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임즈 - 김시창 기자 ] 광진구의회는 23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6월 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예비비 및 결산 승인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23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신진호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광진구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며 더불어 “이번 정례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구정질문 등이 예정되어있는 중요한 회기인만큼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심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신진호 부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고상순 결산검사 대표위원이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결과’를 보고했다. 이후 결산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이 진행됐다.
이어서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 이동길, 김미영, 김상배 의원이 발언자로 나섰다. 먼저 이동길 의원은 동별 문화행사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원 예산의 투명한 운용과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김미영 의원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 아동과 청년의 사례를 들며 관련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및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구축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상배 의원은 고르지 못한 지면과 산책로를 가리는 개나리나무 등 뚝섬한강공원 자연학습장 관리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한강을 이용하는 주민분들의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한편 본회의가 끝나고 오후에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서민우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상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광진구의회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26일부터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2회계연도 예비비 및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또한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정질문은 26일 오전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6월 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