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올여름 장마로 다수 발생한 포트홀 41곳에 대한 전면 정비를 마쳤다. 포트홀은 아스팔트 도로 표면 중 일부가 부서지거나 내려앉아 발생한 구멍이다. 포트홀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빗물이 아스팔트에 침투해 팽창하면서 균열이 생기고 그 위로 차량이 지나갈 때 차량의 하중이나 진동으로 인해 발생한다. 그래서 여름철 장마 이후 발생하는 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기도 한다. 성동구에서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초 관내 도로를 대상으로 포트홀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적출된 포트홀 41곳에 대한 전면 정비를 마쳤다. 포트홀은 차량의 정상적인 주행을 방해하며 타이어에 구멍을 내거나 휠을 파손시키기도 한다. 특히 이륜차 운전자에게는 포토홀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또 운전자들이 포트홀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차선 변경을 시도하거나 급제동을 하면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며, 비가 내리거나 어두운 밤에는 포트홀이 잘 보이지 않아 더욱 위험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포트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속가능한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구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환경교육 '기후변화 1.5℃'를 운영한다. 전 세계 곳곳에서 폭염, 홍수 등 이상기온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구민과 직원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기후변화 1.5℃' 직원 대상 교육은 구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직원, 구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수탁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주민 대상 교육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단짝'을 기반으로 성동구 맞춤형 전용 강좌로 개설됐으며, 오프라인 교육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들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前 국립기상과학원장 조천호 박사의 '탄소중립 지구를 지키는 1.5도', 이준이 교수, 안영환 교수, 조민경 아나운서의 '2050 탄소중립 알아보기', 방송인 타일러의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제안', 방송인 손미나의 '인류에게 지구는 단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소셜벤처기업을 선발하여 6개월간 투자역량 강화 컨설팅을 통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인 ‘소셜벤처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소셜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성동구와 사회적 금융 운용 전문기업인 한국사회혁신금융㈜(대표 이상진)이 마련한 민·관 합동 프로젝트로, 참여 기업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하거나 대기업과 협업, 대회 수상 등의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어슈런스, ㈜라이크왕십리, ㈜비건생활 연구소 등 3개 소셜벤처기업이 선발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심층 경영진단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목표를 설정하고 투자유치 연계를 위한 단계별 IR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에 공개하는 행사인 데모데이(Demo-day)와 1:1 투자자 후속미팅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에 필요한 평가의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사업에 대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이하 '쉼터')에서 세무, 일자리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동구는 필수노동자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초 쉼터를 개소했다. 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단순히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세무상담 ▲노동권익상담 ▲일자리 ▲기초건강 및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상담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쉼터에서 이루어진다. 각 상담 분야의 전문가가 쉼터에 내방하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하면 된다. 쉼터는 성동구 내 상권이 가장 발달한 성수동에 자리 잡았다. 필수노동자를 비롯해 배달원, 택배기사, 도시가스 검침원 등 근무 중 대기하거나 쉴 공간이 필요한 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쉼터는 면적 50㎡ 규모에 휴게공간과 간이조리 공간을 꾸몄으며 건물 내 이륜차 주차장과 흡연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이동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구청사 1층에 도입 예정인 '자율주행 민원안내 AI로봇'의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9월 말 서비스 예정인 '자율주행 민원안내 AI로봇'은 자율주행을 통해 민원인에게 다가와 구청사 시설과 민원을 안내하는 '인공지능 종합 민원안내 로봇'이다. 150cm의 크기에 앞뒷면 27인치 양방향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각종 구청사 시설과 구정홍보, 민원안내 등 종합적인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민원인과의 대화를 통해 주요민원처리절차 안내 등의 기본적인 행정서비스와 관광지소개, 목적지에 대한 에스코트 기능까지도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9월 3일까지 명칭을 공모하고 있으며, 성동구청 홈페이지('성동참여'설문참여)에서 제안 명칭과 취지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1차 내부심사를 통해 10개 작품을 선별하고 2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다득표 순으로 1위에서부터 5위까지를 정하게 되며, 5순위까지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모바일상품권, 1위 5만 원/2~3위 3만 원/4~5위 2만 원)이 지급된다. 중복하여 응모가능하지만 수상은 1인 1회로 제한된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올해도 소상공인 점포를 예술가의 창의력으로 새롭고 개성 있게 새단장하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Art+Interior)’는 예술가의 창의력을 활용하여 참여 가게의 내‧외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일자리가 부족한 예술가들에게는 재능을 펼칠 공간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의 역사와 개성을 살린 인테리어 개선으로 점포 경쟁력 제고 및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성동구는 3년 연속 서울시 공모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송정동, 사근동, 용답동 등 총 5개동 144개 점포의 디자인 개선작업을 시행완료했으며, 작년부터는 구비를 추가 투입하여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 진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고깃집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매장 분위기가 산뜻하게 바뀌었다.”며 “가게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시는 신규 손님도 많이 늘고 단골손님들도 분위기가 새롭다며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올해는 뚝도시장, 행당시장,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잇따른 범죄발생에 따라 구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산지형 공원 산책로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최근 여성은 물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사회 전반에 큰 불안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강력범죄들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면서, 일상 속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도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성동구는 높아진 구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일상의 공간을 다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28일부터 구의 대표적 산지형 공원인 응봉산과 달맞이공원 내 산책로에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공원 입구에 비치된 QR코드 스캔으로 개인이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이동형 CCTV’로 변신, 성동구청의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하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이용법도 간단하다. 산책로 입구에 설치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고 전화번호 입력과 영상 및 위치 전송에 동의한 후, 스마트폰 화면의 ‘전송’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9월 1일 첫차부터 성동03-2번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 운행한다고 밝혔다. 성동03-2번 마을버스는 왕십리KCC스위첸아파트를 기점으로 하여 왕십리역을 지나 한양대생활과학대학에서 회차하여 풍림아이원아파트를 지나는 왕십리제2동과 행당동, 사근동을 있는 교통수단이다. 이번 노선조정으로 회차지점을 한양대생활과학대학에서 제3법학관까지 변경하고, 법학학술정보관, 올림픽체육관, 제3법학관(회차), 경영대학을 거쳐 한양대병원 후문을 경유하여 운행하게 된다. 구는 2020년 12월 성동03-2번 마을버스가 운행 개시된 이래 한양대병원 이용주민들과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노선연장을 지속적으로 요청함에 따라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이용 편의 향상을 위하여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하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03-2번 마을버스 노선조정은 한양대병원 이용주민들에게는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한양대학교 학생들의 내부 통학 편의 개선 제공 측면에서 매우 환영할 만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28일 최근 잇따른 무차별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무차별 범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구는 먼저 공원 및 산책로, 하천변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하고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성동구 자율방범대와 성동경찰서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아침 시간대와 오후 7시 이후 등 주민들이 운동과 산책 등으로 가장 많이 모이는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특히 야간 시간대에는 17개 동 자율방범대원들이 주말, 공휴일 상관없이 매일 순찰할 예정이다. 그동안 성동구 자율방범대는 동별로 주 1회에서 3회 야간 시간대에 기존 인적이 드문 골목길, 학교 주변 등 위주로 주민 안전을 위한 순찰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무차별 범죄 증가에 따라 주민 불안이 확산되자 지하철역과 다중밀집장소를 순찰 코스에 추가했다. 지난 24일부터 관내 공원 및 산책로 13곳에 2인 1조로 2개조를 편성하여 기존 순찰과 별도로 특별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여성과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밤길 귀가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가구에 낙상예방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어르신의 경우 낙상사고 발생 시 젊은 사람과 비교해 중상(重傷)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같은 고령사회에서는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은 반드시 강조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성동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청 및 추천을 받아 총 100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어르신의 안전용품 수요를 파악하여 1인당 42만 5,000원 내에서 낙상예방 안전용품 패키지를 지원한다. 안전용품은 총 23종으로, ▲안전 손잡이 ▲목욕의자 ▲미끄럼 방지매트 ▲성인용 보행기 및 지팡이 등으로 선정된 어르신이 직접 물품을 선택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노년 생활의 가장 큰 위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100세 포용도시를 꿈꾸는 성동구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28일부터 마약류 노출 피해를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약류 익명 검사’를 시작했다. '마약류 익명 검사'는 최근 불거진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 같은 마약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입된 정책으로, 검사 대상은 마약류 노출 여부 확인을 원하는 모든 서울 시민이며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검사는 성동구보건소 2층 검사실에서 익명으로 이루어지며 필로폰, 대마, 모르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시터시 등 마약류 6종을 발견할 수 있는 마약류 간이 키트 소변검사로 진행된다. 소변검사 후 2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가 양성일 경우 본인 의사에 따라 서울시 은평병원으로 연계하여 2차 확인 검사와 치료가 가능하다. 단, 약물범죄로인한 법적조치희망자, 직무 및 자격취득과관련 검사희망자, 기존 마약류 처벌 및 치료 유경험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익명 검사를 통해 마약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연계로 마약 노출 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2023 여름철 가로수 수형조절사업' 서울시 공모에 선정되어 성수동만의 특색있는 양버즘나무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여름철 가로수 수형조절사업’은 맹아력이 높은 특성을 가진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의 정형식(사각) 수형조절을 통해 특색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성동구는 성동교 교차로부터 화양사거리까지 양버즘나무가 식재된 광나루로 일대를 사업 대상지로 하여 수준 높은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지속 정비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미관향상 뿐 아니라 보도와 차도로 뻗은 가지 정비로 운전자 시야 확보, 인근 상가 간판가림 등의 불편 민원 해소, 수목 통풍 등 보다 다양한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한편, 성동구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채택된 무학봉길 배롱나무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이번 봄 아름답고 특색있는 지역 가로경관을 조성했다. 왕십리제2동에 조성한 ‘무학봉길 배롱나무 특화거리’는 난계로에서 왕십리풍림아이원, 아파트 왕십리자이아파트 사잇길을 지나 왕십리제2동주민센터로 내려오는 길로, 배롱나무 및 다양한 관목 등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의 성동형 스마트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사업부문 우수상(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역할과 인식을 넓히고 모범 사례 확산을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대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행되어왔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사업부문에 ‘도심 속 안전한 카페 정류장’이란 주제로 출품하여 기존 노출형 버스승차대의 단점을 극복한 미래형 버스정류소인 '성동형 스마트쉼터'의 기능과 사회적 파급력을 소개했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심미성·조화성·안전성·미래지향성·인류 및 사회적 기여도 등의 심사기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류심사에서 통과했고, 발표심사와 현장실사 및 국민이 직접 투표하는 국민참여심사 단계를 거쳐 우수상에 선정됐다. 오는 10월 27일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지난 2020년 8월 최초 설치된 이후 겨울에는 한파·폭설 대피소로, 여름에는 폭염과 폭우의 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관내 혁신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주택의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먹는 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구는 지난 24일 성동구 스타트업 기업 중 하나인 ㈜더웨이브톡과 공동주택 수질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9월 중 성동구 147개 아파트 단지에 조달 혁신제품인 총 500여 대의 수질 측정기기를 비치하여 아파트 지하 저수조와 경로당 등 복지시설의 수질을 상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입주민에게 기기를 대여하여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 등 가정 내 수질도 측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채수 후 실험실에서 하는 수질검사 방식은 20여 일이 소요되어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으나 이번에 보급되는 수질 측정기는 실시간으로 음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먹는 물 모니터링 시스템’은 휴대용 수질측정기기와 수질측정 모바일 앱, 그리고 지자체가 통합 관제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주민들은 실시간으로 기기와 앱을 통하여 수질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문제 발생 시 음용 중단 등 대처가 가능하다. 측정된 데이터는 서버로 바로 전송되어 정밀 수질검사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 금호2-3가동 금호사랑장학회가 지난 23일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금호사랑장학회는 지역 내 우수한 학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출범한 지역 장학단체로, 지난 2011년 설립된 이래 11년 동안 약 1억 6천만 원가량의 장학기금을 적립, 관내 81명의 학생들에게 9천 8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도 모집 공고와 심의를 거쳐 지역 내 우수인재 8명(초등학생 1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2명, 대학생 3명)을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했다. 이번 수여식은 장학회 회원, 학부모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학증서와 함께 총 840만 원(초·중학생 각 80만 원, 고등·대학생 각 1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금호사랑장학회 이상천 회장은 “우리 금호사랑장학회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명실상부한 장학단체이기 때문에 장학금 수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nb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역주민의 이용이 많은 용비쉼터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난 7월 개장한 마장어린이꿈공원을 금주공원으로 지정했다. 용비쉼터는 지역주민 및 자전거이용객들이 많이 찾는 쉼터로 자리매김했으나, 일부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해 간접흡연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금연구역 지정 요청이 증가하는 점을 반영했으며, 금연구역 지정 범위는 용비쉼터 및 쉼터정원이다. 또한 지난 7월 개장한 마장어린이꿈공원은 어린이 및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아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금주공원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대두됐고, 금주구역 지정 범위는 마장어린이꿈공원 및 운동시설이다. 성동구는 지난 2022년 12월 마장체육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8월 3일부터는 마장체육공원의 일부인 마장어린이꿈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추가 지정하여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8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금연구역 및 금주구역 지정 홍보와 계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 3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 및 금주구역 내 음주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성동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에서 주민들이 재능기부로 이미용 봉사 서비스를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 지하 1층 어울림방은 평소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즐기는 동네 주민들이 가득한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 머리가 희끗희끗하신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누군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은 바로 ‘왕십리도선동 자원봉사단’이다. 왕십리도선동 자원봉사단의 이미용 봉사 서비스는 지난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개설된 이미용 교실에서 시작된다. 3년 정도 미용 기술을 배운 수강생들이 미용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의미 있는 일을 찾아 동아리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18명으로 시작했으나 이사, 고령화와 건강문제 등으로 현재는 3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미용 봉사는 매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민센터 지하 1층 어울림방에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커트는 물론 파마, 염색 등 다양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청계 벽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2회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에 성동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함께 한국 대표로 참가해 구에서 진행한 ‘성동형 반지하 주거취약계층 포용 정책사례’를 동아시아 전체에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는 매년 도시 간 순환되어 개최되는 컨퍼런스로,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대만, 홍콩의 주거, 도시, 빈민 홈리스(노숙자) 등 주거복지 및 도서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와 학자, 활동가들이 참여해 회원국 도시 간 정책을 공유한다. 성동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워크숍에 참가해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필수노동자 정책, 스마트포용정책 등 선도적인 정책을 공유해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소외된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관심과 해결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사회복지시스템, 영케어러(가족돌봄청년)와 노숙인 이주노동자, 주거정책, 사회적 활동가 양성 등 4개의 영역으로 진행됐다. 성동구는 주거정책 분야에서 지난해 9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22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과거 최우수구 수상을 포함하여 올해로 3번째 수상을 하여 더욱 의미가 특별하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배출업소 환경관리, 위임업무 관리·감독, 배출업소 협업관리 3개 분야를 점검률,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단속인력 교육, 환경관리 홍보 실적, 점검계획 수립 및 시행의 적정성, 자율점검업소 관리, 환경감시네트워크 등 총 8개 지표로 종합평가하고, 상위 3개 우수 지자체에 대해 수상하고 있다. 특히 성동구는 관리대상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타 지자체 평균 대비 약 2배 정도 많고 업종도 다양해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점검 목표를 100% 달성하여 점검률 평가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단속공무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하여 단속공무원 모두가 실무교육을 받은 점, 업소명이 포함된 점검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배출업소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 현상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의류제조업체의 열악한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업체당 최대 900만 원씩 지원한다. 성동구는 두 차례에 걸쳐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차 37개 업체와 2차 37개 등 총 74개의 의류제조업체에 연말까지 작업환경개선비로 5억 7,800만 원을 지원한다. 대다수의 의류제조업체는 임대료 부담으로 지하에 위치하여 환기가 어렵다. 특히 옷감에서 나온 먼지나 분진 등이 노후 전기설비에 쌓이면 화재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근로자의 건강도 위협받는다. 성동구는 이렇듯 열악한 환경에 놓인 봉제업체 등을 대상으로 근무 환경과 생산설비 개선에 나선다. 소화기나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산업용 청소기 등 필수 설비를 비롯해 작업 능률과 생산성을 높이는 재단 테이블 등 총 43종의 물품이 대상이다. 한 업체당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전체 금액의 10%는 업체가 부담한다. 성동구의 경우 홍익동, 도선동 일대에 의류봉제업체 2,000개 이상 모여있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성동스마트패션센터를 개소하여 자동재단설비를 구축한 스마트 공용재단실을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