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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UAE 경제부와 협력 성과창출에 속도낸다

[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UAE 순방기간(1.14~17일) 중 대한민국과 UAE 양국 정상이 임석한 자리에서 UAE 경제부(장관 Abdulla Bin Touq Al Marri)와 중소기업 및 혁신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이후 실질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민‧관 협력 TF를 구성하고, UAE 경제부와 실무 협의채널을 운영하는 등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특히, UAE가 탈석유화 시대를 대비하여 추진 중인 Entrepreneurial Nation 2.0 프로젝트*를 고려, 스타트업 육성 및 벤처투자를 중점 협력분야로 삼고 기술교류, 수출 등 분야까지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 2030년까지 8천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20개 유니콘 육성 목표

 

주요 후속조치는 다음과 같다.

 

① UAE 협력사업 추진 민‧관 TF 구성‧운영

 

창업‧벤처‧수출‧기술 등 중소벤처기업부 및 산하기관 담당자뿐 아니라, 중동지역 및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실장급 TF를 즉시(1월 중) 발족하고, 금번 업무협약 체결 논의과정에서 旣구축된 실무협의 채널을 TF 차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학계(중동 연구소 등), 중소기업(진출희망 또는 진출기업), 협회(유관 분야), 관련기업(중동 마케팅) 등

② 스타트업의 UAE 진출 지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UAE 측은 관심 협력분야로 바이오, 인공지능, 친환경 에너지 등 분야를 강조하여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초격차 1000+ 프로젝트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초격차 1000+ 선발기업(4~5월 예정) 중 UAE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별도로 선별하여 UAE 경제부에 이들 기업에 적합한 현지 진출지원 프로그램*을 요청할 예정이며,

 

* UAE 경제부는 Entrepreneurial Nation 2.0의 일환으로 자국에 진출하는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 운영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상반기 중 파견 예정인 UAE 무역사절단과 연계하는 등 한국의 초격차 스타트업들이 UAE의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초기 스타트업 교류지원) 이에 더해, 주 UAE 대한민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현지정보 공유를 확대하는 한편, Entrepreneurial Nation 2.0 플랫폼*을 활용한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을 추진하고,

 

* UAE 경제부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theentrepreneurialnation.com)으로,다양한 민관협력 프로그램을 검색 및 지원 가능

 

- UAE에 진출한 다양한 국적의 기업들이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11월 예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③ 벤처투자 분야 협력 확대

 

중소벤처기업부와 UAE 경제부 간 업무협약 이행의 주요 의제 중 하나로써, 양국 투자협력 및 교류 확대,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지원을 위한 공동펀드 조성 등을 협의한다.

 

특히, UAE 경제부 산하 무역부 장관과 양자면담*시 UAE의 300억불 투자계획을 활용하여 양국 간 스타트업에 대한 공동투자 등을 추진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UAE 민관 TF에서 투자유치 관련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중소벤처기업부 - UAE 무역부 특임장관(Thani bin Ahmed Al Zeyoudi) 양자면담(1.16, 아부다비)

④ 수출 및 기술교류 확대

 

(수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BI) 지난 2006년 개소하여 운영 중인 두바이 BI를 개방형 공유 공간, 특화 프로그램, 현지 네트워킹 등 기능이 강화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로 개편(‘23.상반기 중)한다.

 

* (위치) 두바이 제벨알리 경제자유구역, (규모) 122평, 11개 기업 입주, 지원시설)컨퍼런스룸(12석) 1실, 소회의실 1실, 스마트오피스(15석 등)

 

(기술교류*) UAE 경제부와 공동으로 온‧오프라인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하여 UAE에서 발굴한 기술 수요기업*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연계한다.

 

* UAE측 수요기업 발굴은 경제부 Entrepreneurial 2.0 플랫폼을 통해 추진

 

이영 장관은 “UAE의 적극적인 스타트업 육성 정책은 우리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진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대통령께서 이끌어 내신 UAE의 300억 달러 투자의 중심에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자리할 수 있도록 UAE 경제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금번 순방 시 두바이 정부 공식 미디어 기업인 DMI*와 콘텐츠‧소비재 중소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였으며,

 

* Dubai Media Incorporated : 두바이 정부 소유 공식 미디어 기업, TV(8), 라디오(2), 신문(2) 보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UAE에서 높은 수요가 있는 뷰티 및 의료기기 분야와 함께 콘텐츠 중소기업이 포함된 50여개사 규모의 무역사절단을 금년 6월 중 파견한다.

 

특히, 콘텐츠 분야 기업 선정단계부터 DMI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현지 시장 의견을 사전에 반영하고, 본 행사에 대한 공동 홍보 방안도 추가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프로필 사진
김시창 기자

타임즈 대표 김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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