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6일 오전 11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도지부 주최로 열린 ‘제7회 위국헌신 호국영웅 통일안보 결의대회’에 참석해 무공수훈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지역사회에서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많은 공익활동을 해오셨다”면서 “특히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의 국가관 형성과 안보의식 강화에 큰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고, 미래세대가 국가유공자의 애국을 일상에서 기억하고 존경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통합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주도 안전관리계획안과 민방위계획안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안전관리위원 5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4년도 안전관리계획안은 재난안전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난유형별 사고예방, 대비, 대응, 복구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 추진하기 위한 법정계획이다. 자연재난, 사회재난, 공통분야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42개 유형·70개 계획·112개 세부추진대책으로 구성됐으며, 총 1,600억 원이 투자된다. 또한 지역 내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도내 22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관리계획도 통합 심의 의결한다. 2024년도 민방위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 등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연간 계획으로, 4억여 원을 투입해 민방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제주가 전 세계의 지방정부와 함께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기후그룹(The Climate Group) ‘국제 기후변화 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언더2연합·Under2 Coalition)’ 총회에 참석해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언더2연합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최대 비영리단체인 기후그룹이 2015년 5월 설립한 유일한 회원 연합체이며, 현재 45개국 200여 지방정부가 가입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언더2연합 회원 주요 국가 각료와 주지사, 지방정부의 장들이 참석해 지역 기후행동 정상회담과 기후행동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후 리더십 언더2연합 가입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MOU 체결식에서 탈탄소화 실현을 위한 의지 표명과 함께 현장 서명 세리머니를 통해 언더2연합 공식 가입을 대내외에 알렸다. 앞서 제주도는 올해 초 언더2연합 가입 의사를 밝힌 뒤 지난 8월 가입신청서를 제출했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형 청년보장제의 첫걸음으로 제주 청년 개개인 상황에 맞는 청년 맞춤형 정책 전달체계인 ‘청년이어드림’ 정책이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청년이어드림’은 청년정책 등의 혜택을 못 받는 청년이 없도록 청년 맞춤형 정책 연결을 통해 모든 청년에게 정책 정보 및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부서(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청년 정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청년이어드림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코디네이팅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심층 연계하고 참여자의 피드백 과정을 통해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에서는 지난 3월 발표한 제주 청년보장제 기본계획에 따라 청년 맞춤형 정책 전달체계 구축해 왔다. 우선 제주청년센터를 청년보장제 추진 핵심지원기관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코디네이터 3명을 채용해 워킹그룹 운영, 청년 맞춤형 상담 매뉴얼 제작 등을 진행했다. 또한 기존 ‘23년 제주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실질적으로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과 총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태국의 수도 방콕 시민들에게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 함께 제주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1일 저녁(현지시간) 그랜드 머큐어 방콕 아트리움 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글로벌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아세안 주요 국가 중 하나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현지 주요 인사들과 제주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공유해 아세안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사논 왕스랑분(Sanon Wangsrangboon) 방콕 부지사와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제주의 글로벌 정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제주도는 설명회에서 제주가 추진 중인 미래 신산업과 워케이션을 통한 경제·통상 활성화, 지역문화의 새로운 발견과 확대, 안보를 바탕으로 번영을 추구해 나가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정책들을 공유했다. 특히 국제자유도시 체제 출범 이후 특별자치도가 지닌 제도적 이점을 바탕으로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ɑ) 정책을 발표한 이후 짧은 기간 도출한 성과를 설명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창고 화재현장 외부 진압활동 중 순직한 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임성철(29) 소방장에 대한 합동분향소를 소방안전본부 1층 회의실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순직 소방공무원 애도기간을 운영한다. 애도기간동안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 공직자들은 근조리본을 패용하며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할 예정이다.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2층 제2분향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2일부터 가능하다. 영결식은 오는 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장(葬)으로 엄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2일 오후 2시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의 합동분향을 진행하며, 4일 오후에는 장례식장을 방문해 합동조문에 나설 계획이다. 안장식(봉안식)은 오는 5일 오후 3시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진행된다. 제주도 누리집에 온라인 추모관도 운영 중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고인의 안타까운 순직에 대한 명복을 빌고 “도민 안전을 위해 거대한 화마 앞에서도 두려움 없이 임무를 소화하고자 나섰던 고인의 용기와 헌신, 숭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도민과 관광객, 농업인들의 성원 속에 ‘감귤로 빛나는 제주, 다함께 미래로’ 2023 제주감귤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10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2023 제주감귤박람회 개막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11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막식은 어린이합창단인 ‘춤추자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조직위원장 환영사, 내빈 축사, 주제영상 상영 및 공연, 개막 세레머니,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대진 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교육감, 고병기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장, 김동일 충청남도 보령시장, 윤재춘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김덕문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왕루신 중화인민공화국 제주총영사, 제주 홍보대사 문희경·박수홍 씨 등 도민·관광객, 농업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1년 사계절 내내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포 김구선생 전북-제주 교류 학술세미나’가 지난 28일 오후 2시 신라스테이 제주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1234년(고려 고종 21년) 제주 판관으로 부임한 지포 김구선생이 제주에서 펼친 위민정신과 돌담문화의 시초에 대해 김순이 전 제주문화원장과 김동호 지포김구기념관 관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종합토론에는 강민경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와 김진돈 전주문화원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김순이 전 원장은 ‘김구의 밭담 시책에 담긴 휴머니즘’을 통해 김구 판관이 제안한 ‘밭담쌓기’는 “권세가들이 힘없는 백성들의 땅을 빼앗는 상황에서 땅의 경계를 정하고, 말과 소로부터 작물을 지킬 수 있는 현명한 시책이자 영구적 해결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지포 김구 관련 유적을 통한 전북-제주 교류사 검토’에 대해 발표한 김동호 관장은 “전북과 제주는 과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교류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실체가 불분명한 만큼 향후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이번 교류학술대회에 참여한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과 전북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4·3평화재단 조례안)’을 3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4·3평화재단 조례안에는 재단의 책임경영체계를 마련하고 도민과 유족들의 보편적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사회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제주도는 지난 11월 2일부터 22일까지 20일 동안 입법예고 기간에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이번 4·3평화재단 조례안에 수정 반영했다. 이를 통해 도지사가 이사장 임명시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사람에 대해 이사회에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사 임명권자를 도지사에서 이사장으로 수정해 전부개정안을 마련했다. 기존 비상근 이사장을 상근으로 전환하고 기관장 평가를 실시해 연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당연직 이사를 확대해 도민의 보편적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주도 재단 관련 업무 담당 실․국장’,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제주도교육청 4·3 평화·인권교육 업무 담당 실·국장’을 당연직 이사에 포함한다. 제주도는 지난 29일 제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중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유해약물인 담배를 수수료 등을 받고 대리로 구매(일명:댈구)해 제공한 A씨(20대․남), B씨(30대․남), C씨(30대․남) 등 3명을 '청소년보호법'위반 혐의로 적발해 1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2명을 입건 수사 중이다. 수사결과, A씨 등은 X(트위터)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제주댈구, #대리구매, #담배, #술 등 해시태그를 달고, 이를 통해 접근한 청소년에게 메시지(DM)를 보내 수량 및 종류, 물건 등 전달 장소․방법을 정하고 갑당 3,000~5,000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직접 청소년을 만나거나 마약유통 유형인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담배 등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경찰단(수사과)은 지난 16일 수학능력시험 후부터 연말까지 청소년 탈선 예방 특별지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특히 온라인을 통한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거래를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6월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담배 등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한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참여자 만족도 98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유학기제와 연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와 농생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업비 8,640만 원(보조 6,000, 자부담 2,640)을 투입해 2개소를 조성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제주시 관내 중·고등학생 17명을 대상으로 10월 15일과 11월 24일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진로체험 농장, 섬에 사는 농부(제주시 화북이동 소재)에서는 ‘팜파티 플래너’, 달진밧(제주시 도련일동 소재)에서는 ‘식문화 플래너’라는 직업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섬에 사는 농부의 ‘팜파티 플래너’ 진로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농촌문화와 농산물을 주제로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행사·이벤트를 기획하고 친환경 레몬농장의 자원을 활용해 직접 팜파티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지, 교통, 숙박, 여행업, 음식업 5개 분야에서 적정가격과 건전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사업체 15개소를 2023년 하반기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했다. 제주도는 지난 10월 10~25일 2023년 하반기 우수관광사업체 지정을 위해 공개 모집을 실시했으며, 서류심사, 전문가 현장평가, 우수관광사업체 평정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했다. 심사결과 관광지 6곳(상효원, 다이나믹메이즈, 생각하는정원, 제주레일바이크, 제주민속촌, 메이즈랜드), 교통 3곳(라인렌트카, 제주유레카, 드림고속), 숙박 1곳(호텔하루시다), 여행업 1곳(제주속으로), 음식업 4곳(흑돈가, 자매국수, 제주도그릴서귀포점, 제주약수터) 등 총 15개소가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됐다.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된 업체는 홍보포상금 100만 원(업체별 지원)과 지정서·인증패 등과 함께 비짓제주(제주관광정보시스템)와 제주관광안내센터 등을 통한 도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을 받게 되며, 우수관광사업체 지정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2년이다. 변덕승 제주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제주의 그린수소 정책을 홍보하고, 태국 수도 방콕에서 제주 글로벌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제주’ 홍보데스크를 운영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한국홍보관 참여기관 공모에 선정돼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여하게 된 제주도는 기존 제주 관광 홍보 VR에 그린수소 충전소·생산단지 현장 이미지를 추가 편집한 새로운 VR 체험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홍보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는 또한 한국홍보관에서 ‘도시 간 기후변화 적응 정책의 협력과 역할’을 주제로 한국환경연구원과 국무조정실,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제주연구원, 당사국 총회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제주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월 3일 두바이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되는 ‘국제 기후변화 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언더2연합·Under2 Coalition)’ 총회에 참석해 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일곱 번째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로 제주의 청정자연을 지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과의 상생에 노력하는 ㈜오설록농장을 찾았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오후 3시 30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국내 최대 녹차 생산공장인 ‘오설록 티팩토리’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계열사인 오설록농장은 ‘메이드 인 제주(Made in Jeju)’ 브랜드 확립을 위해 기존 충북 진천 녹차가공공장을 매각하고,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 포장까지 전 과정이 이뤄지는 ‘오설록 티팩토리’를 제주 남원읍 한남리에 신축했다. 특히 ‘오설록 티팩토리’는 약 55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근무자 67명 중 56명을 도민과 지역주민으로 채용해 차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업체 및 도내 농가와 협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송영훈 도의원, 이진호 오설록농장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관련 부서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고품질 고당도 감귤만 엄선해 수확하고, 이를 높은 가격에 판매해 농가소득을 극대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자 감귤농가에 첨단기술을 도입해 나가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여섯 번째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의 일환으로 28일 오후 3시 40분 노지감귤 생육단계별 당도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 하례리 감귤농가를 찾아 당도데이터 구축 과정을 살펴보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지감귤 생육단계별 당도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은 생육단계별 감귤 열매의 당도데이터를 구축해 생산 농가별로 적절한 감귤 수확시기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상품감귤의 당도표시제 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고품질 감귤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당도데이터를 수집해 농가에서는 최적의 감귤 수확시기를 결정할 수 있고, 고품질 감귤의 수확·판매로 이어져 제주감귤 소비 상승 및 제주감귤 브랜드 가치 제고와 연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가들의 당도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데이터에 대한 신뢰 또한 높아져 도·소매시장 유통과정도 간소화될 전망이다. 이날 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르신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과 노인돌봄종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8일 오전 11시 40분 제주시 관내 음식점에서 다섯 번째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로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 회장단을 만나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및 복지증진과 노인회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 강인종 연합회장, 문준식 제주시지회장, 한성율 서귀포시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장단들은 제주도 노인복지회관 이전 건립의 차질 없는 진행, 대한노인회 주관 체육행사 참가를 위한 예산 등 지원,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노인복지회관 이전은 노인회 및 어르신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관련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체육행사 개최를 위한 지원과 관련해서는 “올해 예산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대한노인회에서 주관하는 대통령기 노인 체육행사에 제주도를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반드시 참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 도내 난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등 절차를 완료했으며, 2024년 1월 1일부터 관련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제주도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아이를 낳고 싶어도 고액의 난임시술비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도내 난임부부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제주지역 보건소에서 최근 5년 이내 난임시술 지원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제주지역 난임부부 현황과 지원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시술 과정이나 실패 이후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에 대한 지원, 난임부부의 심리·정서적 안녕에 대한 지원 요구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난임부부의 요구를 반영해 난임예방․극복 프로그램을 지원할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 2025년 개소할 수 있도록 2024년 준비과정 등을 거쳐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5월 21일 ‘부부의 날’에 난임으로 고통받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카카오,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와 함께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 사례 공유회를 12월 9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의 ‘청년을 제주로-제주에 진심’, ‘청년일상연구’, 카카오의 ‘카카오 제주 임팩트챌린지’, 제주시소통협력센터의 ‘제주생활실험프로젝트’ 등 도청·기업·지원조직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각각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 팀들이 함께 모여 지역문제 해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로는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기관과 프로젝트 실행팀이 모여 성과를 공유한다. 기관별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의 방향성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한다. 이어 각 기관 지원을 받아 지역문제 해결에 나선 우수 프로젝트팀인 팀이 올해 진행한 프로젝트 활동 결과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및 해결에 나선 참여자들에게 앞서 길을 개척해 온 선배 기업 및 단체의 사례를 발표한다. 지역활동가들과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함께 해 온 기업인 러쉬(LUS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4.3평화재단과 관련한 최근 논의의 배경은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려는 것”이라며 “의도한 바와는 다르게 논쟁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입법예고된 조례는 현재 비상근 이사장을 상근으로 전환하고 이사회를 개편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오영훈 지사는 “비상근 이사장 체제에서는 기관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온전히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며 “감사위원회의 기관 경고에도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비상근을 상근 체계로 전환해야 책임경영의 전제조건이 성립되고, 재단의 발전을 위해 성과를 측정할 수 있게 된다”이라며 조례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업무분장상 4.3평화재단에 대한 감독 권한은 4·3지원과에 있고, 해당 부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신문사가 주관한 ‘제1회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양성평등 촉진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여성가족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신문사는 지난 1988년 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적 관점에서 한국 여성을 대변하기 위해 창간된 국내 유일한 여성 정론지다. 올해 처음으로 시상하는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우수한 양성평등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6월 공모 후 여성신문사와 양성평등정책대상 조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표창 대상 기관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그동안 성평등 제주 실현을 위한 정책들이 높이 평가되며 지난 9월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양성평등진흥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8년 지자체 최초로 행정부지사 직속 성평등 전담조직인 성평등여성정책관을 설치해 성평등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주요 추진체계로, 부서 주요 정책에 성인지 관점을 강화하고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양성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