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임은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28일 열린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에서 청주시가 추진 중인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매각과 관련해“절차적 미비와 시민 불편 대책 부재 속에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강력히 질타했다. 임 의원은 “2016년 충청북도 감사에서 시외버스터미널을 공공용시설로 규정하며 행정재산으로 관리할 것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주시는 같은 해 이를 일반재산으로 용도폐지할 뒤 별도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2024년 감사원 감사에서도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행정적 후속 조치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주시가 수립한 2025~2029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에는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매각 계획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법에 따라 5개 회계연도에 대한 처분계획을 수립해야 함에도 이를 누락한 것은 명백한 절차상 하자”라고 꼬집었다. 임 의원은 특히 “청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외에는 어떠한 플랜B, 플랜C도 준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청주시는 시민 편익보다 행정편의적 추진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n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상품인 청원생명포도의 본격 출하 시기를 맞아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상당구 방서동 농협유통 청주지점 하나로마트에서 판촉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청원생명포도의 고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청주시 주최로 청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법인, 문의포도영농조합법인, 청남농협 등 지역농협이 협업한 가운데 진행된다. 청원생명포도는 대청호 주변 청정지역에서 재배돼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덕분에 높은 당도와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품질이 보장된 농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 첫날인 28일 오후 2시에는 개장식과 함께 반짝 할인 판매 및 무료 시식 행사가 열렸다. 행사 기간인 9월 14일까지는 정가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청원생명포도를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충청북도, 국가철도공단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오송역 중심 종합개발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28일 오송역 오송선하마루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유승현 국가철도공단 글로벌개발처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 및 부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과 김영각 충북도총괄건축가가 자문위원으로 자리했다. 보고회는 오송역 인근 지역 개발에 대한 기본계획 발표 후 관련기관 및 전문가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계획 수립은 지난 7월 31일 용역사로 선정된 ㈜HK건축사사무소, ㈜도화엔지니어링, ㈜한길알앤디 컨소시엄이 추진한다. 18개월간 진행해 2027년 1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시와 충북도, 국가철도공단은 오송역(유휴부지 포함) 및 주변 지역과 연계한 체계적 개발계획으로 교통환승체계를 조성하고 선하부지 활용방안, 주변 오스코·역세권 등 인근 사업계획과의 연계 대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오송역 중심의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의회 박승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9월 4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을 상대로 ‘꿀잼도시 청주’ 프로젝트 관련 시정질문을 진행한다. 이번 질문은 청주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꿀잼도시 청주’ 사업을 둘러싼 시민들의 불만과 각종 의혹을 직접 집약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청주시가 추진하는 축제, 행사, 홍보 사업들이 단순히 ‘보여주기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제부터 직접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제보와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수렴해 시정질문의 근거로 삼고, 청주시 행정에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전화, 문자, SNS를 비롯한 다양한 창구를 통해 제보할 수 있으며, 제보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박 의원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청주시 행정을 바로잡는 초석이 된다”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시정질문에서는 ▲행사 및 축제 입찰과 집행의 공정성 문제, ▲특정 업체 편중 및 밀실 행정 의혹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25년도 박물관 시민강좌 수강생을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민강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외세 침탈 속의 청주’를 주제로, 외세 침탈에 맞서 싸운 청주인의 삶과 투쟁을 조명한다. 9월 18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9회에 걸쳐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회차별 주제는 △청주성을 탈환하라! △청주 일대의 동학농민군 봉기와 항일 투쟁 △대한제국의 의기에 맞선 의병 투쟁 △한말 청주 사회의 변화와 문명개화론자들 △일제강점기 청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청주에서 전개된 항일 운동 △청주 출신 해외 독립운동가의 삶과 투쟁 △청주 여성독립운동가의 삶과 투쟁 △해방과 분단, 그리고 청주 등이다 강좌는 현장 대면 강좌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강좌 신청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광복 80주년의 의미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청주 출신 독립운동가의 삶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올해 영유아(0~6세) 연령층에서 수족구병 발생이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전국 기준)에 이르고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어린이집·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전국 33주차(8.10.~8.16.) 수족구병 발생 상황(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26.7명으로, 지난 5월 말(21주차 1.5명)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0~6세 영유아는 36.4명으로, 7~18세(7.1명)보다 월등히 높은 발생 수준을 보였다. * 의사환자분율(‰) : 수족구병의사환수/전체 외래환자수 × 1000 청주가 포함한 충북의 수족구병 발생은 작년 동기간(33주차 36.4명)보다 낮은 수준(33주차 19.6명)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유행 규모는 줄었으나 역시 전국과 마찬가지로 0~6세 영유아에서 1천명당 8.7명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기록 중이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등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과 인후통,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제4급 법정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가 부모의 주체적인 자녀 돌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든든한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올해 12월 운영을 목표로 오창커뮤니티센터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신규로 설치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인 5개소*에서 6개소로 늘어난다. * 꿈도담나눔터(서원구 청주시가족센터 내), 상상해나눔터(상당구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내), 서로숲나눔터(서원구 대원칸타빌 2차 관리동), 흥이나나눔터(흥덕구 금호어울림 1단지 관리동), 청아람나눔터(청원구 대원칸타빌 3차 관리동) 이는 자녀 돌봄 공간에 대한 양육 가구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고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 구축’이라는 양성평등정책 과제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함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녀 돌봄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상시 프로그램 운영, 품앗이 그룹 활동 지원 등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혼자 하는 육아’에서 ‘함께 하는 육아’로의 전환을 유도해 양육 공동체의 필요성을 제고하고 있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하위직 공무원 장기근속자 승진 적체 문제를 해결하고자 직급 정원을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오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 규칙안은 재직기간 15년 이상 장기 근속자 및 공직에 입문한 MZ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된다. 직급 정원을 상향 조정해 승진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도모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 시 핵심 사업 추진에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개정 규칙안이 적용되면 53명의 승진 자리가 확보될 예정이다. 또한 개정 규칙안에는 △보건소장 개방형 직위 도입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른 지방과학기술서기관 명칭 변경 등도 담겼다. 개정 규칙안은 입법예고 기간과 조례규칙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0월 수시 인사에 반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 성과의 원동력은 직원들의 사기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성과 보상과 동기부여에 관심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동물원이 오는 9월 2일 재개장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3개월간 진행한 동물원 관람로 등 정비 공사를 마치고 관람객을 맞는다고 28일 밝혔다. 청주동물원은 지난 6월부터 휴원하고 동물원 진입광장부터 주요 산책로, 야생동물보존센터 진입로까지 약 3천830㎡ 면적의 파손되고 노후한 관람로를 전면 보수했다. 특히 단조로웠던 진입광장을 부정형 블록으로 포장해 운치 있는 경관을 연출했고, 경사가 심한 주요 산책로는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시공해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번 공사로 동물원 전체 관람로의 안전성과 쾌적성이 크게 향상돼 보다 편안한 관람 환경이 갖춰졌다. 재개장과 함께 ‘동물생태해설 프로그램’도 12월 21일까지 운영한다. 동물생태해설 프로그램은 동물의 생태는 물론, 보호·구조된 동물들의 특별한 사연까지 들을 수 있는 체험형 해설 프로그램이다. 또한, 모노레일 탑승 대상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임산부·65세 이상 고령자 등도 탑승 가능하다. 모노레일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랜드 누리집에서 이용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세계공예도시 청주가 글로벌 공예담론을 짓는 학술 프로그램으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시작을 연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하는 9월 4일부터 이튿날 5일까지 청주와 서울에서 각각 국제공예포럼 세미나와 국제공예콜로키움을 연속 개최하며 동시대 공예의 가치와 미래를 논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할 때마다 국내외 정상급 공예⦁문화⦁예술 전문가가 한 자리에 집결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열고 글로벌 공예담론을 형성해온 청주시는 세계공예도시의 자격으로 여는 이번 국제 학술행사를 통해 그 권위와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두 학술행사 모두 공예전문가부터 시민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제공예포럼 세미나 ‘공예로 세상 짓기’ _ 4일 청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일인 9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국제공예포럼 세미나가 열린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를 반영한 ‘공예로 세상 짓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26일 공단에서 송재봉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을 초청해 회원사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규제·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충북도 관리 일반산업단지 지정 및 관리권한 위임 △공장설립 승인 취소기한 연장을 통한 기업부담 완화 방안 등 산업단지 운영 및 기업 활동과 밀접하게 관련된 현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산업입지법 개정일(2007. 10. 7.)을 기준으로 산업단지 관리 권한이 시장과 도지사로 이원화돼 업무 효율성이 떨어져 산업단지 관리를 지자체로 일원화하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기업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공장설립 승인 취소 기한 연장이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오갔다. 또한, 정부가 주도하는 산업 특화단지 유치의 필요성과 대규모 산업단지 입지에 따른 주변 교통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 환경관리본부는 27일 내덕동 안덕벌 일원에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다음 주 개최하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앞서 청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맑고 깨끗한 청주’ 이미지를 제고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시 환경관리본부 직원 20여명은 행사장 주변 도로변, 주택지역 골목길을 중심으로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 플라스틱 컵,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환경을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맑고 깨끗한 청주의 이미지를 드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수거,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등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도시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27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총 2조 3천481억원을 투입해 412만㎡(약 125만평)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돼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2021년 국토교통부에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나, 사업 예정지의 93.6%(약 192만평)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관계부처 간 조정을 통해 2023년 농업진흥지역 386만9천㎡(약 117만평)를 해제하기로 합의하면서 사업 규모를 조정하고 이번에 최종 승인에 이르렀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올해부터 토지 보상 절차에 돌입해 이르면 2027년 공사를 시작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 오송 지역은 1994년부터 제1·2생명과학 산업단지를 조성을 통해 바이오 보건의료 분야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3산단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등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7일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상당구 남일면 꾸몽갤러리카페에서 체험형 나들이 ‘흙 내음 가득’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형 나들이는 제2호 치매안심마을인 강내면 월곡3리 경로당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창의력과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직접 흙을 만지고 빚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은 정서적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을 도모하며 촉감과 손의 미세 운동 능력을 자극하고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니 뿌듯하고 오랜만에 마을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도자기 체험과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해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 여울림센터는 개소 2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청주여울림센터 교육실에서 ‘양성평등 주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시민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대운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회장과 이자우 청주시 복지국장이 축사를 전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포럼은 ‘성평등 가족부로의 전환, 청주시 여울림센터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한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의 기조발표에 이어서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전병주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겸임교수, 김옥희 청주민예총 회장, 김영옥 서원대 라이프설계학과 주임교수, 박은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여한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유정미 대표이사는 발표를 통해 성평등 가족부로 확대・개편 방향은 △구조적 불평등에 대한 국민적 합의 강화 △남성과 함께 만들어가는 성평등 프레임으로의 전환 △성평등 관점 기반의 인구・아동 정책 추진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교제폭력 등 신종 성폭력에 대한 대응 강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성평등 정책이 단순히 여성 정책에 국한되지 않고, 가족(돌봄) 정책과 문화·예술 정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 공원산림본부 산림관리과는 27일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환경실천 범시민 운동의 날을 맞아 한국전문임업인협회 청주시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상당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다가오는 가을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과 도심 산책로의 쓰레기 수거, 고사된 식물 제거, 화단 주변 정돈 등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환경 정비 활동과 함께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했다. 청소에 참여한 한국전문임업인협회 청주시협의회 관계자는 “가을을 앞두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고 산책할 수 있도록 환경 정비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환경 보호 실천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환경실천 범시민 운동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일을 기념해 오는 9월 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2025 직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되는 이번 기념식은 짝수 해마다 열리는 ‘직지문화축제’와는 별도로 직지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청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 체험, 전시,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되며 직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행사인 기념식은 오후 2시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직지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청주시립합창단·무용단 축하공연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축하 메시지로 만든 직지로고’ 등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방사우 장인들과 함께하는 붓, 한지, 먹, 벼루 체험 △금속활자 주조 시연 및 VR 주조 체험 △전통매듭 만들기 △문화유산 종이접기 △전통 떡(병과) 만들기 등 12여 종의 프로그램이 구루물아지트, 금속활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2025년 장기요양기관의 부정 및 착오 청구 등을 방지하고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연례 반복적인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청주시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적발건수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136건에 달해 종사자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하반기 집합교육 형태로 연 2회 실시될 예정이다. 상반기 교육은 올해 3월 26일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반기 교육은 9월 17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재가노인복지시설과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특히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재무회계 교육으로 구성된다. 회계처리 누락, 운영 미숙, 운영비 유용 등으로 장기요양 급여비용 환수 및 업무정지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시설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해 신뢰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는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 전문강사인 이우영 남부데이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장애인복지 중심 거점으로 도약하고자 추진 중인 장애인복지타운 조성과 관련해, 이용객의 원활한 이용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설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4월 조성 대상지인 흥덕구 신봉동 526 일대 1,434㎡ 면적 부지에 대한 보상절차를 진행하고 매입을 완료했다. 해당부지에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당초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립 부지(신봉동 500)에 32면 규모 주차장이 조성돼 있었으나,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립에 따라 주차장이 3면으로 줄어 주변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에서 주차난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이번 부설주차장 건립으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이용객의 원활한 시설 이용뿐만 아니라, 주변 시설 및 단체 이용객의 주차난 또한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9월 철거 및 주차장 조성에 관한 설계에 착수하고, 2026년도 본예산에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상반기 내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타운 조성의 첫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인건비 상승과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라오스 근로자 50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 총 96명이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87명이 입국했다.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입국 직후 청주의료원에서 마약 검사를 실시하는 절차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등록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게 됐다. 마약 검사 후에는 흥덕구청 2층 공연장에서 한국 적응을 위해 한국 문화, 언어교육, 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근로자들은 대파, 수박 등 시설하우스 총 23개 농가에 배정돼 최대 8개월간 농촌에 일손을 보탠다. 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체류하고, 농가도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