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에서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꾸준한 안부 확인과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87세, 상대원1동)의 생명을 구조한 사례가 있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에 따라 8월 3일 오전8시경 해당 어르신과 연결된 임선아 생활지원사는 일일 안부 확인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오전 11시경 직접 가정을 방문했으며, 당시 어르신은 “괜찮다”고 말씀하셔서 일단 귀가했다. 하지만 생활지원사는 평소와 다른 어르신의 반응이 마음에 걸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경 재방문 했고, 이때 어르신이 화장실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한 채 있는 것을 발견하여 즉시 119와 보호자에게 연락해 오후 2시경 분당제생병원으로 이송하여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병원에서는 어르신에게 열사병 진단을 내렸고, 중환자실 입원 후 치료를 받아 현재는 일반병동으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이번 구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매일 안부 확인 체계와 이상 징후에 대한 민감한 대응이 만들어낸 결과로, 특히 폭염특보 기간 중의 선제적 방문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생활지원사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 성남시 도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민)은 성남시 거주 청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무 교육 프로그램인 ‘오늘부터 바리스타’ 2기를 운영한다. □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순복음선교연합에서 성남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서, 틈새취약계층 등 우리 사회 힘든 분들을 돕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사회복지실천기관이다. □ ‘오늘부터 바리스타’ 2기는 8월 28일(목)부터 11월 13일(목)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도촌종합사회복지관 2층 카페 다비다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참여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2006년생)부터 35세(1990년생)까지의 청년 발달장애인이다. 모집 기간은 8월 5일(화)부터이며, 모집 완료 시까지 모집이 이루어진다. □ 해당 프로그램은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 ▲핸드드립 ▲라떼아트 등 바리스타로서 필요한 기본 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손님 응대, 직무 태도 함양 등의 현장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의 기회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성남늘봄공유학교 특색 프로그램 '숨 쉬는 작은 지구, 초록별 연결 대작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6일 오리 성남늘봄공유학교(오리초등학교), 8월 11일 수정 성남늘봄공유학교(성남수정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되며, 총 17개교 27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으며, 게임과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기념일, 생물다양성 등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테라리움을 제작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025년 2월 26일 판교환경생태학습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내 초등학교 10개교에 지역 맞춤형 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환경교육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5년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성남늘봄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소방서는 6일 성남시 관내에 있는 대형 공사현장에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관서장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에서 발생한 공사현장 화재는 총 13건이며, 이 중 61.5%가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용접·용단·연마 작업이 50%, 담배꽁초가 12.5%, 불씨·불꽃·화원방치가 12.5% 순으로 확인됐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간담회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불꽃(티) 작업과 유증기 공정작업의 동시 진행 금지 ▲용접·용단 등 화재위험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등 안전조치 ▲일일 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및 피난 정보 안내 등 실효성 있는 예방 중심의 지도로 진행됐다. 이제철 성남소방서장은 “공사현장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자의 철저한 시설점검과 자율적인 안전관리 실천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봉은이 운영하는 판교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은 지난 8월 5일(화), 성균관대학교 최자명 교수를 초청하여 ‘세계사 속의 동아시아 2차대전’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명사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사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최자명 교수가 진행하였다. 최자명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동아시아에 미친 영향과 그 역사적 의미를 심도 있게 다루며, 어르신들에게 세계사의 큰 흐름 속에서 동아시아 역사를 이해하는 깊이 있는 지식과 통찰을 제공하였다. 인문학 특강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세계사의 중요한 부분인 동아시아 2차대전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최자명 교수님의 명쾌한 설명 덕분에 복잡한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일운 스님)은 “최자명 교수님의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세계사의 중요한 흐름을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더욱 풍요롭게 가꾸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저희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배움과 건강한 노년 생활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지역 초·중학생 30명이 오는 8월 8일까지 2박 3일간 독도 탐방에 나선다. 성남시는 8월 6일 오후 2시 중원구 은행동 556 한양빌딩 5층 은행동글(청소년 자유이용 공간)에서 ‘제1기 독도 청소년 의용수비대 출정식’을 했다. 이번 독도 청소년 의용수비대는 성남시와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경상북도 울릉군과 교류를 확대하고, 청소년의 역사 현장 체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결성한 독도 탐방대다. 시 산하기관인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 9명과 중학생 21명을 독도 청소년 의용수비대로 선발했다. 재단 직원 등 7명이 이들을 인솔한다. 성남시 독도 청소년 의용수비대는 울릉군 독도에 도착하면 대형 태극기를 펼쳐 독도 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홍보용 영상 촬영 등의 활동을 한다, 울릉군 문화 탐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나리분지, 해양 연구기지, 독도박물관, 역사문화체험관 등을 견학한다. 이중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울릉군 북면)은 1953년부터 1956년까지 민간 차원에서 독도를 지킨 33명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7년 개관한 곳으로, 성남시 청소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8월 6일 오전 10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에이지테크(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는 범정부 정책을 조정하고 미래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성남시와 위원회는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방문해 입주 기업 △픽셀로 △엔티브이 △엠마헬스케어 △라이프프렌드와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Age-Tech(고령자의 자립과 건강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기술) 육성 전략에 발맞춰 마련됐다. 센터의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2025년 고령인구 비율이 약 18%에 달하는 초고령사회 진입 도시로, 노인 일자리 창출, 디지털 격차 해소, 건강·복지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고령사회 대응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중심으로 Age-Tech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실버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며, 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국악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2025 앙트레 콘서트’ 시리즈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앙트레 콘서트>는 프랑스어로 ‘시작’, ‘들어가기’란 뜻의 앙트레(Entrée)의 의미 그대로, 공연예술 입문자를 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소개하는 성남문화재단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국악부터 발레, 클래식까지 폭넓은 장르의 무대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전통과 록의 짜릿한 만남! 남상일×AUX ‘Enjoy the 樂+ROCK’ ‘2025 앙트레 콘서트’의 첫 무대는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남상일과 JTBC의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크로스오버 밴드 AUX가 펼치는 흥겨운 국악 콘서트 ‘Enjoy the 樂+ROCK’으로 문을 연다. 공연은 남상일의 판소리와 우리 가락이 펼쳐지는 1부 ‘Enjoy the 樂’, AUX가 록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민요를 만날 수 있는 2부 ‘Enjoy the ROCK’, 남상일과 AUX가 함께 꾸미는 3부로 이어진다. 우리 전통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캐릭터 굿즈 기업 ㈜한국이월드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은행유스센터에서 운영하는 ‘제1기 독도청소년의용수비대’에 독도강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인형 ‘한국이’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한 인형은 8월 6일 열리는 출정식부터 2박 3일간의 울릉도 및 독도 탐방 일정에 동행해 독도 수호 캠페인에 활용된다. 기부된 캐릭터 인형 ‘한국이’는 독도에 서식하다 멸종된 동물인 독도강치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참가 청소년들은 ‘한국이’와 함께 “일상 속에서 독도를 기억하자”는 취지 아래 독도 수호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체험과 실천 중심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하는 대표 청소년(정준영 은행중3, 이지우 이우중3)은 “이번 울릉군과 독도 탐방을 통해 독도 수호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이어가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독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국이월드 박혜경 대표는 “우리 청소년들이 독도 수호의 주체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도청소년의용수비대 활동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독도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가 운영 중인 ‘시장에게 바란다, 바로문자 서비스’가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광명시 시민소통관의 방문에 이어, 지난 8월 1일에는 화성시 행정종합관찰관 관계자들이 성남시 소통관실을 찾아 해당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이번 방문은 화성시가 지난 7월 시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를 신설하면서, 성남시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화성시 측은 “바로문자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확인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다른 지자체들이 QR코드, 전화, 방문 등으로 접수된 민원을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인 데 비해, 성남시는 총괄형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민이 시장 공용 휴대전화(010-5920-0184)로 문자를 보내면, 관련 부서에서 답변을 작성하고 이를 소통관실이 최종 확인한 뒤 시민에게 전달하며, 사후 관리까지 전담하는 구조다. 시민의 참여와 그에 따른 성과도 뚜렷하다. 서비스가 시작된 2022년 9월 1일부터 현재까지 총 5만6764건의 문자가 접수됐고, 이 중 5만6065건이 답변 완료되어 응답률은 약 9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포트홀과 도로 위 낙하물 등 위험 요소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실시간 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도로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시내버스에 AI 도로 위험정보 수집 단말기를 부착해, 주행 중 도로 상태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정밀 분석·가공해 웹과 모바일 웹을 통해 도로 보수원에게 실시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해 내년 1월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민원 중심의 도로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관리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시민 불편은 줄이고 도로 안전은 높이겠다는 취지다. 위험정보 수집 장치는 총 53대로, 33-1번, 50번, 52번 등 14개 주요 시내버스 노선에 설치되며, 버스가 다니지 않는 구간은 드론을 활용해 도로 위험 요소를 탐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남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입체적이고 정밀한 도로 관리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성과를 분석한 뒤, 향후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기능 고도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8월 5일 오후 2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지역 내 364곳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정 갱신제에 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2019년 12월 12일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에 따라 첫 갱신 심사를 앞둔 지정 6년 차 장기요양기관의 준비사항을 안내하려고 마련됐다. 지정 갱신제는 장기요양기관을 지정할 때 유효기간을 6년으로 하고, 만료 전 운영 적격성 등을 지자체가 재심사하는 제도다. 개정법 시행 전에 지정된 성남지역 장기요양기관 207곳(전체 364곳의 57%)은 심사 신청(7.28~9.12) 후 갱신 심사(9.15~12.11)를 통과해야 계속 운영할 수 있다. 갱신 심사 때 성남시는 각 장기요양기관의 시설과 인력배치, 돌볼 서비스 제공 능력과 계획, 수급자(이용 어르신) 고충 처리 정도, 시설의 재해 안전, 행정처분 이력 등을 서면 또는 시설장 대면 심사, 현장 실사 등의 방법으로 들여다보고, 적격 또는 부적격 판정을 내린다.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이용 어르신과 보호자에게 다른 기관을 이용하도록 조치하고, 운영 의사가 없다면 폐업 절차를 밟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장기요양기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8월 5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 1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금융기관과 양경석 대표이사의 개인 기부로 조성된 총 1,800만 원 규모의 후원금으로 마련했으며, 재단이 추천한 장학금 대상자는 경기 사랑의열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양경석 대표이사는“청소년의 가능성을 응원하는 이 장학금이, 학업과 진로,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와 요양을 통합한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전날(4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에 관한 통합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해당 조례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성남시의 역할과 사무 등 지역 맞춤형 의료·요양 통합 돌봄 체계를 명문화했다.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매년 지역 돌봄 계획 수립·시행 △의료·요양 통합 지원 대상자를 위한 지원사업 △전담 조직 구성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내 통합지원 창구 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부서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30명 규모의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계획, 시책 추진, 연계 방안 등을 심의·자문도 할 수 있게 했다. 6월 말 기준 성남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 16만6328명(전체 인구의 18.3%) 중에서 의료와 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75세 이상 우선 관리 대상자는 1만2971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첨단 이물질 분석 장비를 도입하고, 식품 소공인을 위한 품질관리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는 성남시가 2021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한 기관으로, 식품 제조 분야 소공인을 대상으로 식품 분석과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총 80종의 시험·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품질 평가와 연구개발 수요에 폭넓게 대응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총 2억6200만원(도비 1억3100만원, 시비 1억3100만원)을 투입해 방사선 (X-ray)이물 검출기와 적외선 분광기(FT-IR) 등 첨단 장비 2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 소공인을 대상으로 이물 관리 및 품질 개선 교육을 병행하고, 장비 활용법을 담은 온라인 콘텐츠도 제작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품질관리 체계를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성남시의 식품 분석 서비스 범위는 기존의 미생물 및 이화학적 분석을 넘어, 물리적·화학적 이물질 검출까지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