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무더운 여름, 상수도 공급 중단 위기에 놓인 중증장애인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민원 행정을 펼쳐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원구 사직2동 일대는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돼 이주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한 소유주가 이주 완료를 이유로 상수도계량기 폐전을 신청해 시는 지난 7월 24일과 28일 두 차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인근 무허가 건물에서 해당 계량기에 연결된 수도를 사용 중인 가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곳에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중증장애인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다. 상수도 공급 중단 시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해당 가구는 심각한 생활 불편은 물론 생존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대책을 논의하고 이주보상사무소에 현황을 공유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상수도사업본부는 계량기 폐전을 신청한 소유주에게 해당 가구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설득을 거듭한 끝에, 지난 8월 4일 장애인가구 이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을 돕기 위해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모바일 앱 ‘치매체크’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치매체크 앱은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배회감지 서비스’를 통해 보호자가 대상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위험 어르신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자가진단 치매위험체크 △뇌건강트레이너 △치매정보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청주시 보건소는 이와 함께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부, 지문등록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가영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체크 앱을 통해 자신의 인지 건강을 스스로 확인해 치매를 예방하고, 배회감지 서비스를 통해 실종·배회노인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활성화재단이 운영하는 2025년 청주시 활성화대학이 5일 전주시 원도심 일원에서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청주시 활성화대학의 교육 과정 중 하나로 수강생들이 지역 활성화의 실질적인 전략을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답사에는 수강생과 운영진 등 40여명이 참여해 도시재생, 상권 활성화, 지역브랜딩의 융합 모델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일대를 방문해 웨딩거리, 객리단길을 중심으로 현장을 둘러보고 ㈜크립톤의 강연을 통해 전주 원도심의 도시·상권 활성화 및 지역브랜딩 정책 사례를 청취했다. 또한 웨딩거리 자유 답사를 통해 상권의 변화 흐름과 현장 분위기를 체험하며 청주에 적용 가능한 방안도 모색했다. 청주시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답사는 이론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실천 중심 교육”이라며 “전주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주만의 지역 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8월을 맞아 청주페이 앱(APP) 내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온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상품 전용몰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여름이 와써머(SUMMER)’ 이벤트를 다시 한번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온시장에서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온시장 위크(week)’를 운영해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7천원(최소주문액 2만 5천원) ‧ 1만원(최소주문액 3만원) 쿠폰 2종을 발행한다. 청주페이 앱 홈화면의 ‘내 쿠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는 8월 중 모든 회원에게 무작위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불시에 앱 알림을 통해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2일간이다. 쿠폰은 청주페이플러스샵의 ‘쿠폰’ 메뉴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경제일자리과 최원근 과장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휴가를 즐기는 시민들께서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을 통해 지역 상권을 이용해 휴가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7월 21일부터 지급된 소비쿠폰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2026~2030년도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계획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공유재산’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 또는 건설 중인 재산으로 예산 부담, 기부채납, 교환 등으로 소유권을 취득한 재산을 말한다. 행정재산과 일반재산으로 구분되며 행정을 위해 사용되는 행정재산과 달리 일반재산은 대부나 매각 등의 다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에 수립하는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을 통해 토지나 건물의 취득·처분뿐 아니라 사용허가, 대부, 수익시설 감면 등 공유재산 관리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이 수립되면 공유재산의 목적 외 사용 방지, 예산 낭비 예방, 민간활용 가능 자산 발굴 등 다양한 부가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계획을 마련하고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청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은 단순한 법정 의무사항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가 변화하는 행정 여건과 직원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법률지원 서비스 시책을 시행해 빈틈없는 법치행정을 실현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행정경험이 부족한 신규직원이 늘어나는 반면 행정업무의 법률적 전문성은 더욱 요구되고 있어 직원들의 법령 해석 능력과 대응 역량 강화가 곧 시정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전국 주요 대도시 기초지자체들도 법무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도 도농복합형 행정 특성과 직원 구성 등을 고려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법률지원 시책을 마련했다. 우선, 현장 중심의 법률상담을 확대한다. 각 구청과 사업소의 상담 수요를 조사해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법률상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법률지식이 부족한 신규 직원의 비중을 고려해, 기존의 소송사건뿐 아니라 단순 법률 질의도 상담 대상에 포함한다. 또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송별 통합 업무매뉴얼도 새로 제작한다. 기존 매뉴얼은 전문용어 위주의 텍스트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실무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번 매뉴얼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자생의료재단은 5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청주시 재난피해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동희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장,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피해가구의 일상생활 복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재난 피해가 있는 취약계층 주민분들에 작은 보탬이 돼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와 지원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자생의료재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 이번 기탁은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청주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긍휼지심(矜恤之心, 어려운 사람들을 가엾게 여겨 돕고자 하는 마음)'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0년 수해 지역 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박완희 시의원(보건환경위원회, 청주시 남이면·현도면·산남동·분평동)은 8월 5일 ‘청주시 도서관 리박스쿨 도서 전량 폐기 입장문’을 발표하며 역사 왜곡 도서의 즉각 폐기와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원이 청주시립도서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주시 관내 10개 공공도서관에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등 심각한 역사 왜곡 및 민주주의 훼손 논란 도서가 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도서는 건국절을 주장하고,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는가 하면, 진압을 ‘암세포 제거’에 빗대 민간인 학살을 정당화·미화하는 등 왜곡된 역사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리박스쿨 늘봄 강사들이 극우 성향의 역사관을 어린이 교육 교재로 활용해온 것으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박 의원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청주시 공공도서관은 미래 세대를 위한 올바른 교육 공간이어야 한다”며 “시민 세금으로 구입된 극우 역사왜곡 도서가 아무런 제재 없이 비치·대출되는 현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문화재단이 무대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무료로 무대를 빌려준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간 무상 대여 사업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100 중에서도 지역문화대상에 빛나는 ‘문화제조창’의 명소화를 위해 청주문화재단이 지난해 신규 론칭한 기획 사업으로 나만의 무대를 꿈꾸는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부담 없이 공연을 펼치며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관 공간은 문화제조창 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북카페 씨아트 콘서트 무대와 대형 LED존 앞 로비 공간이다. 평일에는 낮 12시~13시에, 주말 및 공휴일에는 10시~20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대관 신청만 하면 무대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300W·700W 규격의 스피커와 무선 마이크, 전자 키보드, 객석용 의자 등 공연에 필요한 기본 장비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무대가 필요한 14세 이상의 청주시민이라면 개인 또는 동아리, 단체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음악 공연부터 시낭송까지 장르에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폐업, 이전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된 무연고 간판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간판을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서원구와 흥덕구 일원의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우려가 큰 간판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건물주·관리인 등은 오는 9월 30일까지 청주시 건축디자인과, 각 구청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10월부터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사고 위험이 높은 서원구와 흥덕구 일원의 노후화 간판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상반기에는 상당구와 청원구 일원의 무연고 간판 49건을 철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이 늘고 있다”면서 “무료철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은 물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지난 4일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작품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4일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28개 업체 중 8개의 업체가 최종 작품을 제출했다. 당선작은 오는 12일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당선작 외에도 우수작과 가작 등을 선정해 설계비의 10% 이내 범위에서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는 상당구 명암동 73-4번지 일원, 청주랜드 주차장 내에 연면적 2,440㎡ 지상 3층 이내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의 국립청주박물관, 청주랜드, 청주동물원 등과 연계해 청주시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 키즈스포츠실, VR스포츠실, 어린이 전용 골프·테니스장, 실내 물놀이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당선작을 선정하고 설계를 마친 뒤 2026년 7월 공사를 시작,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50억원(설계비 7억 4580만원 포함)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뛰놀며 웃을 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5일 2025 대청호 공모전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16년 시작된 대청호미술관 공모사업의 10회차를 기념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접수된 63건의 제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김자이×변경주, 소수빈, 정재엽 세 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작가들은 생태와 환경오염, 기후변화, 지속 가능한 실천을 주제로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대청호를 다층적으로 사유하는 예술적 실험을 선보인다. 생태위기 시대에 예술이 어떤 감수성과 태도로 대응할 수 있을지를 묻는 이 전시는, 미술관을 단순한 재현의 공간이 아닌 공존의 감각을 실천하는 장소로 전환하는 데 주력한다. 작가 김자이와 전시기획자 변경주는 공동작업‘캐비닛 큐리오(Cabinet Curio)'를 통해 과거 ‘호기심의 방'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생성형 AI로 상상한 대청호의 가상 생명체를 시간대별로 분류해 어두운 전시장에 전시하고, 관람객은 손전등으로 이를 비추며 인간의 인식 체계와 호기심이 자연을 어떻게 수집하고 전시해왔는지를 반추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가 밀집 지역과 구도심의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확대 계획을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노상주차장 6개소, 공한지 22개소, 주차타워 1개소 등 총 1,523면의 주차장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부터 2026년까지 6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700면 이상의 주차면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봉명동, 가경동, 운천동, 복대동 등 도심 밀집 지역 총 11개소에서 309억원을 투입해 노외주차장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운천동 지역은 주차장 조성공사가 90% 이상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용담광장과 강서지구에는 62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을 조성 완료했으며, 수곡동(101면)과 오송바이오폴리스(142면) 지역에는 유휴지를 활용한 공한지주차장을 마련해 추가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주차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주차타워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주산업단지(400면)와 대농지구(213면)에 각각 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설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우암동 청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온마을배움터 온마을학교 민간공모단체 '빛가운데'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청주청소년수련원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 및 이주배경 청소년 76명을 대상으로 '빛가운데 비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도전하라! 지금, 바로 나의 한 걸음을 내딛자’**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비전과 꿈을 설계하고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8월 4일 오후 4시 캠프 현장을 방문하여 인사와 격려의 말을 전할 예정이며, 비보이, 힙합 등 스트릿 댄스팀 ‘HEAVEN IN THE STREET’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캠프에는 옥수정 THE NBP 대표 외 3명의 강사들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조별 미션 수행(단편영화 제작, 댄스 및 노래 창작 등)과 비전카드 작성 등을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고 장래 계획을 수립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청주교육지원청 박종원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및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자아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긍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정연구원은 오는 8일까지 2026년도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분야는 도시계획, 관광, 문화, 산업경제, 환경, 사회정책 등이며 제출된 과제는 실현 가능성, 정책 적합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종 연구과제로 선정된다. 연구과제 제안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 혹은 링크를 통하거나, 청주시정연구원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수요조사는 시민과 전문가의 생생한 의견을 담아내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발굴된 연구과제가 지역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원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협력해 각종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앞으로도 수요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정보와 참여는 청주시정연구원 누리집 ‘소통(연구제안)’ 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 강서보건지소는 장애인 시설 이용자의 신체적·정서적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찾아가는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전문 강사가 직접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진행된다. 지난 7월에는‘알록달록 그림교실’을 통해 미술 활동을 제공했으며 8월과 9월에는 매주 금요일마다 ‘노래교실’을 열어 신나는 음악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리듬감 넘치는 노래교실은 무더운 여름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여자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해주고 있다. 강서보건지소 관계자는 “환경적 제약으로 다양한 여가 활동을 경험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새로운 자극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건강 취약층을 위한 운동 교실, ‘하반기 흥덕 맞춤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건강교실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실버체조 교실, BMI 25kg/㎡ 이상 비만 대상자를 위한 라인댄스 교실,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위한 요가 교실로 구성된다. 흥덕보건소는 총 75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주 2회씩 건강교실을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체성분, 혈압, 혈당, 고지혈증 관련 사전·사후 기초검사와 함께 개별 건강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흥덕보건소는 앞서 상반기(4~6월)에도 75명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했으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건강지표 개선 효과와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바 있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상반기 건강교실 운영 결과 참여자의 건강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포트홀 및 도로균열 등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도로 위험사항을 인식할 수 있는 AI 탐지 카메라를 4개 구청 관용차량 12대와 시내버스 1대에 설치했다. 시내버스에는 기존 장비와의 간섭 여부 등 기술적 문제를 점검한 뒤 8월 중 17대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들은 시 곳곳을 주행하며 도로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 데이터는 정확한 포트홀 분석을 위한 AI 학습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2026년부터는 AI 카메라가 인식한 도로 위험 정보를 도로 안전 부서에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도로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시가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10억2천5백만원(국비 5억8천5백만원, 도비 1억5천만원, 시비 2억9천만)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인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을 통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청주시는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는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 모금액이 7월 28일 기준 4천8백여만원을 기록하며 목표액의 4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자체에 기부하는 일반기부와 기부자가 희망하는 특정 사업에 기부하는 지정기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시는 올해 지정기부사업으로 ‘동물 의료 사각지대, 청주동물원이 찾아갑니다!’를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청주동물원 수의사와 지역 수의사회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동물들을 찾아가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올해 1월 7일부터 1억4백만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했으며, 올해 확보한 예산으로 이동형 의료장비를 구입해 내년부터 진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의 경우 10만원 미만 소액기부 비율이 48%에 달해 일반기부(11%)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액공제나 답례품 수령 목적이 아닌, 사업 자체의 취지에 공감한 자발적 기부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더해 시는 내년도 지정기부사업도 전국민의 관심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을 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이번 주 수요일에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며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응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올해 장마로 적지 않은 피해가 있었던 만큼, 지난 주말 호우처럼 갑작스러운 집중 강수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취약지역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장기화되는 폭염도 시민 생활과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무더위쉼터 운영과 냉방물품 지원 등 폭염 대응 조치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 예산안이 이달 중순에서 하순 사이 최종 편성될 예정”이라며 “지역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최근 타결 국면을 보이는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는 “지역 기업과 통상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응 방안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폭염과 장마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을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