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동휘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로 도내 4대 종합체육대회 중 하나인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를 취소했다. 경기도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취소를 최종결정하고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고양시)에 이어 2년 연속 대회를 열지 못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수도권 집단감염 지속세를 고려해 5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10월로 한 차례 연기했다. 도와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현 상황에 따라 대회 취소에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 8월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9월 초 제11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개최를 각각 취소한 바 있어 도내 4대 종합체육대회가 모두 2년 연속 열리지 못하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체육대회를 최대한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 파주시가 많이 고심하고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을 위해 불가피하게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며 “2022년도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모두 정상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
타임즈 김동휘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는 비대면 자율 레이스로 펼쳐지는 ‘제21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 대회’를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14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전 세계 각지의 선수들이 엘리트 하프코스와 마스터즈 하프, 10Km와 5Km 종목으로 나뉘어 ‘나만의 자율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국내·외 엘리트 선수 부문 대회는 8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변동 없이 진행됐지만, 일반 참가자 부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대회 일정이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로 변경됐다. 김학범 시 체육진흥과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인천국제하프마라톤 일반 참가자 대회 일정이 다소 연기되어 오래 기다리신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활력을 되찾으시기를 바란다. 특히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에서 마라톤 코스를 만드는 색다른 즐거움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임즈 김동휘 기자 |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장하은 선수가 제26회 아시아볼링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장 선수는 지난 3일에서 11일까지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1년도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 6위를 기록하며 제26회 아시아볼링선수권 대회의 출전을 확정지었다. 제26회 아시아볼링선수권 대회는 내년 1월에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아시아 지역 최고의 경기력을 갖춘 국가대표가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장 선수는 “남은 시간 동안 기술적인 부족함을 보완하고 경기 운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힘들게 출전권을 따낸 만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좋은 성과를 이룬 장하은 선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장 선수를 비롯해 용인시청 소속 선수들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선수는 2021년 볼링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볼링대회(2020년) 3인조 3위, 제22회 대한볼
타임즈 김동휘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 선수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용인시축구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백 시장은 16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우승컵 봉납식에 참석해 노석종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를 비롯해 이영진 감독, 신승민 선수 등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또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김상원 수석코치와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이승원 선수, 수비상을 받은 김동섭 선수, 골키퍼상을 받은 최강서 선수 등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는 지난달 16~29일 경상남도 고성군 일원에서 치러졌으며,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은 제28회, 제40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품으며 역대 3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백 시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웠던 환경 속에도 제58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와 2021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25권역,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3관왕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 준 U18덕영 선수단에 감사하다”며“용인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이 앞으로도
타임즈 김동휘 기자 |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체육혁신 협의체’가 다섯 번째 회의를 열고 경기도체육회 조직 개편 방안 등을 논의했다. 14일 경기도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체육혁신 협의체 5차 회의’에서는 경기도의회가 대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발주한 연구 용역인 ‘수요자 중심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기도 체육단체의 효율적 개편방안 연구’가 보고됐다. 이날 발표에 나선 권혁용 공동연구원은 “도내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기도 체육단체에 대해 ‘공정한 인사 및 혁신적 조직 개편’, ‘투명한 회계 및 감사시스템 강화’, ‘자생력 강화 방안 모색’ 등을 주로 요구했다”며 “경기도체육회 조직을 개편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지원 중심’에서 앞으로는 ‘사업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민선 체육회장 시대에 걸맞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강병국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림대의 연구 결과 등을 반영해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스포츠클럽 등 주요 고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하겠다”며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정상
타임즈 김동휘 기자 | 경기도 독립야구단 광주 스코어본하이에나들 소속 좌투좌타 외야수 권광민(24) 선수가 한국야구위원회(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로 지명돼 프로선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권광민 선수는 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2022 KBO리그 2차 신인드래프트(지명)’에서 한화 이글스로부터 5라운드 전체 41순위로 지명되면서 경기도 독립야구단 출신으로는 총 11번째로 프로 진출에 성공했다. 장충고 출신인 권광민 선수는 고교 3학년 시절인 2015년 8월 시카고 컵스와 아마추어 계약을 하면서 미국 프로야구 무대에 도전했지만 메이저리그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2019년 3월 방출됐다. 이후 호주리그를 경험하고, 국내에서 군 복무를 마친 권광민 선수는 올해 경기도 독립야구단 광주 스코어본하이에나들에 입단하면서 KBO리그 드래프트를 준비했다. 이날 열린 드래프트에는 프로구단 지명 100명에 들어가기 위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760명, 대학교 졸업예정자 240명, 해외 및 독립야구 등 기타선수 6명 등 총 1,006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독립야구단 출신은 총 5명이 참가했으며 이미 지난 8월 30일
타임즈 김동휘 기자 | 인천시가 2022년 축구전용구장 준공 10주년과 2023년 인천 유나이티드 FC 창단 20주년을 앞두고 시민 체험형 스포츠 구현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전략사업 추진에 나섰다. 인천광역시가 인천축구전용구장에 대한 스포츠산업진흥시설 지정에 따른‘인천FC 축구전용구장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인프라 시설의 개선·기능보강과‘스포츠+관광’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으로 시민이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축구는 관람이다”라는 관람형 스포츠의 한계를 벗어나 게스트하우스, 풋살경기장, VR 체험공간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체험형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 기능을 강화하고 스포츠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시민 체험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2단계 사업으로 관람 환경 개선과 기능보강 등 2년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경기장내 가족 피크닉용 데크를 설치해 경기당일 관람객 소유의 그늘막 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편안한 휴식
타임즈 김동휘 기자 | 경기도가 6일부터 15일까지 이(e)스포츠 산업 전문 실무자 양성을 위한 ‘e스포츠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e스포츠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이스포츠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업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경기도민을 위해 마련한 교육 과정이다. 경기도민이나 경기도 내 기관 소속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이스포츠 생태계 ▲이스포츠 마케팅 ▲이스포츠 스폰서십 등 과정을 온라인 강의와 조별 프로젝트, 오프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교육을 통해 프로게이머 외에 이스포츠 사업 기획자, 이스포츠 전문 마케터 등 이스포츠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게 된다. 과정 종료 후, 최우수 수강생에게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e스포츠’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 6월 이스포츠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 1기에서는 40명을 모집했고 117명이 지원해 약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기 교육은 6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 중이다. 교육 중에 2명이 이미 이스포츠 관련 기업에 취업해 프로그램의
타임즈 김동휘 기자 | 경기도가 '2021년 상반기 체육시설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골프장 등 모든 등록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2017년 상반기 첫 점검 이래 7회 연속 '100% 점검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5년 2월 체육시설법상 체육시설 안전점검 의무 조항 신설에 따라 2017년 상반기부터 정기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안전점검 미실시 지시가 내려졌지만 2017년 상‧하반기, 2018년 상‧하반기, 2019년 상‧하반기, 올해 상반기 등 점검마다 경기도에 등록된 모든 등록체육시설을 확인하며 도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올 상반기 등록체육시설 안전점검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도내 골프장 156곳, 스키장 5곳, 자동차경주장 1곳 등 16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한 방역수칙 지도·점검도 병행 시행됐다. 점검 결과, 시설 개선 및 방역수칙 위반 등 총 453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이 중 안전점검으로 골프장 138곳에서 344건, 스키장 2곳에서 8건 등 140곳에서 352건의 지적사항이 발생했다. 적발 내용은 건물 내부 천장
타임즈 김동휘 기자 | 8일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대 세르비아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집념의 승부를 펼쳤으나 아쉽게 패배하며 4위에 머물렀다. 동메달 결정전을 시작하며 대표팀과 올림픽 여정을 함께 한 황연주 해설위원과 허일후 캐스터 또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황연주 해설위원의 “선수들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자신감 있는 마음으로 후회 없이 임했으면 한다.”는 말에 허일후 캐스터도 “마지막이다. 좋은 기량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란다.”고 선수들과 시청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경기 또한 황연주 해설위원의 분석력이 돋보였다. 황연주 해설위원은 “상대는 블로킹이 강한 팀이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블로킹을 이용한 공격을 해야 한다.”라며 “특히 보스코비치 선수는 확실한 에이스이고 왼손잡이라 블로킹 위치가 좀 다를 수도 있다. 우리 선수들이 적응해야 한다.”고 예측했다. 황연주 해설위원의 예상대로 보스코비치의 활약이 이어지고 1세트 양쪽 윙 스파이커를 많이 쓰는 상황이 발생하며 그의 예측이 다시 한번 200% 적중했다. 힘든 경기였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의 투지는 절대 지지 않았다. 경기가 마무리 되어
타임즈 김동휘 기자 | 사상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치러진 ‘지구촌의 축제’ 2020 도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MBC는 8일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 (Worlds We Share)’를 주제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을 생중계한다. 오늘 폐회식은 MBC를 대표하는 김정근 아나운서와 김초롱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친절한 중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고의 5분’이라는 찬사를 받은 픽토그램 공연을 개회식에서 선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2020 도쿄올림픽’이 이번 폐회식에서는 어떤 볼거리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에 앞서 MBC는 총 17일간 열린 도쿄올림픽의 감동적인 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값진 성과를 낸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의 메달 획득 주요 경기 장면과 함께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올림픽 정신을 발휘한 선수들의 활약상을 모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의 성공적인 마무
타임즈 김동휘 기자 | - 전웅태, 근대5종 사상 첫 메달 쾌거! 값진 동메달 획득! 4위 정진화도 활약 - 한국 야구, 디펜딩 챔피언에서 노메달로... 유종의 미 대신 후회만 남겼다 - 여자 골프, 올림픽 2연패 무산...2024 파리올림픽 챔피언 재탈환 노린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남자 근대5종에서 또 다시 새 역사를 썼다. 폐막을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대한민국에 귀중한 동메달이 추가되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토)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근대5종에서 대한민국의 전웅태가 5개 종목 합계 1470점을 기록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정진화는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1466점으로 4위에 올랐다. 1964년 도쿄대회부터 올림픽 근대5종에 출전했던 한국은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동시에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정진화가 기록한 올림픽 최고 순위였던 11위를 경신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육상과 사격 등 5개 종목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만능 스포츠맨’을 가리는 종목이다. 올림픽에서는 펜싱 경기를 먼저 치르는데 전웅태는 전날 치러진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9
타임즈 김동휘 기자 | 축구 경기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상황이 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 나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보통 골키퍼가 상대 골문 앞에 서 있는 경우는 팀이 지고 있는 경기 막판 동점을 노리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기고 있는 팀의 골키퍼가, 경기 막판도 아닌데 공격에 가담하는 희귀한 장면이 연출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장훈고였다. 장훈고는 지난 7일 남해스포츠파크 바다구장에서 열린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6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후반 11분 터진 윤태민의 결승골을 잘 지켜 강릉중앙고를 1-0으로 이겼다. 그런데 장훈고가 1-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눈을 의심케 하는 장면이 나왔다. 후반 중반 장훈고의 코너킥 상황에서 195cm 장신 골키퍼 한태희가 자기 골문을 비우고 강릉중앙고 골대를 향해 뛰어오는 것이었다. 지고 있는 팀이 경기 막판에나 감행하는 모험수가 경기를 앞서고 있는 팀에서 나온 것이다. 필자가 직접 눈으로 상황을 보고 있는데도 믿기지 않아 실소가 터져 나왔다. 경기 후 윤종석 장훈고 감독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윤 감독은 골키퍼의 세트피스 가담에 대해 “동계훈련부터 준비한 우리
타임즈 김동휘 기자 | 프로 산하 팀을 제외한 U-18 클럽 중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덕영)과 평택진위FC(진위FC)가 고등리그 왕중왕전 8강에 올랐다. 학원 축구의 강자 장훈고도 8강에 합류했다. 덕영은 7일 남해스포츠파크 바다구장에서 열린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6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뉴양동FCU18를 5-2로 완파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덕영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덕영은 오는 9일 제주유나이티드U-18과 8강전을 벌인다. 전반 20분 신승민의 선제골로 앞선 덕영은 전반 22분과 32분에 나온 주장 박승호의 멀티골로 3-0으로 달아났다. 뉴양동FC가 전반 34분 구자형의 만회골로 따라붙었으나 덕영은 곧바로 2분 만인 전반 36분 김지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4-1로 마쳤다. 뒤져있던 뉴양동FC가 후반 10분 만에 이주혁의 만회골로 다시 두 골 차로 추격했으나 덕영은 더 이상의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36분 교체로 투입된 김민재가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으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올해 참가한 금석배, 무학기를 모두 우승하
타임즈 김동휘 기자 | 최승빈(21)이 ‘2021 스릭스투어 14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5일(목)부터 6일(금)까지 양일간 전남 나주 소재 골드레이크 CC 골드,레이크 코스(파72. 7,0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승빈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6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최승빈은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9개와 이글 1개를 솎아내 10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로 공동 2위에 3타차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최승빈은 “갑작스럽게 우승을 하게 돼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했다”며 “후반에 들어 우승이 가까워진 게 느껴져 긴장했지만, 잘 극복한 것 같아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13세에 골프를 시작한 최승빈은 2020년 KPGA 프로(준회원), 2021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뒤 현재 ‘스릭슨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지금까지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 옆에서 응원해 준 가족과 친구
타임즈 김동휘 기자 | 경기도가 도내 4대 종합체육대회 중 하나인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파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도는 지난 2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수도권 집단감염 지속세의 여파로 5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10월로 연기하면서 나머지 종합체육대회 전체 일정을 하반기로 한 차례 조정한 바 있다. 당초 도와 파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인원만 참석하는 온라인 개회식과 무관중 경기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 지속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연장에 따라 최종적으로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축제인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ASF(아프리카 돼지열병)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연속 개최되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조기 진정과 도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며 “10월에 열릴 예정인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추후 백신접종 추이와 코로
타임즈 김동휘 기자 | 2023년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가 성남시에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고양시에서 각각 열린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위원장 이재명 도지사) 심의를 거쳐 2023년과 2024년에 열리는 경기도 4대 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다시 성남시에서 개최된다. 이는 2017년 이후 한해에 4개의 종합체육대회를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열었던 ‘단년도 동시 개최 방식’을 2023년부터 ‘양해년도 분산 개최 방식’으로 변경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됐던 2023~24년 종합체육대회 유치신청 공고에는 성남시가 단독으로 신청했고, 6월 30일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2022년 4대 종합체육대회는 모두 용인시에서 열리는 것으로 지난 3월에 이미 확정됐으며 이후 ‘양해년도 분산 개최 방식’ 도입에 따라서 비게 된 2023년 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에는 고양시가 별도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지난 2020년 4개 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됐지만
타임즈 김동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허욱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FC안양은 7월 22일 구단 사무실에서 진행된 사무국장 임용식을 통해 허욱 사무국장을 구단의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조성락 전 사무국장의 후임인 허욱 사무국장은 안양시 총무과를 포함해 다양한 부서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행정 분야의 베테랑이다. 허욱 사무국장은 “FC안양의 오랜 팬으로서 구단에서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다. FC안양의 올해 성적이 상당히 좋은데, 올해 FC안양이 목표하고 있는 것들을 이룰 수 있도록 사무국장으로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C안양 장철혁 단장은 “행정 분야 전문가인 허욱 사무국장이 오셔서 구단 행정에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고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에 다가가는 FC안양이 되겠다”고 전했다.
타임즈 김동휘 기자 | 인천시가 일본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인천 연고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 인천광역시는 7월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인천 연고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선전을 북돋우기 위해 다양한 응원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32번째 올림픽대회인 이번 ‘2020 도쿄올림픽’은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야구, 서핑, 스케이트보딩, 스포츠클라이밍, 가라데 5종목이 신규 추가돼 33개 종목에 324개의 세부 경기종목으로 진행된다. 다만, 일본의 긴급사태 선언(7.8일)으로 대부분의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29개 종목, 354명(선수232명, 임원 122명)이 참여한다. 특히, 우리나라 선수단에는 장민희(양궁), 김수현(역도), 김소영(배드민턴), 신승찬(배드민턴), 채유정(배드민턴), 이소희(배드민턴), 최주환(야구), 한엄지(농구), 김단비(농구), 전지희(탁구), 이진규(럭비) 정연식(럭비), 한주열(펜싱)지도자, 인교돈(태권도), 이강인(축구), 김진야(축구), 안찬기(축구), 김민정(사격) 등 중 인천시와 연고가 있
타임즈 김동휘 기자 | 경기도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대회 경기도 지역 본선대회’의 참가자를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4인 팀전) ▲카트라이더(개인전) ▲오디션(개인전) 등 4개다.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오디션’은 만 12세 이상(2009년 8월 14일 이후 출생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만 16세 이상(2005년 8월 14일 이후 출생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각 종목별 2020~2021년 프로 대회 출전 경력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종목별 1∼2위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1위 팀, ‘카트라이더’, ‘오디션’의 1∼2위 선수는 경기도 대표로서 10월 9일~10일 양일간 경상남도 창원에서 개최되는 전국 결선에 출전한다. 경기도는 선수들에게 전국 결선 시 교통비 및 체류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는 지금까지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