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이번엔 스포츠로 뭉쳤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은 21일 저녁 대구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 ‘광주FC-대구FC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양 시장은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 올라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인사했다. 양 시장이 스포츠 경기를 함께 관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시장은 민선 8기 2년여 만에 십수 년 답보 상태였던 군공항이전특별법·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라는 큰 결실을 거두며, ‘달빛동맹’을 지역발전의 탄탄한 교두보로 삼았다. 특히 민선 8기에는 친선·우호 교류를 넘어 특별법 통과와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함께 추진해 ‘산업동맹’으로까지 확장했다. 이날 강 시장은 광주FC 원정팬들을 응원하기 위해 원정석을 직접 찾아 인사하고, “광주FC를 변함없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강기정 시장은 이날 경기 관람에 앞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인 대구 군위군을 찾았다. 김진열 군위군수를 만나 최종 이전지 선정, 주민 설득과정, 주민지원책, 접근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조성 중인 대구시 군위군을 방문해 민·군 통합공항 이전 해법 찾기에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군위군청에서 김진열 군위군수를 만나 최종 이전지 선정 및 추진현황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주민 설득 과정과 이전지인 군위·의성 공동합의 과정, 주민 지원책, 접근교통망 등을 상세히 논의하고 성공적인 민·군 통합공항 이전에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후 강 시장과 김 군수는 공항 조성 현장을 찾아 실제 사업부지를 축소해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 조감도를 통해 활주로, 소음완충지역 등 시설배치 계획을 살펴봤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면담에서 “군위군은 신공항이라는 날개를 달고 지역소멸 위기를 넘어 명실상부한 공항도시로 거듭날 것이다”며 “미래를 보고, 청사진을 함께 그려준 주민들의 민관협력 노력이 오늘날 군위군의 희망과 활력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성공적인 민·군 통합공항 이전 벤치마킹을 위해 군위군을 찾았다”며 “민·군 통합공항 이전은 무안공항을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킬 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시장 주재 대화 창구인 ‘월요대화’로 지난 2년간 38차례, 시민 1100여명을 만났다. 월요대화는 시민과 함께 광주시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조직 신설·조례 제정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시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주요 창구가 돼 민선 8기 시민과 정책을 잇는 가교로 자리잡았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강 시장이 도입한 월요대화는 청년·문화·경제·환경 등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2022년 9월 월요대화의 첫 시작은 시민사회와 소통협력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후 청년 부채·구직활동지원 등 청년정책, 광주 기후행동, 관광·축제 활성화, 이스포츠 육성 등 다양한 주제로 열렸으며, 열띤 토론의 장이자 시정 방향 설정을 위한 해법 모색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민선 8기 대표 성과로 손꼽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도 시민, 전문가, 전담팀(TF) 위원 등이 참여한 7번째 월요대화에서 논의됐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시행 전 준비단계를 점검하고 구축과정의 어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논산시에 19일 ‘광주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80여명을 파견, 긴급 구호물품 전달과 수해복구 활동을 지원한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논산시 가야곡면 일대에서 침수 가옥과 하우스 물빼기, 작업·오물 제거 및 청소 등 수해복구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긴급 구호물품으로 빛여울수 3000병과 관계기관 후원물품인 음료·라면·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에도 논산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8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올해 5월 논산시에서 수해복구 현장사례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논산시와 교류활동을 이어왔다. 특별재난지역에 추가 구호물품을 지원하거나 함께할 자원봉사자들은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또는 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1365)로 문의하면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피해를 입은 논산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주의 온기를 담았다”며 “피해농가의 아픔을 나누고 힘을 보태기 위해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은행이 치매어르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부금 3억5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사회서비스원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고병일 광주은행장,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광주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치매어르신을 위한 배회감지기 3065개를 보급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지난해에도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을 위해 9000만원을 기부했다. 배회감지기는 ‘SKT Smart 지킴이2’로 기기를 소지한 치매노인의 정확한 위치와 이동경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위급 상황 시에는 SOS 자동 호출 등 실종 예방과 위험 상황 관리 기능이 탑재돼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이 실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써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이 협약 이후 후속 절차를 순조롭게 이행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사업 협약에서 정한 토지비 1차 중도금 77억4000만원을 광주도시공사에 16일 납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신세계프라퍼티의 협약이행보증금(116억원) 및 토지계약금(86억원) 납부, 3월 현지법인인 ‘㈜스타필드광주’ 설립과 기본계획(MP)·설계용역 계약 체결에 이은 후속조치다. ‘㈜스타필드광주’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의 기본계획(MP)과 설계용역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앞서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 22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25년 하반기 펜스 설치 등 사전 준비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와 ‘콘도’는 2030년, ‘레지던스’와 ‘부대시설’은 2033년 완료하는 등 어등산관광단지가 최종 준공될 수 있도록 공정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의 ‘제3기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계획안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단일임금 보장을 위한 ‘전 시설 호봉제 전환’과 복리후생을 위한 ‘건강검진휴가제’를 도입하고, 종사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마음건강지킴이사업 도입’ 등이 핵심 내용이다. 제3기 처우개선 계획은 ‘건강한 삶 속 내★일이 빛나는 복지공동체’라는 비전과 ‘몸도 마음도 건강한 행복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복지시설 649곳 3900여 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260억원을 투입해 ▲단일임금 보장 ▲복리후생 증진 등 2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최근(6월24일) ‘2024년 제1회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3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먼저 ‘2기 처우개선계획’ 호봉제 대상에 제외됐던 아동공동생활가정 호봉제를 올해 추진한다. 지역아동센터 호봉제 도입은 추가적인 검토 및 5개 자치구와 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와 시민사회가 ‘광주발전’ 공동목표를 향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광역시는 민선 8기 2년을 맞아 11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4차 광주시민사회단체 토론회를 열고 저출생·탄소중립 등 현안 해법 모색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7월 개최된 제2차 토론회에서 민선 8기 2년 맞이 성과를 살펴보고 시정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로 약속한 것에 따른 것이다. 민선 8기에 시작된 ‘광주시-시민사회단체 토론회’는 정례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날 열린 4차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앞서 진행된 토론회도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진행되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먼저 광주시가 ‘민선 8기 2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기우식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이 ‘시민사회가 바라보는 광주시정 2년’ 평가를 발표했다. 광주시는 2년 성과로 달빛동맹을 통한 군공항이전특별법,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 ▲옛 전방·일방 부지 및 어등산 개발 본격화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및 소부장특화단지 유치 등 산업 그릇 확대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한 보편복지 실현 ▲인공지능(AI)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민간공원특례 중앙공원1지구 사업시행자 지분변경 관련 소송에서 광주시가 승소했다. 1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3민사부는 6월 27일 케이앤지스틸이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지분변경 승인금지 등 소송’에서 원고(케이앤지스틸)의 청구를 각하했다. 2년을 끌어온 이번 소송에서 재판부는 원고가 주주 변동에 관한 승인금지청구의 근거로 삼고 있는 제안요청서는 이 사건 개발사업의 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 적용될 뿐이고, 이후 이뤄지는 사업시행자의 지정 등 절차에 대해서는 사업협약서에 따라 규율되는 것이라고 판시했다. 따라서 그동안 중앙공원1지구 사업시행자의 지분 변경 과정에서 광주시가 감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케이앤지스틸 주장은 인정되지 않았다. 지난 2023년 12월 케이앤지스틸이 사업시행자 지분 변경 때 승인행위를 하지 않은 것을 근거로 삼아 중앙공원1지구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광주시 공무원 6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사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중 도시공원과장은 “이번 법원 판결에 따라 사업이행 절차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입지선정위원회의 의결과 시‧자치구 사전간담회를 통해 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선정 절차를 5개 자치구와 함께하는 ‘선(先) 자치구 신청, 후(後) 시 추진 방식’으로 전환한다.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설치된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14차 회의에서 전문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평가절차 보류를 결정했고, 재공모를 통한 새롭게 후보지 신청을 받아 다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광주시는 이에 자치구와 사전간담회를 통해 자치구별, 권역화(2개권역), 광역화를 논의해 최종 광역화 추진방식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새롭게 시작될 입지선정 과정에서는 자치구가 입지후보지 신청 창구가 돼 입지 분석, 주민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광주시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광주시는 관할구역에서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해야 하는 자치구와 함께 원활한 입지선정 절차를 추진하기 위해 ‘선(先) 자치구 신청, 후(後) 시 추진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최종 입지로 선정된 자치구에는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공사비의 20%인 약 600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가 선배 창업가들과 함께 새내기 창업기업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실현에 각종 창업 지원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배창업가와 만남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G-유니콘 기업 선정 경진대회’ 대상기업인 ‘에스오에스랩’을 등을 초청해 지역 후배 창업기업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 창업기업 300개사가 참석했으며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 강연 ▲JD바이오사이언스 안진희 대표 강연 ▲선배창업가와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선배창업가들의 창업 도전과 극복과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돼 지역 창업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창업가는 “창업하고 가장 막막할 때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데 길이 보이지 않을 때”라며 “이번 만남 행사에서 선배창업가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선배창업가를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광주에서 창업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광주시는 창업기업에 힘을 북돋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 근대문화의 산실인 양림권역이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오후 광주사직공원 전망대에서 ‘정책소풍’을 열어 현장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날 정책소풍은 광주시가 양림동~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동명동 일대를 관광벨트로 묶어 관광명소화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기에 앞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강기정 시장, 최흥진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문희성 전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류재한 전남대학교 교수, 정성구 도시문화집단CS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양림동 근대문화자산을 활용하고, 현대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동명동을 연결해 광주만의 매력 있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림동 일원은 유진벨, 오웬 등을 비롯한 서양인 선교사들이 모여 교회·학교·병원 등을 개설하는 등 기독교 복음 전파의 터전으로 불린다. 또 전통문화와 서양문화가 결합돼 한옥과 서양식 건물, 선교문화 유적지, 400년 노거수 호랑가시나무 등 전통 문화재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갈등과 분열을 넘어 세계 속에 빛나는 오월로, 자랑스러운 오월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80년 오월 광주는 외로웠고 무서웠다”며 “조규연 회장을 비롯한 이 자리에 있는 오월동지들의 희생과 인내로 5·18은 승리의 역사가 됐고, 광주 밖과 전 세계에서 광주의 손을 잡아준 덕분에, 80년 광주라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대한민국과 세계 민주주의의 상징이 됐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2·19 특전사동지회 공동선언식 등 오월단체 논란과 관련, “5·18을 독점하거나 정치화하려는 시도는 5·18을 국민과 멀어지게 했고 시민과 함께하지 못하는 오월을 보며 가슴 아팠다”면서 “오늘 조규연 회장의 말씀처럼 갈등과 분열을 넘어야 한다. 시민과 함께하지 못하는 부끄러운 모습이 아닌, 함께하는 5·18로, 각자의 다양한 기억과 경험인 ‘나의 5·18’이 모여 만들어내는 ‘나-들의 5·18’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포용 자세를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 시민 절반은 5·18 이후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시가 시민사회단체와 광주 발전을 위한 협력과 연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을 이어간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제4차 광주시민단체협의회 토론회’를 개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시정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1월30일 첫 번째 소통을 가진데 이어 지난해 7월12일 2차 토론회에서는 풍암호수, 복합쇼핑몰, 보육대체교사 등 지역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3월26일에는 ‘중앙공원1지구 관련 시민공청회’를 열어 시민단체와 끝장토론을 벌였다. 특히 4차 토론회는 지난해 7월 12일 제2차 토론회에서 민선 8기 2년이 되는 시점에 2년의 성과를 톺아보고 시정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전은옥 광주시 정책기획관이 ‘민선8기 2년 현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기우식 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이 ‘시민사회가 바라보는 광주시정 2년’ 평가를 발표한 뒤 시민사회단체가 제시한 4개 주제와 광주시가 제시한 2개 주제에 대한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전남‧전북‧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등 영호남 8개 시·도가 수도권 1극체제에 대응하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힘을 모았다. 광주광역시는 8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력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동서화합을 목적으로 설립‧운영하고 있는 (재)동서교류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6개 공동대응 성명서 채택, 협력회의 차기 의장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8개 시·도지사는 지방정부가 실질 권한을 갖고 지역의 발전을 주도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진정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공동 협력과제 8개, 지역균형발전과제 8개 등 16개 과제를 공동성명서로 채택, 이를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합의했다. 공동 협력과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지역 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저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2주년을 맞은 광주시 ‘정책소풍’이 생생한 현장 의견수렴을 통한 ‘현장형 정책 수립’으로, 정책실행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인공지능(AI) 산업 등 광주시 중요한 정책 방향을 결정하거나 자립준비청년 사회적 보호, 소아과 오픈런, 난방비 폭등 등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면 어김없이 정책소풍 현장에서 답을 찾았다. 광주광역시는 2022년 7월 민선8기 강기정 시장 취임과 함께 시장 주재 소통창구인 ‘정책소풍’을 도입했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사업에 대해 시민,전문가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2년 간 복지, 안전, 문화, 환경, 산업 등 주제를 망라한 총 38차례의 정책소풍을 진행했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설계를 가능하게 한 일등공신으로 꼽히면서 시장 주재 ‘소통 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정책소풍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사회적 보호 정책방안 모색으로 첫발을 뗐다.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체계 지원 정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하기 위해 광주시의회·광주아동복지협회 등 지역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이한열 열사 37주기를 맞아 “이한열 정신으로 대한민국 헌법을 더 단단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 북구 5‧18구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우리는 이한열 열사 앞에서 오늘의 민주주의를 돌아본다”며 이한열 열사의 정신을 되새겼다. 강 시장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비롯해 국민의 기본권을 더욱 넓히고, 권력구조도 더 민주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에 따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1980년 광주에서 심은 민주화의 씨앗은 1987년 6월 광장에서 꽃을 피웠다”며 “6월 광장에 피었던 이한열 열사는 6월 광장의 기폭제가 됐고 6·29 선언을 끌어내는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한열 열사가 민주화에 대한 설렘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시위대 맨 앞에서 힘껏 싸웠듯이 광주가 국민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은 이한열기념사업회와 광주전남추모연대 주관으로 열렸다. 추모식에는 이한열 열사의 유가족과 강기정 광주시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재)KMI한국의학연구소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재)KMI한국의학연구소,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2000만원은 광주자립전담기관을 통해 광주지역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를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은 “어떤 기업이든 사회 구성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나누고 보듬어야 한다”며 “자립준비친구들이 우리의 도움으로 성장해 국가와 세상을 더 밝게, 더 건전하게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여의도·강남)과 지방 5곳(광주·수원·대구·부산·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의 의료비, 다문화가정 후원 등 최근 광주지역에 10년간 1억16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2030년 5·18민주화운동 50주년을 모두가 힘을 합쳐 전 국민을 포용하는 민중축제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날 서구 5·18민주화운동교육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합동 직무교육’에서 ‘나들의 5·18-5·18과 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5·18 관련 각 분야 전문가‧연구자‧저자를 강연자로 초청, 5·18 관계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관점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던 때의 회상, 대동고 2학년 때 동문의 죽음을 통해 접해야 했던 5·18, 대학시절 삼민투 위원장으로서 감옥에서 청춘을 바쳐야 했던 진상규명 투쟁, 1988년 광주청문회와 시·노래·그림·영화 등으로 광주의 아픔을 달랬던 문화예술의 역사 등을 전달했다. 강 시장은 “1980년 5·18항쟁이 영화‧소설‧음악‧판화 등으로 확산됐고, 그 문화예술들이 5월 민중문화로 자리잡고, 민주주의 실현의 원동력이 됐다”며 “광주가 이러한 5·18의 의미를 품어 전 국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는 호남권의 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민선 8기에 들어 처음 한자리에 모였다. 광주광역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는 4일 정읍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호남권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 이후 중단됐던 호남권 정책협의회가 7년 만에 열린 의미있는 만남으로 기존의 전 분야에 걸쳐 협력과제를 발굴‧보고하는 방식이 아닌 경제‧산업분야를 중심으로 보다 세밀하게 상호협력관계를 다짐하고자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3개 시‧도지사는 전국적인 초광역 메가시티 공론화 흐름 속에서 지역소멸의 위기 대응 및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을 결성하는데 뜻을 모으고 공동의 목표를 향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선언문에는 ▲3개 시‧도간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초광역 교통망 확충 ▲경제동맹의 핵심인 재생에너지‧이차전지‧바이오‧모빌리티 등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