀쩡한 세간살이를 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들이 있어 마음이 아팠다. 어려운 이웃들이 새집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전달받은 후원금을 잘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사 전문 운송 업체 ㈜올예스무빙은 중고 가전 및 가구를 수리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나눠 줄 것을 약속했으며, 고가의 이사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