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도시철도, 시내버스, 마을버스, 경전철, 동해선 뭘 타도 다 환급됩니다.” 부산시는 오늘(17일) 오전 7시 50분 서면교차로 인근을 비롯한 시내 60개 지역 현장에서 '동백패스' 홍보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동백패스'는 부산에 등록된 버스(시내버스, 마을버스)와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 5천 원 이상 이용하면 월 9만 원까지 초과 사용액(최대 4만 5천 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이번 캠페인은 시가 16개 구·군과 교통 관련 기관, 부산은행 등 유관 단체와 함께 '동백패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시민이 혜택받는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대중교통 이용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 환승역 4곳(서면, 동래, 연산, 수영) ▲안락교차로, 부산역, 부산시민공원 등 16개 구·군 ▲부산은행 주요 영업점 39곳 등 총 60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면역 일원 집결지 캠페인에는 부산시, 부산교통공사, 부산시내버스조합, 부산마을버스조합, 부산은행 직원 200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가 ‘부산롯데타워 건립’이라는 시민과의 약속을 오늘(17일) 착공을 알리며 23년 만에 지켜냈다. 부산시는 오늘(17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타워 건축 현장(중구 중앙동)에서 '부산롯데타워 기공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박형준 부산시장, 켄고 쿠마 건축가, 김상현 롯데쇼핑(주) 부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기념사 ▲축사 ▲착공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켄고 쿠마 건축가는 기공식에 앞서 ‘부산 건축의 미래’를 주제로 균형 있는 ‘책임건축’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기공식은 장기간 표류하며 지켜지지 못하던 ‘부산롯데타워 건립’이라는 시민과의 약속을, 박형준 시장이 취임 이후부터 강력한 의지로 챙겨와 얻어낸 결과다. 부산롯데타워 건립사업은 지난 2000년 건축허가 이후 23년간 여러 가지 이유로 공사가 중단되거나 답보했다. 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다수의 비공식 실무협의와 협상, 설득, 기자간담회, 각종 심의 등을 거쳐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다방면으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2023년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및 사업소분)로 총 149만여 건, 461억 원을 부과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납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정기분 주민세 중 ▲개인분은 130만여 건, 155억 원(지방교육세 31억 원 포함)이며 ▲사업소분은 19만여 건, 306억 원(지방교육세 37억 원 포함)이다. 주민세 개인분은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부산시에 주소지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미성년자와 세대주의 직계비속으로서 단독세대인 30세 미만 미혼 세대주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부산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에 부과된다. 올해부터는 주민세 사업소분의 개인사업자 과세기준이 완화되는데, 기존에는 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 8백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과세했지만, 이번 연도부터는 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 원 이상(면세사업자의 경우 소득세법에 따른 총수입금액 기준)인 개인사업자에게 과세한다. 시는 2021년부터 신고납부로 전환된 주민세 사업소분의 납세자 불편을 최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는 전국 6곳(부산, 경남 고성, 전남 신안, 경북 포항, 강원, 제주)의 스마트양식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양식시설의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표준화해 양식 생산성을 제고하고 최적의 사육조건을 도출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양식산업 분야에서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19억 원을 포함한 총 170억 원을 오는 2025년까지 투입하며, 이를 통해 어류의 생육 및 질병정보와 환경데이터 등 양식현장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거래하는 개방형 플랫폼과 양식 전․후방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지능형 허브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방산업인 수산식품, 가공, 유통산업은 양식산업의 부가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양식수산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화해 수산물 이력제를 정착시키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소비자 신뢰도를 강화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수산물 꼼꼼하게 검사하고 촘촘하게 감시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 부산시는 오늘(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주요 4개 지역에서'수산물 소비촉진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부터 ‘부산수산물 꼼꼼하게 검사하고 촘촘하게 감시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를 주된 구호로 '꼼꼼촘촘 수산물 안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국민운동 3단체, 이‧통장연합회 등 유관단체와 함께 범시민 캠페인을 펼쳐 원전 처리수 방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막연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며 부산수산물 소비 촉진을 확산할 계획이다. 주요 4개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서면 젊음의 거리 ▲동래 명륜1번가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등이다. 현장 캠페인에는 부산시, 부산시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부산지부, 바르게살기운동부산시협의회, 부산시이통장연합회가 함께하며, 각 구․군에서도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이 넘는 유관단체 회원들과 공무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부산시에서도 대대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제78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9시에는 박형준 시장 등 주요 기관장과 단체장 30여 명이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 그리고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보훈단체장 및 독립유공자·유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 영상물 상영 ▲권병관 광복회 부산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경축사 ▲기념 합창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8.15 경축사를 통해 희생과 헌신으로 광복을 이루어 낸 독립선열에 경의를 표하고 광복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해 부산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글로벌 중추 국가로 세울 것을 다짐한다. 부산시와 자치구·군에서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주요 간선도로, 대중교통 수단에 태극기를 내걸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의 뜻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등 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부산지역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뿌리고 지나갔지만, 부산시는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대비로 인명사고 없이 피해를 최소화했다. 지난 9일 오후부터 부산지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섬에 따라, 시는 이보다 이른 낮 12시부터 비상 2단계로 전환,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상황 관리 및 24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본격적인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별도로 시의 국장급 공무원을 상황반장으로 지정, 24시간 재난상황실에 상주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재난대응 이행력을 높였다. 특히, 시는‘선제적 위험지역 발굴 및 총력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재난대응 기조로 시 간부 221명을 구․군 위험지역 행정지원책임관으로 급파해 산사태와 침수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했다. 장마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 지하차도, 하천 등 재해우려지역 1천122곳에 대한 긴급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관리지역 외 재해우려지 109곳도 추가 발굴해 이곳도 집중 점검했다. 또한, 박형준 시장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어제(10일) 오후 2시, 시청 20층 회의실에서 '부산시-제53보병사단 상생협력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부산시, 53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53사단 이전’, ‘군 주거환경 개선’ 등 군·관(軍·官)의 다양한 도시 현안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는 지난 1월 해운대 53사단 이전을 위한 관련 용역을 착수해 사업 타당성 검토 및 마스터플랜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이전 후보지를 현재 물색 중이다. 총 5억 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12월 용역사를 선정하고 지난 1월 '53사단 이전사업 타당성 검토 및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본격 착수했다.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관련 지침 개정 등 사업추진과 관련해 일부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법령 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사용부대인 53사단의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최근 육군 아르오티시(ROTC) 모집 미달사태 등 군 인력난이 심각함에 따라 군 간부 처우개선에 대한 정부(군)의 관심이 높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늘(9일) 오후부터 부산지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섬에 따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본격적인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한다. 먼저, 시는 태풍 특보가 발표되기 전인 오늘(9일) 낮 1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며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갖췄다. 박형준 시장도 오늘(9일) 오후 2시 15분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가 철저히 대비하고 있음을 알리고, 선제적 위험지역 통제, 주민대피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태풍 경로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태풍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시민행동요령 등 태풍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도 당부했다. 이후, 박형준 시장은 같은 날(9일) 오후 3시 40분 ▲영도구 영선아파트 ▲북항 재개발배후도로 건설현장 등 재해우려지 2곳에 대한 태풍 대비 태세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박형준 시장은 건축물 안전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인 이(E)등급을 받아 주민대피(6세대 10명)가 진행되고 있는 영도구 영선아파트를 찾아 건축물 상태를 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예정된 휴가를 반납하고, 시청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응 상황을 직접 챙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태풍 강도 ‘강’에 해당하는 중형 태풍으로, 진로가 당초 예상보다 서향해 부산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6일과 7일 태풍 대비 대책회의에 이어, 오늘(8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일과 7일 각각 행정부시장과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16개 구·군, 시 협업부서가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다가오는 태풍 대응 체계를 계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오늘(8일) 합동 대책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시 전(全) 실·국·본부장, 구·군 단체장, 부산경찰청, 부산지방기상청, 육군 53사단, 대한적십자사 등 태풍 대응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박형준 시장은 태풍의 동향을 확인한 다음, 태풍 대비사항 전반을 점검하고 해안가 주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15분도시 제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사하구 신평․장림 생활권, 사상구 괘법․감전 생활권 등 2개 권을 대표생활권으로, 동구 좌천․범일 생활권, 북구 만덕생활권 등 2개 권을 시범사업지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피챌린지란 3~5년간 대표생활권은 각 300억 원, 시범사업지는 각 25억 원을 투자해 15분도시의 모델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들락날락, 하하센터, 선형공원 등 시민소통 교류 공간을 조성하는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개선사업과 근린주거(상권)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으로 크게 구분된다. 시는 지난해 8월 제1차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부산진구 당감개금생활권(대표), 영도구 신선남항생활권, 수영구 망미수영생활권(시범)을 선정한 바 있다. 시는 지난 1월 제2차 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4개 생활권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하고 최종 사업지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부산진구를 제외한 15개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심사를 거쳐 동구·사하구·사상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지난 6일부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선제적 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태풍 강도 ‘강’에 해당되는 중형 태풍으로, 오는 9일 오후부터 부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6일과 7일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시 협업부서, 관계기관과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6일 저녁 6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16개 구·군, 시 협업부서 및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7월 장마의 피해복구와 장마 후 재해우려지역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다가오는 태풍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지난 7일 오전 11시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태풍 관련 실국장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태풍의 동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취약 지역·시설 긴급점검 ▲사전대피·통제 강화 ▲위험 상황 관련 대시민 홍보 적극 실시 등 사전대비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늘(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관련 '공공기관 안전분야 경영혁신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회의를 주재하는 안병윤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5개 공사 ·공단 및 16개 출자·출연기관의 공공기관장 및 안전업무 관리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보고회 순서는 한국보건안전공단의 중대재해처벌법 강의를 시작으로 시 산하 공공기관별 안전분야 경영혁신 추진상황 보고 및 주요 추진정책 발표순이다.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벡스코, 부산의료원 등 10개 기관이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안전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한다. 보고회는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중대재해 관련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위험 사항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해 산업재해를 줄이고 근무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려는 목적으로 제정됐다. 특히 사업주, 경영책임자 등에게 조직·인력·예산 등의 관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폭염기간인 오는 8월 31일까지 부산지역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와 16개 구·군 지회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결의문 채택은 폭염 경보가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냉방시설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라,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등이 경로당 운영 주체로서 취약 노인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결의문에는 앞으로 폭염기간(7.1.~8.31.) 부산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에서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은 기존 843곳에서 1,495곳이 늘어난 2,338곳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이번 결의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각 구·군 지회는 경로당 회원 미가입자 등이 이용에 제한받지 않도록 경로당 임원진 등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 최초 장애복지분야 국제행사인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시는 내일(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한국장애인연맹(DPI Korea, 회장 이영석)이 공동주최하고,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15개 장애 유형을 망라해 6개 대륙 세계 장애인이 모이는 국제행사인 이번 대회는 지자체에서는 부산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부산 개최를 통해 장애친화 인권 선도도시 부산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행사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는 장애 관련 국제기구 및 단체가 참여해 지구촌 위기와 디지털 정보기술의 대전환 시기에 장애인의 삶과 인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UN CRPD), 국제노동기구(ILO),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국제장애인연합(IDA)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부산의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연제구․사하구가 최우수기관에, 북구․동래구․금정구․남구․부산진구․수영구 등 6개 기관이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초인 2월 6일에 모든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주간정책회의에서 “올해 민생경제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재정집행 관련 실물경제 위기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리 집행 가능한 부분들을 신속히 집행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고물가 등 복합 경제위기 상황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재정집행이 힘든 상황이었으나, 시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이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등 선제적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시는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60.5%)보다 3.3%포인트(p) 높은 63.8%로 끌어올렸고, 집행 금액으로는 상반기 재정집행 역대 최고액인 9조 1천여억 원을 집행했다. 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늘(3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 인근 군사시설인 '55보급창과 8부두 이전 계획 및 주변 지역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동구에 있는 ‘55보급창’과 남구에 있는‘제8부두’의 이전 후보지로, 신선대부두 끝단에 있는 해작사 군사지역 인근 준설토 투기장을 선정하고 정부와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부산 동구에 위치하는 ‘55보급창’은 1950년 8월 이래 부산항 8부두로 반입되는 미군 군수물자와 장비를 일시 보관·저장했다가 전국의 미군 부대로 보급하는 보급창고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약 22만㎡에 달한다. 특히 이곳은 부산시민공원에서 도심의 하천을 거쳐 바다를 연결하는 매개 공간으로서 문화·경제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 부산 남구에 위치하는 ‘제8부두’는 6·25 전쟁 당시부터 미군 군수물자 수송지로 이용되던 항만으로, 전체 면적은 약 4만㎡이다. 이 두 곳은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미군 시설로 활용돼 시민과 단절되어와 이전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2015년부터 55보급창 이전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청년들의 마음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 마음이음 사업’의 '1대1 심리상담' 2차 참여자를 8월 9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마음이음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되어 전문심리상담소를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1대1 심리상담과 ▲마음치유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들이 취업,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으로 겪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 심리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지난 5월에는 1대1 전문 심리상담 1차 모집(160명) 결과, 신청 당일에 조기 마감되는 등 청년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2차 모집을 통해서 청년들이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 8월 9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에서 선착순 140명을 모집하며,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마음치유가 필요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 후 1대1 심리상담 4회를 지원하며, 사전검사를 통해 정서적 어려움이 보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부산시는 오는 8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시역 내 무량판 구조 48곳에 대해 선제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부산시 ‘건축안전자문단 및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소속인 민간 전문가와 협업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해 준공 또는 공사 중인 건축물 총 48곳이다. 점검은 크게 4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다음과 같다. (설계/시공) 구조설계 적정성, 구조계산서와 구조도면 일치여부, 적용 시공하중과 시공상태 일치여부 등 (건설안전) 안전관리계획서 수립·이행, 정기안전점검 시행여부, 안전관리비 계상·사용내역 등 (품질관리) 품질관리계획서 수립·변경 적정성,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에 대한 안전·품질관리 계획의 적정성 등 (감리분야) 감리자 시공도서 검토 여부 등 감리업무 수행실태(자재승인, 검수·검측관련서류 등) 적정 여부 특히 인천 아파트 붕괴사고 원인이 된 전단보강근 철근 배근이 적정한 지 여부는 철근 탐사기를 통해 탐지하고, 콘크리트 강도는 슈미트헤머를 이용해 확인할 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3일) 오후 2시 50분 연제구 물만골 일원과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이번 방문은 부산에 14일째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시가 수립·추진 중인 취약계층 폭염대책과 폭염으로 피서객이 급증하고 있는 해수욕장의 관광수용태세를 직접 ‘촘촘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폭염에도 취약계층 대책 추진, 관광수용태세 확립에 빈틈없는 부산의 면모를 선보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박형준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먼저, 박형준 시장은 연제구 물만골 일원에서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만나 시가 마련한 폭염대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부산 구축’을 목표로 4대 분야 22대 추진과제로 이루어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 합동 폭염 상황실을 운영해 폭염 피해 사각지대 최소화에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