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축분뇨 부숙도란 가축분뇨가 퇴비화 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안정적인 상태로 변한 정도를 의미한다. 2020년부터 축산농가에서는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살포하기 전에 부숙도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퇴비 부숙 기준에 미달하는 퇴비를 살포하거나 부숙도 검사를 미실시하는 등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정확하고 원활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올해 3억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의 가축분뇨 검사 분석장비를 보강하고 시설을 개선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축분뇨 퇴비 사용 시 악취를 예방하고 친환경적인 농작물 재배를 위해 부숙도 검사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며 “신뢰성 있고 정확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더채움 아카데미’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술로 떠나는 아트여행’ 과정에 참여할 시민 4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예술을 주제로 ‘더채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상반기엔 미술분야를, 하반기엔 음악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의 ‘미술로 떠나는 아트여행’은 시민들의 예술 감수성에 도움을 주는 과정들로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마크 로스코 작품과 함께 하는 힐링 테라피 ▲빛으로 공간을 연출하는 미디어 아트의 흐름 ▲아트가이드와 함께 하는 명화 관람 ▲유니버설 디자인 탐방 등삶 속의 미술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아카데미 활동은 4월 17일부터 5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내 작은어울마당, 백남준아트센터, 포은아트홀,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31일부터 4월 2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나 링크를 이용하면 된다. 정원 초과 시 저소득 가정, 노인, 청년 등 문화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하반기 음악 현장문화체험은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 활동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동천동 ‘손골수리수리’가 ‘2025년 경기도 자원순환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 좋은 공동체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마을 내 생활 쓰레기와 자원순환 과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교육과 실천으로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동천동 ‘손골수리수리’는 지난해 이 사업에서 자원순환 거점 조성 부문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거점 활성화 부문에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2024 경기도 자원순환 마을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공모에 선정된 동천동 ‘손골수리수리’는 올해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쳐 쓰고, 함께 쓰고, 모아보고, 배워보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자원순환 거점 활성화를 위해 ‘망가져도 괜찮아 수리 가게’ , ‘별의별 마을창고’, ‘리사이클 카페’, ‘분리수거함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활동가 교육, 자원순환 체험·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25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제1회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는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시 차원의 종합계획과 관련 정책‧사업에 대한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위원회는 당연직 2명을 포함해 시의원 2명, 노인복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위원회의 내실 있는 정책 제안과 실행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사회네트워크 인증을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받은 것은 자랑스러운 성과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며 “110만 인구를 넘어선 초대형 도시로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80여 개 운영하고 있으며, WHO 인증도 그 성과 중 하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회 특산품 지정 심의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특산품 지정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용인시 특산품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역 특산품 발전을 위해 기꺼이 위원직을 맡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재 용인시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식품들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위원 여러분들께서 이를 더 훌륭하게 발전 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특산품 지정 신청 품목에 대한 심의를 잘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전국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살려 적극적인 활동 부탁드린다”며 “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시는 이날 심의위원회를 통해 청경채, 백옥쌀, 여리향쌀, 청경채 김치, 쑥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26일 광교 송전철탑 이설 공사를 강력히 반대한다며, 철탑 이설에 광교신도시 공동개발이익금을 사용하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된다는 뜻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동사업시행자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에 배치된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날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발송한 이같은 내용의 ‘광교 송전철탑 이설사업 관련 공동개발이익금 사용 중지 및 공사 반대’ 공문을 통해 용인시와 수원시 경계 지역에 설치된 광교 송전철탑 이설 문제와 관련한 우려를 표명하며 협약에 위배되는 일을 하지 말라고 했다. 시는 “수원시 관내 철탑 이설과 관련하여 추진 시점부터 현재까지 성복동 주민들의 반대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그간 관련 회의에서 시는 송전철탑 이전에 따른 반대 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성복동 방향에서 송전탑이 보이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GH는 용인시와 어떠한 협의도 없이 송전철탑 이설 사업시행자를 수원시로 변경 결정했고, 수원시는 우리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오전 기흥구 마북동 마북천 일원을 둘러보며 산책로 조성을 위한 지형지물 등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이날 관련 부서로부터 산책로 조성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북동 마북2세월교부터 남산1교까지 약 450m 구간을 지역주민, 시 관계자 등과 둘러봤다. 이어 올해 시가 산책로 조성에 들어갈 남산2교부터 탄천 합류부까지 210m 구간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에 조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물길만 있던 마북천에 산책로와 친수공간을 만들고, 산책로를 탄천까지 이어달라며 요청해 왔다. 시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산책로 정비 공사를 시작, 신창2교부터 구성동 행정복지센터까지 1.35㎞ 구간을 연결했다. 아직 산책로가 조성되지 않은 구성동 행정복지센터부터 탄천 합류부까지 660m 구간 가운데 남산2교~탄천 합류부 210m 구간은 올해 내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나머지 구간은 하천 인근에 지구단위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음을 고려해 비관리청 하천공사 진행 시 산책로를 조성할 수 있도록 검토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현재 지형상 시가 조성할 수 있는 산책로는 가급적 올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월 6일, 봄이 열리는 길목에 용인 대표 야외 공연장인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음악으로 듣는 동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빛나는 시작 새로운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용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창단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용인특례시의 대표 예술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 야외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의 연주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김영랑의 지휘와 학부에서 성악을 전공한 김진웅 KBS 아나운서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죽전야외음악당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데 어우러져 공연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의 관객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으로 듣는 동화’라는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나레이션을 곁들인 ‘피터와 늑대’와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등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동화 속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난 20일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 기흥구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성과와 2024년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지역회의의 운영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 사업의 우선순위가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 예산학교와 워크숍 등 주민참여예산 관련 교육·소통 프로그램에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각 동 대표 위원들이 서로 교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방안도 제시됐다. 박문수 주민참여예산 기흥구 지역회의 위원장은 “지난해 심의한 12건 중 9건이 예산에 반영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도 기흥구민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담당 부서가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각 지역별로 펼쳐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죽전1동은 봉사단체와 함께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고, 상하동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영덕2동은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생신축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죽전1동, 관내 봉사단체와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죽전1동은 지난 24일 관내 봉사단체와 함께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 직원과 봉사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대지교부터 죽전1동 우체국까지 이어지는 탄천과 안대지천 산책로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힘썼다. 정인숙 죽전1동장은 “정화 활동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마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상하동, 취약계층 아동 대상 원어민 영어교육 운영 상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다나에스아이의 후원으로 3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원어민 영어교육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에는 흥국생명 배구단 마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2025년 수지나눔장터’가 지난 22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수지나눔장터는 시민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시민참여형 나눔 행사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지근린공원에서 열린다. 단, 7월 말부터 8월까지는 혹서기를 고려해 휴장한다. 장터는 용인YMCA 수지녹색가게(회장 이영숙)가 주관하며, 중고 의류, 장난감, 문구류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1만원 이하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어 자원 재활용은 물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도 덜어주는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첫 장터에는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으며, 행사 수익금은 관내 독거 어르신과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반찬과 명절선물 기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집에 있는 물건을 다시 필요한 사람에게 전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환경도 지키고 이웃도 도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행동을 실천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시 보건소는 처인구 노인복지관, 기흥구 이케아, 수지구청역사 내에서 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담긴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집단시설인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결핵 예방 교육자료를 배포했다. 결핵은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다. 질병관리청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5위로 나타났으며, 65세 이상 고령층의 결핵 발생 비율도 매년 증가세다. 결핵은 감기 증상과 유사한 탓에 감기로 오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나타나므로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검진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가래, 체중감소 등 증상이 지속되면 꼭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결핵 발병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 1회 결핵 검진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결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립정신병원 경기도 마약중독 치료센터’와 함께 마약 중독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중 하나인 치유원예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마약중독자를 위해 치유농업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지난 24일 경기도립정신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마약중독자를 위한 치유농업 서비스를 비롯한 행정적 지원,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3월 24일부터 시작한 첫 프로그램은 치유원예교육으로 5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에 걸쳐 마약중독치료센터 입원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강사료와 재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교육에선 장수경 치유농업사가 미니정원 만들기, 호접란 심기, 유칼립투스 리스 만들기, 이끼 테라리움, 화병 꽃꽂이, 룸 스프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활동을 지도한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마약중독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중독 치료와 재활 과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환자들이 신체적·정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사회적 고립청년 등 취약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과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이날 용인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청년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심리적 요인 등으로 인해 고립되거나 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과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 고립청년 등 취약청년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청년 대상 교육 및 프로그램 연계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의 꿈과 희망이 좌절되지 않도록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모두가 책임 있는 자세로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시 청년정책이 더욱 실효성 있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년재단이 그간 쌓아온 정책적 노하우와 현장 경험은 용인시 청년정책을 보완하고 확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용인특례시는 공영장례와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한 ‘공영장례서포터즈’ 사업을 운영하며 무연고 사망자 존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연고자가 전혀 없거나, 연고자가 있지만 인수를 거부한 사망자의 장례 절차를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을 통해 수행하는 공영장례 서포터즈 사업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가족 해체, 경제적 빈곤 등으로 홀로 세상을 떠나는 이들의 마지막 길이 쓸쓸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해 1월 관내 6개 장례식장과 ‘공영장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공영장례서포터즈 18명을 배치해 활동을 시작했다. 또 지난 21일 무연고 사망자의 첫 공영장례를 엄수했다. 서포터즈는 시신 운구부터 화장장 이송, 유골 보관까지 장례 전반을 지원하며, 고인을 위한 추모와 애도를 다하는 ‘상주 역할’을 수행한다. 공영장례서포터즈로 활동하는 해오름봉사단의 김재빈 단장은 “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라도 무연고 사망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소외계층을 찾고 보살펴야 한다는 사명감과 보람을 느낀다”며 “누군가에게 귀중하고 소중한 가족이였을 무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