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1일 전남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전남도유보통합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미래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유보통합’ 본격 추진에 나섰다. 유보통합은 정부 국정과제로 국가 돌봄책임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영유아 보육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돼 교육-돌봄 지원체계가 일원화되고 지자체에서 담당하던 영유아보육업무가 시도교육청으로 이관되는 정책이다. 전남도유보통합추진단은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황성환 도교육청 부교육감을 공동단장으로, 전남도와 도교육청의 영유아 보육 관계 공무원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공동단장을 비롯한 도-교육청 보육·교육 업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보통합 추진상황 설명 ▲송대헌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자문위원 기조강연 ▲업무 이관 분야별 과제 등을 논의하고, 앞으로 유기적 협력체계와 성공 추진을 다짐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2025년 유보통합 본격 시행을 앞두고 올해는 제도 안착을 위한 체계적 준비와 기반을 다지는 시기”라며 “전남도와 교육청이 유기적 협력을 통해 유보통합 성공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성묘객 편의를 위해 임도를 3일부터 18일까지 탄력적으로 개방한다. 전남도는 산불 예방이나 안전을 위해 지역 여건별로 출입을 통제하던 21개 시군 3천96㎞에 이르는 임도를 설 전후로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폭설·결빙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일부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은 시군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 운영할 예정이므로 자세한 안내는 해당 시군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임도 개방에 앞서 통행객의 안전과 산림보호를 위해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임도는 조림·숲가꾸기·산불예방 등 산림의 경영과 보호를 위해 설치한 도로다. 일반도로와 달리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하거나 급커브 구간 등 위험 구간이 많아 통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산불 예방과 임산물 무단 채취,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설 연휴에 성묘와 휴양객을 위해 임도시설을 개방했다”며 “현지 기상 여건 등을 사전에 확인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임도를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가 여순 10·19 사건 희생자·유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 등 체계적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전남도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 용역 중간 보고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보고회는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자문위원, 도·시군 관계 공무원, 수행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상황 보고, 시스템 시연 및 질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5월 여순사건 조사 및 심사체계를 수요자(신고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조사·심사 속도를 높인데 이어, 10월부터 희생자·유족들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 용역을 추진했다. 시스템 주요 내용은 ▲희생자·유족 신고접수 및 진행상황 ▲유족증 신청 ▲유족 생활보조비 신청 ▲홍보 및 공지사항이다.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희생자·유족이 신뢰할 수 있게 데이터베이스 보안에 철저를 기하고 그들이 쉽고 편하게 활용하도록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장청강 총영사에게 전북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장청강 총영사는 지난 `20년 7월 주광주 총영사로 취임 후 새만금 한중산단의 중국자본 유치, 중국관광객, 유학생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와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대중국 협력추진을 위한 자문역할을 적극 수행해 전북의 대중국 교류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20년 수해복구기금으로 일천만원, 2021년에는 코로나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 일천만원을 각각 전달하기도 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로 중국자본유치, 중국관광객 유치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광주총영사관을 통해 중국과의 경제, 문화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처음으로 수여되는 전북특별자치도 명예도민이다. 그동안 장청강 총영사님이 중국기업들의 전북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노력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명예도민증은 전북도민이 드리는 것으로 앞으로도 전북발전에 대한 많은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올해 도내 14개 시・군 신규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술감사 교육’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퇴직공무원의 증가로 신규직원이라 할 수 있는 8~9급 공무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급증하면서 현장경험과 업무 노하우가 필요한 건설공사 및 인・허가 업무를 신규 공무원이 주로 담당하게 됨에 따라 해당 직무의 역량 제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2023년까지 매년 종합・기술감사 대상 5~6개 시・군에 대하여 해당 감사기간 중 기술공무원과 현장대리인 등을 대상으로“공사관계자 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감사 시 신규공무원의 업무 미숙에 대한 반복 지적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2024년부터는 도내 14개 시・군으로 교육을 확대하여 기술공무원이라면 반드시 숙지가 필요한 항목을 중심으로 신규 공무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교육 내용을 구성하여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건설공사의 및 인・허가 업무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건설공사 단계별 주요 업무, 놓치기 쉬운 관계기관 협의, 건설분야 부패유형 및 청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산업 활력 증진을 위해 2024년 지방하천 정비사업 예산 1천47억 원을 확정, 6월 말까지 60%(628억 원) 신속 집행을 추진, 재해 제로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 ▲7개 지방하천에 대한 하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23억 원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65개 하천재해예방사업에 928억 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개 지구에 96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소규모 용역사와 건설회사에 수주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 피해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방하천의 홍수 방어 능력을 강화해 재해·재난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고, 침수지역을 해소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안전한 하천 조성에 나선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이상 기후 및 이에 따른 자연재해는 대규모 인명, 사회·경제적 피해를 가져오며 그 규모와 피해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홍수 대응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은 31일 도청 왕인실에서 고향사랑 실천 붐 조성을 위한 도-시군 실무회의를 열어 올해 고향사랑 기부금 200억,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모집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3억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금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43만 명을 모집한 고향사랑의 응원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전남도는 제도 시행 2년차인 올해 기부자가 공감하고 자긍심을 느끼도록 지정 기부 등 기금사업 발굴과 추진에 힘써줄 것을 시군에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다양한 서포터즈 할인 가맹점을 발굴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농수축산물 판매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올해도 도내 각종 행사 및 축제에 서포터즈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가 발굴해 더 많은 서포터즈가 지역을 방문,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로 했다. 실무회의에선 ‘지방소멸위기대응 관계인구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김종익 (사)상생나무 이사장은 “지역 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립여성중고등학교에서 만학의 꿈을 이룬 늦깎이 모범생들 35명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아들었다. 도립여성중고교는 31일 오전 10시 학교 강당에서 제2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박주용 부교육감 등이 참석해 만학도들을 축하하고, 김관영 도지사는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졸업한 35명(중 15, 고 20)은 가정형편, 시대적인 상황, 건강 등 어쩔 수 없는 이유로 학업의 시기를 놓쳤으나, 도립여성중고교를 통해 늦게나마 다시 배움의 기회를 얻어 누구보다 값진 졸업장을 받게 됐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얘기하는 졸업생 평균연령은 중학교 65세, 고등학교 67세로 나타났다. 이날 졸업식에서 도지사 표창(2명), 도의회 의장상(2명), 교육감상(2명), 학교장상(2명), 동문회장상(2명), 3년 개근상 등 35명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으며, 고등학교 졸업생 20명 중 16명이 대학에서 학업의 꿈을 이어가기로 해 대학 진학 장학금을 받았다. 도립여성중고교 총동문회에서 운영하는 새잎장학회(회장 정연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30일 도청에서 도내 수소 기업인 △두산퓨얼셀㈜, △일진하이솔루스㈜, △(유)코스테크, △비나텍㈜, △㈜아헤스, △테라릭스㈜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연구원, △군산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소부장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10대분야 40대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원천기술 확보, 사업화 촉진, 공급망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수소산업 소부장 육성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수소 소부장 관련 6개 기업과 함께,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과 기술개발 및 신속한 기술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 수소전문기업 1호인 두산퓨얼셀 문상진 상무는 주요 추진 사업인 인산형 연료전지 제조에 대한 사항과 국책사업을 수행했던 경험을 설명하며, 이번 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자리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수소연료전지 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테라릭스 고성훈 상무는 최근 CES(Consumer Electronics S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 구례소방서가 30일 개청식을 갖고 구례군민의 안전지킴이로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전남도 22개 모든 시군에 소방서 설치가 완료돼 촘촘한 소방안전망을 갖추게 됐다. 이날 개청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이동현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례소방서는 전남지역 22번째 소방서로 지난해 3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약 89억 원을 들여 5천791㎡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소방행정과, 대응구조과, 예방안전과로 구성됐으며, 1개 119안전센터(구례)와 2개 구조대(구례·산악)를 운영 중이다. 총 107명의 소방공무원과 소방장비 23대가 배치돼 2만 4천여 구례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 22개 모든 시군에 소방서가 문을 열어 대단히 든든하다”며 “구례소방서가 군민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믿음직한 안전지킴이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진 구례소방서장은 “오랜 염원이던 소방서가 개청됐다”며 “신속한 재난 예방활동과 현장 대응으로 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30일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3년 연속 국가예산 9조원대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회의는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이하여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조성을 위해 25년 신규사업 발굴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국가예산 확보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8월부터 ▴전북경제 르네상스를 견인할 미래성장동력 사업 ▴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전개선 및 편의증진 사업, ▴성공적인 전북특별자치도 조성을 위한 전략 사업 ▴정부정책에 부합하고 연계가능한 사업 등을 ’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중점 발굴 방향으로 설정하고, 14개 시군과 전북연구원 등과 함께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현재까지 발굴된 ‘25 부터 ’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은 총499건 총사업비 34조 4천억 원 규모로 전북 도민경제 부흥, 농생명 산업수도,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각 분야별 주요사업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30일 전주 친환경첨단복합산단(전주시 팔복동)에 소재한 ㈜데크카본(대표 우종인)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민‧군 항공기 브레이크에 관한 국산화 핵심기술 개발 및 국내‧외 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전북도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데크카본은 방위사업청에서 지정한 83개 방산기업 중 하나이며, 군수용 항공기 및 민‧군 겸용 수송기의 탄소복합재를 적용한 브레이크 디스크 생산 기업이다. 현재, 5종의 군수 항공기에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되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도 참여해 2종의 고도화된 브레이크 디스크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최고의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국내 군수 항공기 생산량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 세계 지정학적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느때보다 해외시장 판로확보에 노력을 하고 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방위산업 특성상 어려움은 있겠지만,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 및 체계종합기업을 대상으로 전북도의 역할을 더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법무부에서 지역사회의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이 모두 선정됐으며, 지역우수인재 유형 703명의 쿼터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국내 전문학사 이상 졸업, 한국어 능력 3급 이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외국인에게 인구감소지역의 특화업종에 취업 및 거주할 것을 조건으로 도지사의 추천을 통해 장기 거주가 가능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작년에 시범 시행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6개 시군과 함께,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4개 지역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도내 인구감소지역 모든 지역에서 우수한 외국인의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 예상된다. 전북자치도는 작년 시범사업 기간에 전국 최대 규모의 400명을 배정받아 적극적으로 취업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통해 외국인 우수인재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배정된 쿼터를 6월에 조기 완료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보다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성수품 등 생활물가 안정대책과 전통시장·골목상권 소비촉진, 소외・취약계층 돌보는 나눔문화 확산, 재해·재난 대응 등에 역점을 둔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도는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가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번 설 명절은 ‘어려운 곳은 더 살피고, 다함께 활기 넘치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4개 분야 1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설 연휴(2.9~2.12)기간 중 종합상황실(재난·재해 대책 등 7개반)을 운영하고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3년 초 5%에서 출발한 소비자물가가 올해 들어 3%대 초반까지 하락하는 등 전반적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국제유가 상승과 이상기후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고용·물가 개선에도 불구하고 누적된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민생 어려움이 여전한 상황에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nb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가 도와 22개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실태’ 특정감사 제3탄을 추진, 8천208억 원의 숨은 재산을 찾아내고, ‘관리’ 중심에서 ‘활용’ 중심으로의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유도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총괄 및 제도 ▲숨은재산 발굴 ▲유휴재산 활용 ▲주민불편 해소 4개 분야로 나누어 전남도 및 산하 시군의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실태 전반에 대해 감사를 추진했다. 감사 결과 ‘총괄 및 제도’ 분야의 경우 공유재산관리시스템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대조해 11만 1천696건의 자산 불일치 사례를 찾아냈다. 이에 따라 시군에 공유재산 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토록 하고, 도에 총액인건비 외 증원방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하며, 담당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또 효율적 재산관리를 위해 시군엔 고흥군·화순군 사례를 바탕으로 공유재산관리기금을 신설토록 하고, 도엔 공유재산관리시스템에 부동산등기 관련 중요자료가 연계되도록 중앙부처에 시스템 개선방안을 건의토록 통보했다. ‘숨은재산 발굴’ 분야는 총 54조 3천860억 원 상당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도 전략작물직불제 신청·접수 기간을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계작물 선지급을 위하여, 동계작물은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분리접수를 추진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 향상 및 쌀 수급안정 도모, 논 이용률 제고 등을 위한 정책으로, 지급대상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게 소득안정을 위하여 직불금을 지급한다.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동계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 재배 시 50만원/ha, 하계에 식용 옥수수 재배 시 100만원/ha, 두류, 가루쌀 재배 시 200만원/ha, 조사료 재배 시 430만원/ha을 지급받는다. 단일재배와 달리, 지급대상 전략작물 중 특정 품목을 연계하여 이모작하는 경우 ha당 100만원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인센티브 대상작물로는 동계에 밀·조사료, 하계에 두류·가루쌀 총 4가지가 있다. 작년에 첫 시행된 전략작물직불사업은 올해도 확대 운영된다. 기존 하계 논콩 품목에 추가로 완두, 녹두, 잠두, 팥을 포함해 두류로 확대하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지정 관광지·관광특구 29개소를 점검하고, 노후화가 심한 관광지를 선정해 시설개선 등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29개소(관광지 27·관광특구 2) 중 19개소가 지정된 지 2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최신 관광 경향(트렌드)에 뒤떨어져 관광객 발걸음이 뜸해졌다. 이에 시군 공모를 통해 노후 관광지 3개소를 선정하고, 화장실, 주차장 등 시설 정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10년이 넘어 노후하고 개선이 필요한 관광지를 보유한 시군에서 개선 사업 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개소당 20억 원(도 50%·시군 50%)을 지원한다. 평가 항목 중 서류 심사는 관광지의 매력도와 계획의 적정성, 관광객 만족도 제고, 주민 참여도, 4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현장평가는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 추진 의지, 주요 사업의 현지 적합성, 3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전남도는 2018년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상습 침수 농경지 17개 시군 42개 지구, 5천700ha에 국비 898억 원을 투입해 배수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05억 원 늘어난 규모로, 2019년부터 6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배수 개선사업은 우기철 태풍이나 집중 호우 시 50ha 이상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및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낙후되거나 노후한 배수시설을 정비하거나 신설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지만 전액 국비로 추진돼 지방재정 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작 농업인은 침수 부담과 걱정이 줄고 영농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안정적 생산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또 배수 개선사업 추진이 필요한 농경지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조사도 실시한다. 지난 17일 수립된 기본계획 13지구의 경우 수혜 면적 1천375ha에 총사업비 1천806억 원이 투입된다. 13지구는 광양 금이, 나주 영산, 담양 성월, 고흥 내봉, 화순 도곡, 강진 도암, 해남 고천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영광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다문화 가족을 방문해 생계를 살폈다. 이는 최근 폭설과 한파로 어려운 취약계층의 안전과 민생을 돌보기 위해 이뤄진 현장 방문이다. 현장에는 강종만 영광군수, 오미화·장은영 전남도의회 의원, 고봉주 영광군 가족센터장도 함께했다. 방문 가족은 베트남 출신으로 슬하에 3남매(2녀 1남)를 둔 가족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사회에 잘 정착해 모범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김영록 지사에게 “저소득 한부모 생활지원금을 인상(수급자 3만 원→5만 원)해주고, 다문화 자녀 교육에 필요한 교재 구입, 학원비 등 지원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낯선 타국에서 홀로 자녀를 키우느라 고생하시며 어머니라는 책임감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다문화가족이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도는 올해 378억 원을 들여 한부모자녀 양육비(자녀당 월 21만 원), 저소득한부모 생활지원금(월 5만~7만 원)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나주, 영암, 무안, 함평, 장흥, 고흥, 보성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고위험 7개 시군 방역업무 과장과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상황을 점검하고,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차량·사람 등 이동이 늘어나는 설 연휴가 다가오고, 추가 발생 우려가 있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해 농장 간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또한 대규모 산란계 농장과 나주 공산 밀집단지의 경우 발생 시 계란 가격 상승 등 민생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방역관리에 철저히 나설 것을 강조했다. 전남지역 산란계 농장 총 92호 중 10만 마리 이상 대규모 농장은 12호에 이른다. 시군별로 나주 7호, 강진과 무안, 함평, 장성, 영광 각 1호다. 특히 방역 미흡 농장 중심으로 추가 발생이 우려되므로, 가금농장 스스로 핵심차단 방역 5대 수칙을 반드시 지키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미흡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조그마한 빈틈도 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